아이를 품고 튀어라
글유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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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는 자신이 오메가라는 사실을 감추고 있다. 고아에 가난한 자신에게 특이 형질은 짐에 불과하기 때문. 고등학교 시절 친하던 선배의 추천으로 시작한 카페 아르바이트. 거기서 송하는 윤지헌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잘생기고 부자인 우성 알파. 송하와는 극과 극인 남자. 윤지헌은 매력적이고 친절하다. 단순한 친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송하는 그에게 이끌리고, 결국 관계를 가진다. 섹X라고 해도 상관없다. 그는 다정했으니까. “윤지헌 씨는 알파죠? 보통 알파는 오메가를 만난다던데…….” “난 베타가 좋아.” “왜요?” “그런 거하고 아이 만들 생각도 없고.” “그렇, 군요.”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뜨기 전까지는. 송하는 결국 도망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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