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풍 #피폐물 #초반부개아가공 #후반부후회공 #소유욕강하공 #굴림수 #한결같은짝사랑수 #인외존재수 “넌 내 것이다. 이세야.” 황제보다도 더 큰 권력을 쥔 염제국의 승상 정사헌. 그의 정인 이세는 오래된 정사헌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마음을 꿋꿋이 지켜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세는 이세의 형이자 유일한 가족인 이제의 죽음을 뒤늦게 접한다. 심지어 정사헌이 지금까지 형과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막았음을 알게 되는데…. 새로이 밝혀진 진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비틀게 될까? [미리보기] “안대를 벗거라. 그리고 여기에 와서 나를 도와주렴.” “예, 승상님.” 이세는 뒤로 묶인 붉은 끈을 잡아당겨 풀었다. 눈을 몇 번 깜빡이자 흐릿한 시야가 곧 또렷해졌다. 이곳은 집무실이나 객당이 아닌 또 다른 장소 같았다. 이세는 불이 꺼져 어둡기만 한 방에서 고개를 돌려 정원 쪽을 보았다. 타닥타닥 소릴 내며 타는 불 옆에 정사헌이 서있었다. 정원에 서서 그는 땔감처럼 무언가를 불길에 던져 넣고 있었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그의 곁에 선 이세가 정사헌이 건네는 종이 뭉치를 받아 들고 물었다. “승상님, 이게 무엇입니까?” 그건 수많은 편지였다. 어느 것은 햇빛에 오래 놔뒀기 때문인지 빛이 바래있었고, 또 어느 것은 비교적 깨끗했다. 종이를 만질 때마다 이세는 왠지 심장이 두근거렸다. 봉투 밖으로 언뜻 세밀한 붓글씨가 보였다. 이것들은 누군가가 소중히 쓴 편지였다. 편지의 내용이 많은지 봉투 자체가 두툼한 것도 있었다. 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봉투를 다발째로 받아 들고 숨을 죽였다. 그 모습을 본 정사헌이 웃으며 말했다. “네 형님에게서 온 편지란다, 이세야. 이미 명을 다한 사람이니 네 손으로 직접 태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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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기 출간된 작품의 개정판입니다. 일부 내용이 개정 및 재편집되었사오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삿된 것들의 악취가 유난히 역하게 풍기던 어느 날. 악귀를 처단하고 나오는 길에 총을 맞은 주영은 낯선 세상에서 눈을 뜬다.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채로. 일평생 하영의 그림자로 살아온 주영은 무언가 감춰진 이 세계에서 제게 비틀린 소유욕을 드러내는 하영과 마주한다. “내가 개새끼인 거 나도 알아. 근데, 전부 우리를 위한 거라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어?” 거부할수록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지는 애증은 하영을 악하게 만들었다. 부드러운 갈색 머리털에 붉은 기가 잔뜩 차 있었고, 황금빛으로 보이는 두 눈의 가장 깊은 곳에 푸른 불꽃이 일렁였다. 완벽히 검은 태양이 된 하영은 주영을 점점 더 옥죈다. “예쁜 짓. 안 할 거야?” “사랑해. 주영아.” “버릴 거야? 나 버릴 거지. 사주영. 시발, 대답해. 나 버릴 거야…?” 모든 건 선택이었고, 모든 게 순리대로였다. “이제 너 때문에 죽지 않을 거야.”
#이공일수 #착각/오해 #피폐후추후추 #미남공 #다정공 #연상공 #폭스공 #미인공 #능욕공 #연하공 #낮밤다르공 #얼빠수 #밝힘수 #속물수 #애정결핍수 ‘대체 왜 멈추지?’ 서재윤이 고자가, 아니 고자는 세우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니 고자는 아닐 것이다. 아무튼 유준에게는 그가 지루나 조루가 아닌가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괜찮아? 많이 아파? 싸구려 포르노 주인공이 할 법한 문장도 서재윤의 입을 거치니 사실이 되었다. 발기 전에도 혹시 혼혈인가 싶을 정도의 크기였다. 유준이 여지껏 만나본 사람 중에 제일 컸다. 큰데 왜 티가 안났지. 유준은 서재윤이 가진 특유의 아우라 따위에 매혹되어 진실을 보지 못한 거라 결론 내렸다. 서재윤은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었다. 남은 열심히 흔들어두고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 희한한 재주. 유준은 자신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저보다 더한 사람을 만나니 기분이 좀 이상했다. 부족했다. 십 년은 족히 지난 광고에서 말했던 2퍼센트 부족하다는 말이 떠올랐다. 아플 때까지 박혀보고 싶었다.
“왜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쉬운 말이 우리한테는 어려운 걸까.” 피 속에 마약 성분의 재료를 품은 태영은, 이복동생인 태주에게 피와 골수를 채취당하고 성적으로도 학대 받는 삶을 산다. 그런 태영의 앞에 구원자처럼 데리러 왔노라고 말하는 낯익은 남자, 서하는 벗어날 수 없는 형질의 굴레에서 그를 건져주겠다고 하는데……. Copyrightⓒ2020 아이오나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tⓒ2020 licock All rights reserved
※ 작중 약간의 SM과 강압적인 행위 및 저속한 표현이 다수 등장하니 구입에 참고 바랍니다. * 진짜 영문법 주의 * “다 맞히면 빼 줄게요. 자, 4형식.” “지, 진짜지? 흐읍. 주어, 동사, 가, 간접 목적어……?” “영수 씨, 틀렸다고 하면 울 거예요?” “아, 아니야! 자, 잠깐! 직접 목적어도 있어!” 토익 300점에게는 과분한 영문법의 세계에 똑 떨어진 김영수. 몸으로 하나하나 영문법을 배워 나가는데……?! 영어가 안 되면? 떡치면서 외워! Copyrightⓒ2020 아이오나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힝둥 All rights reserved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가스라이팅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낫 로맨스 - 수신인불명] 나는 천재였다, 한때는. 진짜 천재가 나타나 버렸다. #현대물 #미인수 #미남공 #천재공 #라이벌/열등감 #피폐물 #수시점 [짓밟힌 신 - 로즈베네] 인공지능 로봇 개발자, 유이신. 그는 자신이 만든 로봇들이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평소 로봇들이 딱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두려워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지 못했는데… 로봇이 인간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인공지능 로봇, 제이스가 벌이라는 명목으로 이신을 짓밟는다. “애당초 우릴 외면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당하지 않았을 거야. 그렇죠? 이건 다 신이 잘못해서 벌 받는 거잖아요. 안 그래요?” “끄. 흐윽, 흡, 마, 맞아. 내, 내가 잘못, 끅, 해서…….” “후, 맞아요. 전부 신이 잘못해서. 그럼 계속 다리 벌려야겠네?” 그런데 이게 과연 벌일까? 구원일까? #피폐물 #SF판타지 #죄책감 #복수 #벌 [역행성 기억상실 - 아이오나] 기억을 잃고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남편’ 임은진에게 매달렸다. 기억이 돌아오는 건 시간문제. 하필이면 임은진이 부부놀이에 심취하고 있을 때 초를 치고 말았다. “씨팔, 해수야.” “…읍.” “기억 돌아왔으면 모른 척하지, 왜.” #현대물 #재활용안되는개아가공 #기억잃었수 #감금 #피폐물 [Ugly - 봄날의복길이] “정신 놓지 말고 가이딩 합시다. 키스 좀 진하게 해줬다고 연애하는 기분 드는 건 아니잖아요. 일도 씨 그렇게 순진한 사람도 아니고.” 붉어진 눈가를 확인한 강유신이 고개를 숙였다. 귓가에 입술이 가볍게 닿았다 떨어졌다. 그 어떤 때보다 현실을 빠르게 일깨워 준 목소리가 들렸다. “알면 제대로 해. 네 일 하라고. 착각하지 말고.” #피폐물 #가이드버스 #개아가공 #체념수
#찐형제근친#은밀한그들만의세상#점잖은듯질투많공#수한정달달공#훈육공#어리광유혹수#무자각유죄수#예술가수 “그럼 형이 제 애인이에요?” 첩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태어날 때부터 제대로 된 보살핌과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재원. 이복형인 승조는 그런 재원을 곁에 두고 애지중지 아끼며 사랑을 가르쳐 준다. 시간이 갈수록 재원은 형이 주는 다정함과 쾌락에 속절없이 빠져버리고, 결국 형을 향한 감정이 더욱 깊어진 걸 깨닫자 자신과 형의 관계에 의문을 갖게 되는데…. 과연 재원은 승조와의 관계를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미리보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승조 형 생각이요.” “좋네. 재원이가 형 생각도 해 주고.” “그런데, 형. 키스는 이제 그만 배워도 될 것 같아요.” 재원의 말에 윤승조가 피식 웃었다. “아직 숨도 제대로 못 쉬잖아.” “그래도… 좀 이상해서.” “뭐가 이상한데?” 재원은 우물쭈물하다가 윤승조에게 또 혼나고 싶지 않아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어차피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음에도 말이다. “형이랑 키스하면….” “키스하면.” “…자꾸 아래가 서요.” 윤승조가 쾌활하게 웃었다. 재원은 나름 심각하게 말한 것인데 꼭 놀림당한 것 같아 양 볼을 붉혔다. 윤승조는 손가락으로 재원의 입가를 닦아 주며 왜 그러는지를 알려 주었다. “좋아서 그런 거야. 키스보다 더 좋은 걸 하려고 자꾸 성기에 피가 몰리는 거지.” “키스보다 좋은 게…. 아,” 재원은 입을 다물고 시선을 내리깔았다. 쌍꺼풀진 눈 아래로 난 촘촘한 속눈썹이 나비잠처럼 떨렸다. 윤승조는 재원의 턱 끝을 들어 재원에게 닿았다. 혼낼 때처럼 삼킬 듯한 키스가 아니라 그냥 입술이 살짝 닿았다 떨어지는 게 전부였다. 그런데도 심장이 빨리 뛰고 아래에 피가 몰렸다. 좋아서, 내가 정말 형을 좋아해서 그런 건가? 재원은 흐릿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뭔가 이상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때, 재원의 귓가로 윤승조의 나른한 말이 떨어졌다. “형이 하라는 대로 하면 돼, 재원아.” 마법 같은 주문이었다. 그 말을 듣고 나자 재원은 안심이 되었다. 입술에 온기가 전부 사라지기 전에 윤승조가 한 번 더 닿아 왔다. 이번에는 모든 것을 삼킬 듯한 아득한 키스였다.
#동양풍 #피폐물 #초반부개아가공 #후반부후회공 #소유욕강하공 #굴림수 #한결같은짝사랑수 #인외존재수 “넌 내 것이다. 이세야.” 황제보다도 더 큰 권력을 쥔 염제국의 승상 정사헌. 그의 정인 이세는 오래된 정사헌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마음을 꿋꿋이 지켜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세는 이세의 형이자 유일한 가족인 이제의 죽음을 뒤늦게 접한다. 심지어 정사헌이 지금까지 형과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막았음을 알게 되는데…. 새로이 밝혀진 진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비틀게 될까? [미리보기] “안대를 벗거라. 그리고 여기에 와서 나를 도와주렴.” “예, 승상님.” 이세는 뒤로 묶인 붉은 끈을 잡아당겨 풀었다. 눈을 몇 번 깜빡이자 흐릿한 시야가 곧 또렷해졌다. 이곳은 집무실이나 객당이 아닌 또 다른 장소 같았다. 이세는 불이 꺼져 어둡기만 한 방에서 고개를 돌려 정원 쪽을 보았다. 타닥타닥 소릴 내며 타는 불 옆에 정사헌이 서있었다. 정원에 서서 그는 땔감처럼 무언가를 불길에 던져 넣고 있었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그의 곁에 선 이세가 정사헌이 건네는 종이 뭉치를 받아 들고 물었다. “승상님, 이게 무엇입니까?” 그건 수많은 편지였다. 어느 것은 햇빛에 오래 놔뒀기 때문인지 빛이 바래있었고, 또 어느 것은 비교적 깨끗했다. 종이를 만질 때마다 이세는 왠지 심장이 두근거렸다. 봉투 밖으로 언뜻 세밀한 붓글씨가 보였다. 이것들은 누군가가 소중히 쓴 편지였다. 편지의 내용이 많은지 봉투 자체가 두툼한 것도 있었다. 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봉투를 다발째로 받아 들고 숨을 죽였다. 그 모습을 본 정사헌이 웃으며 말했다. “네 형님에게서 온 편지란다, 이세야. 이미 명을 다한 사람이니 네 손으로 직접 태우거라.”
[판타지, 현대물, 해피피폐, 첫사랑, 미인공, 황제공, 순정광공, 동정공, 집착공, 인외공, 미인수, 착각수, 잔망수, 허당수, 인간캣닢수, 임신수, 굴림수] 「당신은 18번째 황제 이던 율리우스 프레이(E-dawn Julius Fray)의 19829번째 후궁이 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다 잠든 영신은, 일어났을 때 눈앞의 커맨드 창을 보고 중첩 확장 현실 게임에 들어온 줄 착각한다. “후궁 전하께서는 황제 폐하의 알을 낳게 되실 겁니다.” “알? 아알? 진짜, 알이요?” 갑작스러운 알 얘기에 당황했지만 영신은 정말 알을 낳았고, 게임치고는 고통이 지나치게 생생하다. 어서 이 게임을 완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인물을 떠올린다. “황제 폐하에 대해 알고 싶은데요.” “만나지 않는 편이 좋을 겁니다.” 하지만 이오라는 NPC는 황제는 이성적이지 않기 때문에 만나지 않는 게 좋을 거라 경고한다. 그러던 와중, 영신은 황제에게서 티 파티 초대장을 받는데… 황제를 만나러 가는 도중, 정원에 들어가게 되는 영신. 그곳에서 알몸으로 누워 있는 소년을 발견한다. “…너, 너는 누구야? 어디서 왔어? 왜 이제 나왔어?” 심장이 벌렁거리는 미모에, 덕질할 수 있는 완벽한 NPC를 찾았다고 생각하는 영신. 어쩌면 엔딩을 향한 가장 쉬운 루트를 발견한 것일지도 모른다며 기뻐한다. 영신은 소년이 너무 귀여워 그를 물고 빨지만, 사실 그는 영신이 만나서는 안 될 황제 프레이였는데… “신경 쓰여.” “그치? 이야, 내가 신경 쓰여서 어떡해… 나도 프레이 네가,” “죽이고 싶을 정도로.” 그 사실은 모르는 영신, 과연 그의 운명은?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주문을 외면 도깨비가 나타나 사람을 겁간한다는 귀물각좆. 그것을 조사하라는 명이 떨어졌다. 한데, 어찌 된 일인지 주문을 외지 않았는데도 도깨비가 나타났다. “그 고리타분한 관복을 벗어버리고 하루만 나와 정분을 나누지 않겠느냐?” “귀신 따위에게 희롱당하느니 죽고 말겠다.” 운겸은 필사적으로 거부하지만, 결국 신묘한 힘을 쓰는 도깨비에게 희롱당하고 만다. “다리를 벌리고 자지를 쥐어 보거라.” “흣, 으. 대체 무엇을….” “다리를 좀 더 벌려야 사정하기 수월하지. 네가 입은 옷을 버릴 참이냐?” 그런데 정말 이상했다. 분명 기분이 나빠야 하는데, 생각보다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왜 그렇게 음란한 얼굴로 보는 게냐? 너도 내 자지가 궁금해졌느냐?” 오히려 궁금해졌다. 저 도깨비가 말하는, 지금보다 더 좋은 쾌락이 무엇인지.
※본 작품은 기 출간된 작품의 개정판입니다. 일부 내용이 개정 및 재편집되었사오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삿된 것들의 악취가 유난히 역하게 풍기던 어느 날. 악귀를 처단하고 나오는 길에 총을 맞은 주영은 낯선 세상에서 눈을 뜬다.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채로. 일평생 하영의 그림자로 살아온 주영은 무언가 감춰진 이 세계에서 제게 비틀린 소유욕을 드러내는 하영과 마주한다. “내가 개새끼인 거 나도 알아. 근데, 전부 우리를 위한 거라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어?” 거부할수록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지는 애증은 하영을 악하게 만들었다. 부드러운 갈색 머리털에 붉은 기가 잔뜩 차 있었고, 황금빛으로 보이는 두 눈의 가장 깊은 곳에 푸른 불꽃이 일렁였다. 완벽히 검은 태양이 된 하영은 주영을 점점 더 옥죈다. “예쁜 짓. 안 할 거야?” “사랑해. 주영아.” “버릴 거야? 나 버릴 거지. 사주영. 시발, 대답해. 나 버릴 거야…?” 모든 건 선택이었고, 모든 게 순리대로였다. “이제 너 때문에 죽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