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더 도어 (Open The Door)
작가임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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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가이드’ 이연이는, 다만 없는 듯 살고 싶었다. 그는 외모와 능력을 숨기며 살아왔다. 줘도 안 쓸 법한 사각 안경, 거대한 마스크, 눈의 반을 가리는 앞머리……. 조용한 삶을 원했을 뿐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미친놈에게 잘못 걸린 것 같다. “이연이 가이드는 참 눈길이 갑니다. 꺾어버리고 싶게.” S급 에스퍼, 태하진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연이의 탈을 벗기기 시작한다. 그런데 놈이 이상해졌다.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이연이.” 아니. 우리의 관계가 이상해졌다. “이연이 씨 어장이 그렇게 넓습니까?” 사내가 유려한 입꼬리를 올리며 말을 이었다. “나같은 대어를 밥도 안 주고 처박아놓을 만큼?” *도어(Door) :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대재난. 그 문이 열리면 각종 괴수들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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