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람된 미남이오나
글묵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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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루프를 끊으려면 못생긴 남자와 결혼해야 하다니! 왜 하필 잘생긴 놈이 얼쩡댈 때 이러는 건데? === 삼촌인 황제 손에 정략혼을 치러야 할 태령 공주. 그녀에겐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또 돌아왔어.” 책 속에 빙의한 후 벌써 12번째, 부마 간택일 한 달 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 다시 말해, 극악의 타임루프물에 빙의했단 사실이었다. * 타임루프를 끊으려면 추남(醜男) 부마를 맞으라고? 쉽지. 잘생긴 놈들은 얼굴값을 하니까. “헉, 원아, 너는 어쩜 이리도 단 입술을 가졌느냐?” 후보 1은 결혼도 전에 딴 여자와 바람이 나고, “그 조그맣던 태령이가 다 커서 날 우러러보고 있다니 참 감개무량하구나, 아하하!” 다른 놈은 중증 왕자병 환자이기까지 한데. 덕분에 미남 피하기는 누워서 떡 먹기… 인 줄 알았더니, “보통 비녀가 얼굴을 살리는데, 이건 얼굴 덕에 비녀가 살았습니다.” “…….” “전부 알아들으셨으면서. 다시 말해 드릴까요?” 미친 미모로도 모자라 취향을 무단 폭격해 오는 이 남자. 미남… 무사히 피해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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