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가난한 남편이 가문을 숨김
슬라
0(0 명 참여)
짝- 뺨 맞는 소리가 찰지게 울리던 그때, 이곳이 역하렘 소설 속이라는 걸 깨달았다. 하필이면 엔딩도, 남주도 기억나지 않고 빌런 그 자체인 여주만 떠오르는 소설 속에! 여주를 위한 남주만 열두 트럭인 이곳에서 진남주랑 엮여 추한 악역이 되는 것만은 사절이었다. 그래서 절대 남주일 리 없는 작위 낮고 가난한 남자를 모집했는데……. “벨로루스 백작가의 하딘입니다. 집구석은 찢어지게 가난하죠.” 누더기를 입고 있어도 귀티가 흐르는 남자가 다가와 속삭였다. “그 결혼, 나랑 합시다.” 어딘가 의심스러웠지만, 나는 그의 얼굴에 홀린 듯 자동으로 나불거리고 말았다. “상견례는 언제가 좋을까요?” * * * 일단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 우리 집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그의 짐을 정리하던 와중, 낡은 옷들을 보게 되는데……. “이거 유명 브랜드 로고잖아?” 디자이너 이름과 로고가 박혀 있을 법한 부분만 허술하게 오려져 남아 있질 않나, “보르도 지역의 특산물이 마침 집 앞에 떨어져 있었어.” “여기서15,000km가 떨어진 보르도의 특산물이 집 앞에?” “폐가에서 침대를 주워 왔어.” “이렇게 멀쩡한 걸 누가 버렸다고?” 가난한 살림에 보탤 비싼 걸 자꾸 주워 오질 않나, “내 아내가 만든 거 작작 처먹고 내려놔.” 나한텐 세상 다정한 이 남자가 사실은 성격 파탄이었나? #집착남#짝사랑남#제국최고부자#여주한정다정#사기꾼남주#소유욕맥스 #가장여주#날백수남주#그런데아무래도속은거같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36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관련 해시태그

#로맨스판타지
#착각물
#동거물
#환생물
#짝사랑
#운명
#순정남
#왕족/귀족
#유혹남
#계략남
#엉뚱발랄녀
#직진녀
#계약관계
#로맨틱코미디
#권선징악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2
N001
N003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건방진 짝사랑
건방진 짝사랑
발푸르기스의 마녀 의사
발푸르기스의 마녀 의사
사기꾼 공녀님
사기꾼 공녀님
알파 접근 금지
알파 접근 금지
사랑은 쿵떡쿵
사랑은 쿵떡쿵
부적절한 남사친
부적절한 남사친
병약한 내가 강아지에 빙의된 걸 숨김
병약한 내가 강아지에 빙의된 걸 숨김
유혹, 흐르는 달빛(개정판)
유혹, 흐르는 달빛(개정판)
무림 고수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무림 고수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후회는 알아서들 하세요
후회는 알아서들 하세요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