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물 소설 속 이름 없는 엑스트라에 빙의한 줄 알았다. “이름이 없다고 했지? 가족이 될 테니 이름을 지어 주마. ‘엘로이즈’. 괜찮니?” 내가 사이코 남주에게 살해당하는 바로 그 ‘엘로이즈’라는 것을 알게 되기 전까진.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주를 갱생시키고 힘을 길러야 한다. . . . “주인님.” “하, 하지 마! 그거!” 그런데…… 남주의 북부 대공 자리를 내가 뺏어 버렸다. 게다가 노예가 된 남주는…… “엘, 네가 손을 내밀었던 그날을 기억해. 난 그때 잡았던 손을 절대 놓지 않을 거야. 평생.” 여주가 아닌 내게 집착하게 됐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거지?
2024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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