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아기 왕녀로 환생했습니다
글빅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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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암살자였던 나는 유일하게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해 죽었다. 다시 태어난다면 그 누구도 믿지 않고, 암살과도 관련 없는 삶을 살기를 바랐는데. “우?!” 느닷없이 조선시대의 아기 공주로 환생해버렸다?! "얼른 뒤집어 눕히게!” “아기는 엎드려 놓기만 해도 곧잘 죽어. 굳이 우리가 손쓸 필요도 없다.” 그것도 태어나자마자 암살 위협에 시달리는 ‘버림받은 왕녀’로! ‘이번에도 암살 당하고 싶진 않아!’ 어떻게든 힘을 키워 궁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애썼을 뿐인데. * “네가 이리 영특하게 자란 것을 보니 참으로 대…….” “?” “대장군을 해도 되겠구나.” 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왕도. “원하는 것이… 금괴도, 권력도 아닌… 고작 사람답게 사는 것뿐이라는 게냐.” 공자님 가라사대 염불만 외는 고지식한 첫째 오라버니도. “선택해 봐. 누가 더 좋은지. 나와 형님 중 한 사람만.” 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던 싸이코 둘째 오라버니도. 모두…… “살거라. 내 반드시 네가 꿈꾸는 세상을 보여줄테니.” “내가 글씨를 계속 못 써도?” “괜찮다.” “내가 계속 이름 없는 버림받은 왕족이라도?” “그래.” 내가 잘 살아가기를 바란단다. 마치 진짜 가족이라도 되는 것처럼. ‘다신 그 누구도 믿지 않기로 했는데.' ...자꾸만 마음이 간지럽다. * 하지만 나는 곧 깨달았다. 이곳은 사실 전생에 읽은 소설 속이고. "엥? 내가 열 살이 되는 해에 죽는다고?" 나는 얼마 뒤 꼼짝없이 죽임당할 엑스트라라는 걸! 과연 나는 이 피바람이 몰아치는 궁 안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환생#책빙의#육아물#먼치킨여주#성장물#여동생바보오빠만다섯#최강자아빠#상처치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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