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궁의 연꽃 아기님
글차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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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이는요, 백미 삼백 석 취급을 받아 바다에 빠졌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엄마와 헤어져 차가운 바다에서 울고 있는데, 용궁에 도착한 거예요! - 죄 없이 죽었으니 너에게 새 삶을 주겠다. - 인간 세상의 가장 고귀한 혈족에게 예언을 내려 두마. 보자…… 연꽃을 타고 온 아이가 나라에 큰 복을 가져다주나니, 신부로 맞이하거라. 이 정도면 되겠지. 그렇게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주상과 두 왕자가 계시는 거대한 궁궐에 와 있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요, 영문을 몰라서 일단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어요. 그런데……. “괜찮다. 두려워하지 말거라. 너는 이 나라에서 제일 고귀한 여인이 될지니.” 주상 전하라는 분은 갑자기 저를 며느리로 맞으려 하시고. “이거 뭐에 다친 거야? 대체 뭐가 심단 손가락에서 피 나게 만들었어!” 화령대군 자가는 저에게 화내면서 잘해 주질 않나. “제게 아주 소중한 보물입니다. 그걸 항아님께 드린 거예요.” 연성군 자가는 소중한 걸 내어주시며 다정하게 구는 거예요. “화가 지천에 미쳤다. 자네 조상이 이 터를 닦을 때 귀한 영물을 내쫓았기 때문에 이 사태가 벌어졌어.” 게다가 서라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건 저뿐이라는데. 저, 모든 걸 해결하고 엄마랑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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