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아내 중독
글젤리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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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도구로 결혼 생활을 끝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딱 하룻밤, 그를 가지려 했다. 꾀죄죄한 남방을 벗자 새하얀 살결이 드러나며 현도의 눈에 이채가 스쳤다. 펑퍼짐한 남방 안에 든 건 의외로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몸매였다. 서이가 몸을 배배 꼬고 있자 그가 혼잣말처럼 뇌까렸다. “매리는 아니네.” 뜻 모를 소릴 내뱉은 그가 이제 막 포식을 시작한 짐승처럼 게걸스럽게 서이를 집어 삼켰다. *** “당분간 네 입술, 더 필요할 것 같아.” 그리고 던져진 건 재결합 합의서. 당황한 서이가 고개를 젓자 그의 눈빛이 서늘히 가라 앉았다. “왜. 웨딩드레스 못 입을까 봐 그래?” “웨딩……드레스요?” 서이는 어안이 벙벙한 얼굴을 했고 그가 서이의 앞에 툭, 사진 몇 장을 꺼내 던졌다. 서이의 두 눈이 찢어질 듯 팽창했다. 앞에는 그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른 남자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웨딩 화보가 놓여 있었다. “웨딩 드레스. 종류별로 원하는 만큼 입혀줄게. 그러니 돌아와.” 겨우 도망친 새장 안으로 그가 다시금 잡아넣으려 하고 있었다. #치료제 여주 #여주가 있어야 몸이 따뜻해지는 남주 #이혼도 전에 다른 남자와 웨딩드레스 입은 여주 #눈 돌아간 남주 #입질 심한 (개)남주 #로코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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