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대표님
글스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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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어처구니없는 이별을 통보당한 밤. 허탈감에 술잔을 기울이던 겨울의 앞에 한 남자가 다가온다. “실례지만 우리 합석하기로 했던가요?” “아, 죄송해요. 자리를 혼동했네요.” 자리를 착각한 겨울이 남자의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 미안함에 술을 산 겨울은 자연스레 그와 합석하게 되고. 단정하면서도 섹시한 남자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는데. “오늘 밤 상대로 나는 어떻습니까?” 근사한 남자와의 하룻밤 일탈이라 생각한 겨울은 제안을 수락하고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보낸다. 그리고 며칠 뒤. 겨울은 그녀가 근무하는 현도호텔에 새로 온 대표 구재신을 마주하고 경악한다. 바로 얼마 전 함께 밤을 보낸 그 남자가 아닌가! “나는 그날, 무척 좋았어요. 안겨울 씨.”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직장의 오너와 원나잇을 하다니. 그리고 그를 보좌하는 일을 해야 한다니. 재회가 당황스럽기만 한 겨울에게 재신은 태연히 다가오는데. “밤만 보내는 사이가 싫어요? 그럼, 연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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