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팀장님
글강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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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 아이돌이 블루드림 ‘강준’이라는 사실을,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에게 들켜 버렸다. 바로 회사에서 가장 무섭고 차갑기로 소문난 차진헌 팀장님에게. “돈은 됐고. 같이 저녁이나 먹죠.” 평생 가까워질 일이 없을 거라 여겼던 팀장님이었건만, 블루드림 때문에 자꾸만 얽히게 되고. “서나현 씨가 잘못 봤어요. 난 아무한테나 세심하고 다정하지 않습니다.” 어렵게 내뱉은 칭찬에는 단호한 말이 되돌아올 뿐인데. “아무한테나 티켓을 구해다 주고, 아무에게나 저녁을 사 주고, 아무나 집에 데려다주지 않죠.” “무슨…… 말씀이신지…….” “이쯤이면, 눈치챌 법도 한데.” 나는 이 남자와 최대한 멀어지고 싶은데……. “무슨 말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팀장님은 아무래도 그게 아닌 것 같다. 강달콩 장편 현대로맨스 소설 * “……잠시만요.” 나현은 난감한 얼굴로 말했다. “너무 가까이 오지 말아 주세요.” 얼굴이 새빨갛게 물든 나현이 어렵게 말을 이었다. “팀장님을 보면…….” “…….” “자꾸 어제 일이 떠올라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단 말이에요.” 엄살이 아니었다. 정말이지, 이러다 큰일이 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심장이 요란스럽게 뛰고 있었다. “서나현 씨는 정말 뭘 모르네요.” 나현을 내려보는 진헌의 눈빛이 짙게 물들었다. “이런 얼굴로 그런 말을 하면.” 커다란 손이 그녀의 얼굴을 감싸 쥐었다. “어떤 남자가 물러나겠어요.” 진헌은 그대로 고개를 숙여 나현의 입술에 제 입술을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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