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하지 않기를
글래마
0(0 명 참여)
‘상무님 곧 결혼하십니다.’ 수연은 오랜 시간 최한준을 사랑했다. 그를 살리기 위해 몇 번이고 시간을 되돌렸고, 자신과 가족들의 불운과 그의 생을 맞바꿨다. “나, 이번에도 당신 살릴 거예요. 그런데…… 다신 당신, 사랑 안 할 거예요. 절대로.” 부디 나만이 불운하기를. 가족들만큼은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기를. 그리고 다시는…… 그를 사랑하지 않기를. *** 그럼에도 다시 최한준 앞이었다. “혹시…… 저 좋아하세요?” “그럴지도. 사실 고수연 씨한테 꽤 관심이 갑니다.” 목숨 바쳐 그를 살렸는데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1년. 딱 1년만 연애해요.” 이 모든 게 운명이라면, 그래서 어쩔 수 없다면. 이번만큼은 그가 죽지 않기를. 수연은 간절히 바랐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