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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의 보물 ♥솔아 아가씨♥의 상속을 축하합니다!] 눈 떠 보니 화제의 인물, 세계 탑티어 길드의 최연소 상속녀, 금솔아(4세, 유치원생)가 되어 있었다. “우리 딸, 꼭 유치원에 가야 할까? 집 밖은 너무 위험해요. 아빠가 뒷마당에 유치원 건물을 세워줄 테니까, 선생님과 친구들이 오라고 하자.” “아가씨께서 이동하신다. 경계 강화 요망. 햇볕이 뜨거우니 양산과 요구르트 대기 바란다.” 이게 맞나……? 주변이 날 너무 과보호한다. 알고 보니 최근에 있었던 납치 사건이 모든 과보호의 원흉이었는데…… 문제는, 그 납치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바로 ‘나’라는 것. 아니 저는 일하던 센터가 사이비 집단인 걸 깨닫고 도망치던 중에 위험에 처한 아이 구하려다가 죽었을 뿐이라구요! 하늘이 내 억울한 죽음을 알아준 걸까? [Joker : 킹! 드디어 연락이 닿았군요!] 날 죽음으로 몰았던 사이비들이 나를 [킹]으로 착각하고 정보를 술술 분다. …… 이거 잘만 이용하면 복수는 물론, 사이비 집단을 터뜨려 버릴 수 있겠는데? “가만 안도…….” 작은 주먹이 분노에 못 이겨 바들바들 떨렸다. 비록 흥분하면 발음이 좀 새는 어린이이긴 하지만…… 뭐 어때! 지금 나는 금호 길드의 상속녀 금솔아잖아! * * * “솔아는 대단하네. 이럴 때 보면 나보다 어른스러워서 의지할 수밖에 없게 돼.” 송재이의 곧게 뻗은 손이 솔아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매만졌다. 가벼운 칭찬일 뿐인데, 다정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간지러웠다. “누나. 여기 있었네.” 두 사람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정건율이 송재이의 손을 단번에 내쳤다. 언뜻 보이는 눈빛이 피 냄새를 맡은 상어처럼 살벌하게 빛나고 있었다. “너 누군데 누나 머리를 쓰다듬어?” “뭐지…… 이 꼬맹이는.” 두 사람이 서로를 노려봤다. ‘왜 나를 사이에 두고 이러는 거지?’ 세 사람 사이에 오묘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18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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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파멸을 막으면 회귀를 시켜준다는 말에 10년째 이 악물고 버티는 중이다. 몸이 망가져도 좋다. 언니가 죽기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고된 시스템 운영에 밥 대신 포션, 건강은 뒷전, 외톨이 집콕 인생을 보냈지만, 제적 위기의 대학교에 복학하게 되며 바깥 생활을 재개하자 끊임없는 사건·사고에 휩쓸린다. 시스템 뒤에 사람 있어요!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너드가 세상을 마주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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