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IS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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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성이라는 것을 몰라서요. 그러니까 파혼해 주세요.” 내가 쓴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후회물 소설의 여주 코넬리아에게! 똥차 남주를 피하고자 파혼을 선언한 후 혼자 돈놀이나 하며 빙의를 즐기려고 했는데 세상에, 내가 쓴 또 다른 소설인 집착물의 남주가 등장했다! “우리 계약 연애 하자.” 아니, 네가 왜 여기서 나와? 설상가상 어른들의 로맨스물 남주인 황제도 이 세계에 존재한다니, 대체 난 어느 소설에 빙의한 거야! ‘괜찮아, 원작이 뭐든 남주가 있는 길로는 안 갈 거니까. 셋이나 피해야 한다는 게 문제지만.’ 그런데 아무리 남주들과 철저히 선을 긋고 회피해도, “코넬리아 양, 내가 그렇게 싫어졌습니까?” “말 잘 들으면, 좋아해 줄 거야?” “도망 못 가, 코넬리아 아이리스.” 왜 피하면 피할수록 더 얽히기만 하는 거야?! [일러스트] 1차 일러스트: 에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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