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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획적 속도위반
작가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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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들이 연애를 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친구들의 공백에 섭섭함을 느끼던 도윤은, 저를 위로해 주는 은호마저도 다른 형질자들처럼 이르게 결혼해 버리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연애 같은 거 관심 없어. 그러니까 지금처럼 우리 둘이 같이 놀자.’ ‘알았어.’ 그런 도윤의 불안한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은호는 도윤과 전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저에게 한없이 다정한 은호를 두고서 도윤은 언젠가부터 ‘베타 남성’으로서 자신의 성 지향성에 혼란을 겪는다. 그러는 어느 날, 어떤 남성 알파가 노골적으로 도윤에게 추파를 던지기 시작한다. 그를 두고서 은호와 도윤의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은호가 도윤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게 된다. “남자가 궁금하면…. 차라리 나랑 해.” 어떨결에 친구인 은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지만 도윤은 자신은 베타니까 별일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은호와 함께하는 순간이 늘어날수록 도윤은 왠지 모를 기이함을 느끼게 되는데…. *** 쾅, 쾅, 쾅. 나는 책상이 크게 울리게 머리를 박았다. 꿈이라고 믿고 싶었는데, 이마에 느껴지는 고통이 생생했다. 그래도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자 시야가 새까맣게 점멸했다. 가장 자주 한 곳은 내 자취방, 그다음은 은호의 오피스텔이었다. 평범한 장소에서만 한 것도 아니었다. 미수에 그치긴 했지만 수혁이가 자리를 비운 집에서도 거사를 치를 뻔했다. 그 외에는 은호의 본가와 우리 집, 호텔, 모텔 그리고 은호의 차 안…. 이성을 잃고 달라붙어서 육체를 탐했던 순간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진짜, 많이도 했다…. 콘돔도 처음에나 좀 열심히 썼지 나중엔…. 나는 다시 한번 머리를 쾅-, 하고 책상에 박았다. 하도 머리를 박아 반으로 쪼개질 것 같은 책상 위에는 구겨진 종이 한 장과 선명하게 두 줄을 가리키고 있는 오메가용 임신 테스트기 3개가 놓여 있었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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