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회사의 색깔은 블랙
작가백춘희
0(0 명 참여)
대한민국에는 블랙 기업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의 건실한 청년 정휘경은 열정 무급 인턴 생활을 청산하고 돌아가던 중, 수상한 할머니를 도와주게 된다. 보기 드문 청년이라며 소원을 말해 보라는 할머니에게 휘경은 아무 생각 없이 '좋은 곳에 취업하고 싶다'라고 하게 되는데…. 소원의 초점이 '취업'이 아닌 '좋은 곳'에 맞춰져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블랙 기업에 입사하게 되면 다시 취준생으로 회귀하는 시스템인 줄 누가 알았겠는가? 할머니… 한국에 블랙 기업 아닌 곳이 대체 어디 있어요…. 중소기업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계약직 무기계약직 파견직 일용직 정규직까지 다 해 본 파워 직장인 정휘경이 아직 해 보지 않은 한 가지. “제가 개인적으로 고용하겠습니다.” “예?” “4대 보험 보장, 인센티브 별도, 식대 전부 제공, 야근 및 주말 수당 별도.” “…….” “정규직 채용에 명절에는 별도 상여비 지급하고 연차 사용 자유에 복장 자유.” 낙하산 상무 이사의 입주 가사도우미?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