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타의 샘
작가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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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인외존재와의 관계, 다소 잔혹한 소재 및 장면이 존재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타르 왕국의 존재감 없는 열 번째 왕녀 이오타. 어느 날 그녀에게 왕국의 영웅, 반신(半神) 칼리우스로부터 갑작스러운 청혼이 들어온다. 주목받고 싶지 않은 이오타는 그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그의 청혼을 거절하지만. “난 장군을 좋아하고 있어. 그러니 장군과 결혼할 수 없어.” 장군도 무미건조하게 말했다. “저도 왕녀님이 아니면 안됩니다. 그러니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계속되는 이오타의 거절에 칼리우스는 대신 마지막으로 입맞춤을 해 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강탈하듯 입을 맞추고 돌아간 그는 그녀와의 결혼도 밀어붙여 성사시키는데……. "내가 장군의 입맞춤 한 번이면 넘어가서 마음을 바꿀 거라고 생각했어?" "왕녀께서는 뭐든지 반대로 생각하는 재주가 있으시군요." 이오타의 입술과 닿았던 자신의 입술을 혀로 핥으며 그가 답했다. "제가 당신과 입을 맞추고 나니 도무지 이 결혼을 포기할 수 없었을 거라고는 왜 생각 못 하시는지.” ⓒ일러스트 : 파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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