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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연하공 #미인공 #집착공 소설가이자 대학강사인 권우영은 강의실에서 옛 애인의 아들인 이동하와 재회한다. 놀라는 우영과 달리 태연하게 웃으며 보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동하. 4년 전 슬럼프에 빠져 있던 우영은 애인의 권유로 그의 별장을 찾았다가 애인의 아들과 만나게 된다. 소년은 아버지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우영에겐 적극적으로 호감을 보이는데……. 아름답고 악마 같은 아이, 우영은 그를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58.40%

👥

평균 이용자 수 28

📝

전체 플랫폼 평점

8

📊 플랫폼 별 순위

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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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작가의 다른 작품67

thumnail

블랙 북(Black book)

#판타지 #현대판타지 #능력자물 #미인수 #능력수 #예민수 #상처수 #강공 #능력자공 #(수한정)다정공 평민 출신이지만 타고난 능력으로 인해 귀족 집안의 양자가 된 ‘노아 그레이엄.’ 하지만 모두가 바라지 마지않는 특별한 힘은 사실 저주에 가까웠다. 왕실 휘하의 비밀기사단 일원으로 활동하며 또한 양아버지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가고 있던 그에게, 어느 날 블랙 위키드의 리더 ‘블랙’을 조사하란 명령이 내려진다. 왕실과 귀족을 공격하며 테러를 일삼는 집단에서 가장 강한 자라 불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무엇보다 그를 만나고 가장 놀란 것은 제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점이었다. 당황스러운 감정도 잠시 노아는 블랙을 만나면 만날수록 알 수 없는 편안함과 동시에 묘한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게다가 그는 예전부터 자신을 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친숙하게 대하는데……. “나는 늘 네 곁에 있어. 네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볼 수도 만질 수도 있지.” 힘들게 다잡은 마음이 흐트러진 건 한순간이었다. 어떻게 이자가 그 말을, 그 아이가 했던 말을 알고 있는 걸까. 우연이라기에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말과 숨결 하나까지 꼭 닮아 있었다. 마치 머릿속의 기억을 그대로 복사한 듯한 목소리에 노아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들고 있던 총을 떨어뜨리지 않은 것만도 최선이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얘기라고 생각했지?” “그걸 네가 어떻게……. 말도 안 돼.” “정말 나를 못 알아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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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좋아하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시작된 짝사랑, 그 결말은 과연…? 몇 개월째 선배 지수를 열렬히 짝사랑 중이던 한영은 그가 고백만 하면 누구라도 받아준다는 소문을 듣고 충동적으로 고백하고 만다. 차여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저질러버린 고백, 그러나 항간의 소문이 사실이었는지 지수에게서 바로 사귀자는 말을 듣게 되는데…. 갑작스럽게 가까워지긴 했지만 무뚝뚝한 겉모습과 달리 다정하게 챙겨주는 지수의 모습에 기뻤던 것도 잠시, 한영은 그의 마음속에 다른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선배 마음속에 그 사람이 첫 번째라면, 그다음으로 생각나는 사람이 저였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도 좋으니까, 그 정도로도 저는 만족하니까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로 한 한영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과거의 상처가 있는 지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그런 모습에 지수도 점점 한영을 특별한 존재로 의식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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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과 덫

[녹턴T041] BL(boy's love) 작품입니다. [현대물, 리맨물, 계약관계, 오해, 미남공, 능력공, 계략공, 평범수, 소심수, 상처수] 겉보기엔 평범한 30대 직장인인 김연호는 불행한 결혼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해로 해결하고 있다. 그러던 중 술에 취해 회사 동료인 유주연의 유혹에 넘어가는데 후회를 하기도 전에 그녀의 애인이란 사람이 들이닥친다. 그는 주연과 마찬가지로 같은 회사에 다니는 기획팀 팀장 서정록이었다. 꼼짝없이 불륜남 신세가 된 연호. 서정록은 연호에게 애인 대행을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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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거짓

“술 한 잔 사는데 얼마면 돼?” “저는 조금 비싼데요?” 그를 닮은 비슷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가볍게 원나잇을 했다. “표정이 그게 뭐야.” 그런데 그와 다시 만났다. 내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세경 어페럴’의 이사로. “당신이, 우리 형 친구라고요……?” 게다가 그 이사가 형과 친구라고 한다. 그래서 애써 무시했지만……. “이쪽은 겨우 시작인데, 너는 마지막이라고 말하니까 화가 나지.” 귓가에 속삭여지는 말이 달콤하고, 또 섬뜩했다. 이게 그 ‘다정한 이사님’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오늘도 알바 뛰지 않을래?” 명백한 스폰서 제의였다. ---------------- “하아……읏, 아, 앗…….” 손을 들어 막을 수도 없고 눈을 감아도 듣고 싶지 않은 음란함을 쫓아올 것이 분명했다. 따라가기 힘든 움직임에 눈을 깜빡이는 동안 다리 사이에 그의 하반신이 자리 잡고 있다. 올려다 본 태경은 들어 올 때와 변함없는 모습으로 약간 풀어진 타이까지 그대로였다. 그러나 그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모습이 더욱 압도적이었다. 그는 손을 뻗어 이미 반쯤 풀어진 앞섶을 헤치고 찬희의 중심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뜨거운 손이 닿아 충분히 대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서 어깨를 떨었다. “흣, 아읏…….” 심장이 위험할 정도로 급격하게 뛰어 올랐다. 위험하다. 처음으로, 진심으로 눈앞의 남자를 두렵다 느꼈다. 심장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은 그것에 대한 생리적 경고였다. 그러나 위험함을 앎에도 어쩔 수 없는 순간이 있다. “읏, 아아……!” 고통으로 인해 반사적으로 도망치려는 어깨를 재빨리 붙잡은 채로 집요하게 찔러 들어오는 아픔에 눈가가 확 뜨거워짐을 느꼈다. 그러나 원망의 말도 도망치고 싶은 기분도 모두 짓눌린 채로 잔인하게 들어찬 남자의 아래에서 숨을 헐떡일 수밖에 없다. “마지막이라…….” 움직임을 멈춘 그가 다소 쉰 목소리로 거친 호흡에 쌕쌕거리는 찬희의 눈앞에서 입을 열었다. 천천히 입가에 괴로운 웃음이 번졌다. 그것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웃음이었다. 차라리 화를 내 주는 편이 좋겠다고 뿌연 시야를 힘겹게 지켜내며 생각했다. “대체 누구 마음대로?” #현대물 #할리킹 #연예계물 #잔잔물 #원나잇 #스폰서 #나이차이 #미인공 #재벌공 #다정공 #어른공 #모델수 #무심수 #능력수 #상처수 #순진수 #외강내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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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인 새

[이 도서는 근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서경은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해외 부임 소식과 함께 사촌 형 류민의 집에 들어가 살라는 통보를 받는다. 그리하여 들어가게 된 사촌 형의 신혼집. 서경은 자신을 향한 류민의 묘한 관심에 혼란스러워지고……. 그들 사이에 긴장감은 극에 달하게 된다. “왜 도망치려고 하는데? 누가 널 잡아먹기라도 한대?”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데?” “형은, 그냥 듣고 싶어서 그래. 그러니까…… 말해 줘. 네가 원하는 것.” “나는…… 당신을 원해.” 무너지는 서경의 시야로 류민의 만족스러운 웃음이 가득했다. 끝내 숨겨두었던 서경의 마음을 끄집어 낸 그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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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심장

#차원이동물#판타지#메르헨#미인공#왕자님이공#저주받았공#냉혈공이었공#실상은팔불출공#차가운 왕자님이지만 내남자에게만 따뜻하공#평범수#성실수#인간난로수#튼튼한게장점인수 사랑하는 사람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실의에 빠져 잠들었던 재유는 온통 눈으로 덮인 겨울의 세계에서 눈을 뜬다. 절망할 새도 없이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방법을 알려준다는 꾀임에 빠져 저주받은 공작의 신부로 바쳐지고 이상한 털옷을 입은 괴물 같은 사내를 만난다. 마녀의 저주로 얼음심장을 가지게 된 공작은 사람의 온기가 꼭 필요한 상황, 재유는 공작을 모시는 쌍둥이들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눌러 앉게 된다. 재유는 아름답긴 하나 얼음처럼 냉랭하게 보이는 공작을 두려워하면서도 호기심을 갖게 되고 공작역시 그런 마음은 마찬가지인 듯 알게 모르게 그를 배려해 준다.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던 때에 공작의 저주와, 신부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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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유일한 가족인 누나를 의지하며 살던 해준. 그런 그의 앞에 어느 날 누나의 애인 진후가 나타나고 세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누나의 빈 자리를 채워 주는 진후에게 마음을 여는 해준. 그러나 그 마음은 품어선 안 될 감정으로 변하고 만다. “나는……. 나는 너를 좋아한단 말이야.” “최해준.” “누나가 너를 좋아하는 것처럼, 그렇게…….” 해준은 결국,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감정이 터져 버리고, 그것을 후회할 새도 없이 상황이 급변하고 마는데……. “나 때문이야? 내가…… 내가 너를 좋아하니까. 그래서 여기, 우리랑 같이 있을 수 없는 거야?” “아니야. 나 때문이야. 그러니까 어쩔 수 없어.” 같은 마음을 품고서도 닿지 못하는 안타까운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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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무취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무심수 #얼음수 #공에게만까칠한수 #상처있수 #요리사공 #미남공 #능력있공 #능글공 #다정공 #완전들이대공 #스토커기질있공 #자뻑기도 있공 색맹인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정세온은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면서 세프 차지환과 만나게 된다. 그는 오만하고 멋대로인 인상을 가졌고, 세온의 옛 연인과도 관련된 사람이었다. 악연이라 생각해 지환을 피하는 세온과 달리, 지환은 세온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한다. 충동적인 밤을 보낸 후 지환은 사실 예전부터 그에게 반해 있었다고 고백을 하게 되고, 세온은 그와 잠자리를 목적으로 만나기로 한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그에게 마음이 열리는 세온. 그런 두 사람 앞에 세온의 옛 연인인 지영원이 다시 등장하는데…. 『비마중』, 『냉정한 수집가』, 『불면』의 작가 새벽바람의 장편 BL 소설 『무색무취』. 결핍된 두 남자의 사랑 찾는 이야기 『무색무취』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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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근현대물 #시대물 #하극상 #도련님수 #머슴공 #병약수 #새침한수 #집착공 #계략공 대지주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난 김덕희는 부유한 어린 시절을 지냈으나 청년기로 접어들어 집안이 망하고 부인은 곁을 떠나는 등 모든 것을 잃었다. 남은 것이라고는 병든 어머니와 빚더미뿐인 그에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집에서 종살이하던 ‘장귀영’이 예전과는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귀영은 덕희를 어려운 처지에서 구해주는 대신에 자신에게 몸을 팔라 제안을 한다. 생활고와 병든 모친의 병수발에 지친 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데····.(중략) 『무색무취』, 『냉정한 수집가』의 작가 새벽바람의 장편 BL 소설 『비마중』. 애절한 하극상 로맨스 『비마중』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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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타임

공항의 거대 피켓에 찬란히 쓰여 있었던 세 글자, ‘장현승’. 거대한 빚을 남기고 사라진 아버지를 쫓아 공항으로 달려왔던 경진은 순간 넋을 놓는다. “우경진. 적당히 해. 내가 잘못했다고 했잖아.” 나의 지랄 맞은 옛 연인, 한류의 자존심이자 중심, 얼굴만은 너무도 완벽한 탑 배우, 장현승. “야. 너 왜 멀쩡히 걸어가다 고꾸라져? 그것도 하필이면 기집애들 몰려 있는 데에서.” 하지만 성격은 누구보다 개차반이라는 거. 잠시 그걸 잊을 뻔했던 경진은 그를 매몰차게 내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현승은 자꾸만 경진에게 매달리기 시작하고……. “안 본 사이에 강간 취미까지 생겼는 줄 몰랐다.” “왜? 너도 좋았잖아.” 결국 현승은 선을 넘어 버리고야 만다. “하나도 안 좋아. 기분 나빠.” “뭐?” “기분 나쁘다고. 네가 이러는 거, 네 손이 내 몸에 닿는 것도, 네 입술이 닿는 것도 진짜 끔찍하게 더럽고…….” 상황이 안 좋았다. 빚 독촉에 시달린 탓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하필이면 이럴 때 만나서, 그래서 저도 모르게 터져버린 폭언. “……너 돈 필요하지?” 그러나 폭언에 돌아온 것은 뜻밖의 제안이었다. “내가 널 구해 줄게. 대신 넌 나를 구해.” “나보고 몸 팔아서 돈 벌라 이거야?” “그게 뭐 어때서. 나도 얼굴 팔아서 먹고사는데.” 상식 밖을 맴도는 대화 탓에 한숨만 푹푹 쉬고 있던 찰나. “네 빚도 갚아 주고 너희 엔터랑 계약도 할게.” 어쩐지 솔깃한 조건이 붙었다. ------------------------------- “우경진. 너, 왜 이렇게…….” 현승이 연신 허리를 움직이며 힘겨운 호흡 사이로 중얼거렸다. 경진은 그저 흔들리며 이제는 희미해진 통증에 떨고 규칙적으로 내부를 찔러 대는 쾌감에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허리가 꺾이고 다리가 멋대로 흔들렸다. 온몸의 뼈가 완전히 뒤틀리는 느낌이었다. 이대로 가다간 뼈가 몸 안에서 덜그럭대며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너, 이상해. 아니, 내가 이상한가.” 현승은 말하면서도 손을 뻗어 경진의 중심을 감싸 쥐었다. 그의 움직임이 격렬해지는 순간마다 손에 가해지는 힘도 무의식적으로 강해졌다. 그때마다 경진은 벼락을 맞은 듯한 전율에 비명을 질러 댔다. 제발, 이제 그만했으면. 들리지도 않는 가운데 극에 달한 감각을 견디지 못하고 경진은 거의 울먹이며 울음소리를 토해 냈다. “흣, 으흐, 흑…….” “너랑 처음 하는 것 같아.” #현대물 #재회물 #잔잔물 #오해 #연예계 #능글공 #개아가공 #직진공 #배우공 #순애공 #단정수 #상처수 #얼빠수 #단행본 #평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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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형호제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몰락가의 자제 윤유영. 화창한 봄날, 나무를 하러 산으로 향한 그는, 사람을 해친다는 소문의 호랑이와 마주치게 된다. 사람의 말까지 구사하는 신묘한 백호의 앞에서 유영은 살아남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하는데……. “형, 형님. 이제야 형님을 찾았군요!” 유영은 자신의 거짓말에 속은 호랑이의 보살핌 아래 살아가게 된다. 속이 까만 호랑이의 속마음은 모른 채! “심심하던 차에 재밌는 놀잇감이 생겼는걸.” 어리숙한 선비는 과연 호랑이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1화와 25화에 삽화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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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달

#현대물 #애증 #기억상실 #연하공 #츤데레공 #과거엔다정공이었공 #연상수 #아저씨수 부인의 외도와 사업의 실패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찬주, 그는 조용하고 욕심 없는 사람으로 그저 자신의 가족과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삶의 전부였고 더 바라는 것도 없었다. 그런 그의 인생을 악의적으로 망치고 짓밟은 것은 다름이 아니라 한때 형제라는 이름으로 한집에 살았던 의붓동생 한재희다. 찬주는 순간적으로 느낀 강렬한 증오로 인해 우발적으로 그를 해치고 만다. 이후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모든 죄를 자수할 생각을 한 찬주에게 뜻밖의 소식이 들려온다. 죽은 줄 알았던 재희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 떨리는 마음으로 찾아간 병실에서 마주친 재희가 자신에게 처음 한 말은 10여년 만에 처음 입에 담은 ‘형’이란 말이었다. 그는 지난 15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15살 소년의 기억만을 가지게 되었다는데......(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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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수집가

#스토커수 #무심수 #미남공 #부자공 #현대물 #리맨물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학원 강사인 이정훈은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취미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수집’이다. 그는 일정한 상대를 정해 일거수일투족을 눈으로 좇으며 그 흔적을 남기는 행위를 수집이라 이름 붙이고 생활하며 만족을 느낀다. 그에겐 수집의 취미 외 별다른 것은 필요 없어 보인다. 친구도 애인도, 그 무엇도. 그의 새로운 수집대상은 같은 학원의 강사 강신재. 어떤 공통점도 없고 대화조차 없는 사이였지만 이미 그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의 하루 일과, 좋아하는 것과 관심사, 인간관계, 집안 내력 등등. 모두가 수집의 결과이다. 하지만 멀기만 했던 두 사람 사이가 가까워지며 정훈의 생활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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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만들어 드립니다

#오메가버스#현대물#리맨물#미인공#재벌공#존댓말공#다정공#능력수#까칠수#상처수#오해 업계 최고의 결혼정보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을 한 재오. 그는 고객들의 사랑을 이뤄주면서도 정작 자신은 결혼은 물론 사랑에 대해서도 냉소적인 편이다. 심지어 그는 베타인 척하는 열성 오메가로, 약을 먹으며 제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완벽했던 그의 삶은 협력업체의 사장이자 우성 알파인 윤석을 만나게 되면서 흔들린다. 재오는 그를 만나며 잊고 있던 상처를 떠올리지만 아무리 철벽을 치고 피하려 해도 윤석은 자꾸만 들이대고……. 그런 윤석이 분명 처음엔 짜증이 나고 싫었는데 어느 순간 몸과 마음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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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할 수 없어서

[녹턴T036] BL(boy's love) 작품입니다. [현대물, 짝사랑, 계약관계, 까칠수, 평범수, 입은거칠지만 마음은 따뜻한수, 싸움좀했수, 미남공, 금수저공, 무심공] 어머니의 남자 문제로 인한 암울한 청소년기. 그리고 치형의 암울한 청소년기의 유일한 탈출구였던 서민준. 치형은 민준을 볼 때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치형을 눈치챈 민준의 한마디. “미안하지만 나한테 관심 꺼줬으면 좋겠다. 난 그런데 취미도 없을뿐더러, 그런 눈빛 기분 나쁘거든.” 그렇게 상처만 남은 채 치형의 첫사랑은 끝난다. 그리고 10년 뒤, 우연히 마주친 민준의 제안. “나보고 뭘 하라는 건데? 뭐가 아쉬워서 댁 같은 사람이 내게 부탁이란 걸 하시는 건데요.” “별건 아니고……. 그냥 다른 사람이 되면 돼. 다른 사람이 되어서 몇 달을 살면 필요한 걸 얻을 수 있어.” 상처 가득한 헤어짐과 좋지 않은 재회. 그들 사랑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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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악몽

열등감이란 감정은 어디서부터 오는 걸까. 얻을 수 없는 것을 향한 무의미하고도 추한 감정의 기원을 바로 안다면 그것을 물리칠 수 있으려나. 분명한 것은 나 자신보다 잘난 인간은 어디에나 있고, 평생 혼자 지내지 않는 이상은 피할 수 없는 감정이란 것이다. “만약 이대로 영영 깨어나지 않는 거면, 차라리 나한테 주면 안 될까?” 그러니 소꿉친구가 의식불명으로 누워 있어도 이런 말이나 할 수 있는 거겠지. 화목한 가정도, 유복한 환경도, 너의 연인인 서재욱도……. 그간 너가 독식했으니 내가 한 번쯤은 가질 수 있는 거잖아. “……우린 친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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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호수 아래, 그림자

인기 아이돌 가수인 수오는 게이설스캔들로 인해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인적을 피해 생활하던 수오는 집요하게 자신을 괴롭히는 기자를 피하려다가 얼어붙은 호수에 빠지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순간, 어딘지 모를 다른 세계로 이동해서 눈을 뜬다. 두 개의 달을 지닌 그 세계에서 수오는 자신과 꼭 닮았다는 서율이라는 죄인으로 오해를 받아 감옥으로 끌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짝사랑 상대였던 현준 선배를 꼭 닮은 황제와 만나게 되는데…. 시대물, 동양풍, 차원이동물, 왕족/귀족, 신분차이 강공, 냉혈공, 황제공, 집착공, 미인수, 외유내강수, 능력수, 시리어스물, 사건물, 3인칭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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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근현대물 #시대물 #하극상 #도련님수 #머슴공 #병약수 #새침한수 #집착공 #계략공 대지주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난 김덕희는 부유한 어린 시절을 지냈으나 청년기로 접어들어 집안이 망하고 부인은 곁을 떠나는 등 모든 것을 잃었다. 남은 것이라고는 병든 어머니와 빚더미뿐인 그에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집에서 종살이하던 ‘장귀영’이 예전과는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귀영은 덕희를 어려운 처지에서 구해주는 대신에 자신에게 몸을 팔라 제안을 한다. 생활고와 병든 모친의 병수발에 지친 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데····.(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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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현대물 #시리어스물 #미스테리물 #미친공 #개아가공 #영매공 #집착공 #계략공 #엘리트수 #연상수 지한은 어린 시절부터 모범생으로 살아온 모범생이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엘리트이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부유하고 아름다운 약혼녀까지 있지만 그에겐 사실 남모를 상처와 죄책감이 있다. 미워하던 동생이 죽은 후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던 지한은 동생의 친구인 이후가 동생의 귀신을 본다는 얘길 듣고 그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또 다른 악몽의 시작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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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농부

#황제공 #미인공 #상처공 #사연있공 #못난이수#농부수#까칠수 #판타지#서양풍#개그 불길한 달이 뜬 밤에 큰일을 당할 거란 대 마법사의 예언을 들은 황제, 질리언. 결국 그 말대로 일그러진 달이 뜬 밤, 이웃한 공국으로 떠나다 갑작스런 습격을 받게 된다. 사람들은 그가 죽었을 거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가까스로 도망쳤고, 국경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정신을 잃었으나 누군가의 구조를 받아 구사일생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다행이 아닌 불행의 시작. 황제는 데이라는 소년 농부에게 붙잡혀 치료비 대신 노동력을 착취당하는데……. 감히 일국의 황제를 머슴으로 부려먹은 이 간 큰 소년의 미래는 어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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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호형호제

[삽화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키워드: #동양풍 #인외존재 #능글공 #상처공 #절륜공 #순진수 #다정수 #단정수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몰락가의 자제 윤유영. 화창한 봄날, 나무를 하러 산으로 향한 그는, 사람을 해친다는 소문의 호랑이와 마주치게 된다. 사람의 말까지 구사하는 신묘한 백호의 앞에서 유영은 살아남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하는데……. “형, 형님. 이제야 형님을 찾았군요!” 유영은 자신의 거짓말에 속은 호랑이의 보살핌 아래 살아가게 된다. 속이 까만 호랑이의 속마음은 모른 채! “심심하던 차에 재밌는 놀잇감이 생겼는걸.” 어리숙한 선비는 과연 호랑이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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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맛

[녹턴N010] BL(boy's love) 작품입니다. 식당 개업을 위해 미국에서의 변호사 생활을 접고 10년 만에 귀국한 정연. 스카웃하러 간 가게에서 요리사 수한을 만났다. 첫인상이 좋지는 않았지만 정연은 가게 입구에서부터 수한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미맹인 정연이 수한에게 접근하기는 용이하지 않고……. ‘그림 제목이 뭔가요?’ ‘Bitter Tears.’ 까칠한 요리사x미각이 마비된 오너의 만남. 쌉쌀한 눈물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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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탄생

악연도 이런 악연은 다시 없지 않을까.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자신을 힘들게 했던 상대, 천지호를 다시 만난 것은 하필이면 홍시영이 그토록 꿈에 그리던 그의 데뷔작의 캐스팅 논의날이었다. 게다가 천지호는 온 국민이 인정할 정도로 유명한 배우가 되어 있어서 홍시영의 작품에 캐스팅까지 되고 만다. 홍시영의 불길한 예감처럼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교묘하게 그를 괴롭히는 천지호의 심술이 결국은 다시 시작되고, 홍시영은 이번에야말로 천지호에게 놀아나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천지호는 왠지 홍시영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며 그를 자신에게 묶어 두려고 하는데..... 악연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의 행방은? #현대물 #질투 #오해/착각 #전문직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계약 #미인공 #강공 #능글공 #까칠공 #집착공 #상처공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삽질물 #일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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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세계

#회귀물 #학원물 #현대물 #리맨물 #판타지 #후회공 #까칠공 #다정공 #미남공 #평범수 #다정수 #상처수 #수시점 #잔잔 #일상 나는 코앞에 다가온 죽음을 예감하며 부질없는 생각을 떠올렸다. 이렇게 형편없이 깨질 약속이라면 하지 않았으면 좋을 거라고. 그게 불가능하다면, 너 같은 거 좋아하지 않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이렇게 아프고 슬픈 일도 없었을 텐데. 10년을 사귄 연인에게 배신을 당한 충격에 교통사고를 당한 우경은 죽음을 예감한 순간 ‘10년전으로 돌아가면 그를 다시 사랑하지 않겠다’맹세한다.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뜬 것은 10년 전의 세계, 어찌 된 일인지 알 수 없지만 우경은 다시 고등학생이 되었다. 자신을 배신한 연일을 재회하고 자신의 맹세대로 그를 좋아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미래를 바뀌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는 않다. 고민은 많지만 다시 돌아온 10년 전 세계는 그립고 즐거운 기억이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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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하다

수 백년 전, 신을 모시던 사제였던 이델은 믿고 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모든 것을 잃고 자신마저 잔인하게 죽임 당했다. 그는 죽음 직전 남은 힘을 다해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 원수를 갚을 수 있게 해달라고 신에게 빌었다. 신은 그의 바람대로 이델을 몇 번이고 태어나 원수인 남자를 죽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원수인 남자를 죽여도 마음 속의 깊은 원망과 슬픔은 사라지지 않았고, 소원이라 생각했던 것은 저주가 되어 그를 괴롭힐 뿐이었다. 지겨운 운명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해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때 신이 보낸 천사가 나타나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다음 생애에선 이 남자를 죽이지 말고 진심으로 사랑 할 것. 그렇게 되면 이 지긋지긋한 운명을 끝낼 수 있을 거야.’ 이델은 선택의 여지없이 신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다시 새로운 생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만난 남자는 잘생긴 외모와 그럴싸한 배경과 달리 남자를 밝히는 섹스중독자에 성격마저 나쁜 괴팍한 인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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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량월성(月良越城)

[녹턴T039] BL(boy's love) 작품입니다. [동양판타지, 궁중물, 미친척하는수, 미인수, 능력자수, 지가 여우인 줄 알지만 실상은 곰이수, 능글맞공, 공이라면 갖춰야 할 건 다 갖췄공] 적국의 볼모로 잡혀와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하에 바보 연기를 시작한 왕자, 채유례. 의지할 곳 없는 적국의 궁 안에서 그는 월담을 하며 바깥세상을 구경하곤 한다. 그리고 여느 때와 같이 월담을 해 바깥에 나가려다 마주친 의문의 사내. “……누, 누구시오?” “그러는 댁이야말로 여기서 뭐 하는 거요?” “내가 먼저 물었는데… 요?” 자신을 서환이라 소개한 의문의 사내는 유례에게 작업을 시작한다. “처음 보았을 때, 그대가 너무 예뻐서 내 심장이 아플 정도로 놀랐지 뭔가.” “그런데 여인들에게 쓰는 말을 왜 제게 씁니까? 저를 꼬시기라도 하시게요?” “그럴 작정이라면 어쩔 텐가.” “이미 그 자신 있는 말로도 넘어가지 않는데 어쩌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작은 인연으로 그들의 만남은 계속되고 서로에게 끌리는 중 알게 된 사실! 서환이 사실은 황제였다는 것. “내가 이 나라의 황제다. 그리고 네 나라를 침략하고 너를 이곳에 가둬둔 장본인이기도 하지.” 자신이 원망하던 황제가 자신이 사랑하게 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 유례의 선택은? 그리고 이들 사랑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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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근현대물 #시대물 #하극상 #도련님수 #머슴공 #병약수 #새침한수 #집착공 #계략공 대지주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난 김덕희는 부유한 어린 시절을 지냈으나 청년기로 접어들어 집안이 망하고 부인은 곁을 떠나는 등 모든 것을 잃었다. 남은 것이라고는 병든 어머니와 빚더미뿐인 그에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집에서 종살이하던 ‘장귀영’이 예전과는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귀영은 덕희를 어려운 처지에서 구해주는 대신에 자신에게 몸을 팔라 제안을 한다. 생활고와 병든 모친의 병수발에 지친 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데····.(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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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꿈속에서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승윤. 그는 자신이 꿈에서 본 예지몽으로 인해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그의 곁에 친구로서 오랜 시간을 머물면서 마음 앓이를 하고 있다. 그런 자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좋아한다고 태연히 고백을 반복하는 이석. “이 짓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좀 참아. 기억하지? 100번까지 들어주기로 한 거.” “벌써 넘지 않았나.” “천만에. 지금이 97번째야.” 백이란 숫자는 생각보다 길고 또 짧았다. 구십칠 번째의 고백에 똑같은 대답을 하는 일도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웠다. 대답을 망설인 순간도 있었다. “좋아한다. 최승윤.” 나는 눈을 들지 않고 움직임을 멈추지도 않았다.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 지는 뻔했다. 몇 번을 보아온 얼굴, 몇 번이나 들었던 목소리. 하지만 나의 표정도 대답도 정해져 있다. “그러냐. 나는 너 싫은데.” 그런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승윤에게 관심을 가지는 남자 윤재가 나타나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지금 저한테 작업 거세요?” “예. 맞습니다. 그런데 그 단어는 좀 올드하네요.” 확실히 표현이 구닥다리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것에 신경 쓸 때가 아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식의 고백을 들은 것은 강이석 이후로 처음이었다. “정말 필요 없으십니까? 나는 일단 가짜 애인이라도 상관없는데.” 승윤은 그에게 가짜 연인 행세를 부탁한다. 하지만 이만하면 포기할 거라 생각한 이석은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승윤을 몰아세운다. 더는 물러날 곳이 없도록. “지겨워. 이제 좀, 그만해. 나는 아니라고 말했잖아.” “그만 해야 할 건 너야. 거짓말인 거 알고 있어.” “뭐?” “네가 거짓말하고 있는 거 알아. 사실은 너도 나를 좋아하잖아. 아주 오래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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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과 덫

[녹턴T041] BL(boy's love) 작품입니다. [현대물, 리맨물, 계약관계, 오해, 미남공, 능력공, 계략공, 평범수, 소심수, 상처수] 겉보기엔 평범한 30대 직장인인 김연호는 불행한 결혼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해로 해결하고 있다. 그러던 중 술에 취해 회사 동료인 유주연의 유혹에 넘어가는데 후회를 하기도 전에 그녀의 애인이란 사람이 들이닥친다. 그는 주연과 마찬가지로 같은 회사에 다니는 기획팀 팀장 서정록이었다. 꼼짝없이 불륜남 신세가 된 연호. 서정록은 연호에게 애인 대행을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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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같이 자는 사이

현대물 #판타지 #잔잔 #재벌공 #까칠공 #다정수 #능력수 #계약 #첫사랑 #재회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특이체질의 소유자인 송재윤. 그 특이한 체질이란 타인을 잠들게 하는 능력으로 재윤은 자신의 체질을 활용해 불면증에 걸린 사람들을 돕는 부업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재윤에게 찾아온 고객은 유명 대기업의 재벌 3세, 최강현. 강현은 불면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며 치료를 의뢰한다. 재윤은 그의 차갑고 건방진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돈이 급해 의뢰를 받아들인다. 사실 재윤에겐 남모를 고충이 있었다. 남들의 불면증을 치료해주던 자신이 불면증에 걸려버린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현에게는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것 같다. 특이한 체질 외엔 무난하고 만족스런 삶을 살아오던 재윤은 갑자기 일어난 삶의 변화에 혼란스럽다. 무엇보다 가장 혼란스러운 존재는 다름 아닌 최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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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수집가

#스토커수 #무심수 #미남공 #부자공 #현대물 #리맨물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학원 강사인 이정훈은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취미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수집’이다. 그는 일정한 상대를 정해 일거수일투족을 눈으로 좇으며 그 흔적을 남기는 행위를 수집이라 이름 붙이고 생활하며 만족을 느낀다. 그에겐 수집의 취미 외 별다른 것은 필요 없어 보인다. 친구도 애인도, 그 무엇도. 그의 새로운 수집대상은 같은 학원의 강사 강신재. 어떤 공통점도 없고 대화조차 없는 사이였지만 이미 그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의 하루 일과, 좋아하는 것과 관심사, 인간관계, 집안 내력 등등. 모두가 수집의 결과이다. 하지만 멀기만 했던 두 사람 사이가 가까워지며 정훈의 생활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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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만들어 드립니다

#오메가버스#현대물#리맨물#미인공#재벌공#존댓말공#다정공#능력수#까칠수#상처수#오해 업계 최고의 결혼정보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을 한 재오. 그는 고객들의 사랑을 이뤄주면서도 정작 자신은 결혼은 물론 사랑에 대해서도 냉소적인 편이다. 심지어 그는 베타인 척하는 열성 오메가로, 약을 먹으며 제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완벽했던 그의 삶은 협력업체의 사장이자 우성 알파인 윤석을 만나게 되면서 흔들린다. 재오는 그를 만나며 잊고 있던 상처를 떠올리지만 아무리 철벽을 치고 피하려 해도 윤석은 자꾸만 들이대고……. 그런 윤석이 분명 처음엔 짜증이 나고 싫었는데 어느 순간 몸과 마음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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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밤과 검은 낮

「죽고 싶은 거라면, 나랑 함께 가지 않을래?」 스무 살의 대학생 윤지완은 중학교 때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 감금당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 경험은 남들이 얘기하듯이 힘들거나 끔찍한 것이 아니라, 자꾸 떠올리며 곱씹게 되는 왠지 아련한 것이었다. 지완은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그 남자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그런 그의 눈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들어온다. 햇살 아래 서 있어도 밤 같은 이상한 남자, 김재성. 지완은 왠지 과거의 납치범을 떠올리게 하는 국문과 교수 김재성이 그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느낌에 그의 수업을 듣기로 한다. 그런 지완에게 교수는 '자네가 납치당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자세한 얘기를 들려 달라고 청해 오는데... #교수공 #학생수 #과거있공 #미련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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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록

#현대물#감금물#피폐물#강압적관계#능욕#복수#짝사랑공#헌신공#집착공#흑화공#미인수#속물수 어린 시절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온 박진우. 그는 늘 무리에서 가장 우수하며 눈에 띄는 아름다운 사람이었고 모든 사람들에게 상냥한 사람이지만 모든 것은 꾸며낸 모습일 뿐, 본인조차 그것이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 믿으며 살아왔다.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고 비참하게 추락하기 전까지. 더는 바닥까지 떨어질 리 없다며 절망하던 진우는 술에 잔뜩 취해 거리에서 정신을 잃고, 눈을 떴을 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이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그는 손과 발이 결박당한 채, 눈까지 가려진 상태로 눈을 뜨니 어딘지 모를 곳에 갇혀 있었고 그곳엔 자신 말고 한 사람이 더 있었다. 그가 바로 아마도 자신을 이곳에 가둔 미친놈이리라.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놈이 물었다. 그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어본 듯 낯이 익긴 했지만 바로 연결되는 이름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문제를 맞히지 못했으니까, 대신 벌을 받아야겠지. 진우는 어쩌면 자신이 그에게 어떤 끔찍한 죄를 지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이런 식의 벌을 받을 이유는 알 수 없었다. 남자끼리, 게다가 아무리 거길 만진다 해도 남자의 손길에 반응할 리는……. 그러나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자마자 진우는 가랑이 사이에서 무언가 불끈 일어나는 감각에 화들짝 놀랐다. 믿기지 않지만 놈의 손안에서 제 성기가 빳빳하게 일어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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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좋아하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시작된 짝사랑, 그 결말은 과연…? 몇 개월째 선배 지수를 열렬히 짝사랑 중이던 한영은 그가 고백만 하면 누구라도 받아준다는 소문을 듣고 충동적으로 고백하고 만다. 차여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저질러버린 고백, 그러나 항간의 소문이 사실이었는지 지수에게서 바로 사귀자는 말을 듣게 되는데…. 갑작스럽게 가까워지긴 했지만 무뚝뚝한 겉모습과 달리 다정하게 챙겨주는 지수의 모습에 기뻤던 것도 잠시, 한영은 그의 마음속에 다른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선배 마음속에 그 사람이 첫 번째라면, 그다음으로 생각나는 사람이 저였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도 좋으니까, 그 정도로도 저는 만족하니까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로 한 한영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과거의 상처가 있는 지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그런 모습에 지수도 점점 한영을 특별한 존재로 의식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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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인 새

[이 도서는 근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서경은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해외 부임 소식과 함께 사촌 형 류민의 집에 들어가 살라는 통보를 받는다. 그리하여 들어가게 된 사촌 형의 신혼집. 서경은 자신을 향한 류민의 묘한 관심에 혼란스러워지고……. 그들 사이에 긴장감은 극에 달하게 된다. “왜 도망치려고 하는데? 누가 널 잡아먹기라도 한대?”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데?” “형은, 그냥 듣고 싶어서 그래. 그러니까…… 말해 줘. 네가 원하는 것.” “나는…… 당신을 원해.” 무너지는 서경의 시야로 류민의 만족스러운 웃음이 가득했다. 끝내 숨겨두었던 서경의 마음을 끄집어 낸 그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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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농부

#황제공 #미인공 #상처공 #사연있공 #못난이수#농부수#까칠수 #판타지#서양풍#개그 불길한 달이 뜬 밤에 큰일을 당할 거란 대 마법사의 예언을 들은 황제, 질리언. 결국 그 말대로 일그러진 달이 뜬 밤, 이웃한 공국으로 떠나다 갑작스런 습격을 받게 된다. 사람들은 그가 죽었을 거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가까스로 도망쳤고, 국경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정신을 잃었으나 누군가의 구조를 받아 구사일생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다행이 아닌 불행의 시작. 황제는 데이라는 소년 농부에게 붙잡혀 치료비 대신 노동력을 착취당하는데……. 감히 일국의 황제를 머슴으로 부려먹은 이 간 큰 소년의 미래는 어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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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호형호제

[삽화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키워드: #동양풍 #인외존재 #능글공 #상처공 #절륜공 #순진수 #다정수 #단정수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몰락가의 자제 윤유영. 화창한 봄날, 나무를 하러 산으로 향한 그는, 사람을 해친다는 소문의 호랑이와 마주치게 된다. 사람의 말까지 구사하는 신묘한 백호의 앞에서 유영은 살아남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하는데……. “형, 형님. 이제야 형님을 찾았군요!” 유영은 자신의 거짓말에 속은 호랑이의 보살핌 아래 살아가게 된다. 속이 까만 호랑이의 속마음은 모른 채! “심심하던 차에 재밌는 놀잇감이 생겼는걸.” 어리숙한 선비는 과연 호랑이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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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세계

#회귀물 #학원물 #현대물 #리맨물 #판타지 #후회공 #까칠공 #다정공 #미남공 #평범수 #다정수 #상처수 #수시점 #잔잔 #일상 나는 코앞에 다가온 죽음을 예감하며 부질없는 생각을 떠올렸다. 이렇게 형편없이 깨질 약속이라면 하지 않았으면 좋을 거라고. 그게 불가능하다면, 너 같은 거 좋아하지 않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이렇게 아프고 슬픈 일도 없었을 텐데. 10년을 사귄 연인에게 배신을 당한 충격에 교통사고를 당한 우경은 죽음을 예감한 순간 ‘10년전으로 돌아가면 그를 다시 사랑하지 않겠다’맹세한다.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뜬 것은 10년 전의 세계, 어찌 된 일인지 알 수 없지만 우경은 다시 고등학생이 되었다. 자신을 배신한 연일을 재회하고 자신의 맹세대로 그를 좋아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미래를 바뀌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는 않다. 고민은 많지만 다시 돌아온 10년 전 세계는 그립고 즐거운 기억이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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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크리스마스 (Blue Christmas)

#현대물, #시리어스, #미인수, #보모수, #소설가공, #미남이공, #삶에의욕없공, #또라이공, #미워하다 정들공 평범하고 성실한 대학생이었던 정은성은 교수의 소개로 유명 소설가 민형석의 조수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괴짜라는 성격대로 본업은 미뤄두고 매일같이 집에 남자를 끌어들이고 부러 소설과 관련 없는 일을 시킨다. 마치 은성을 일부러 밀어내고 자극하려는 것처럼. 사실 민형석과 그의 소설에 반감이 많던 은성은 반쯤은 호기심으로, 반쯤은 반발심으로 조수 일을 계속해 나가고, 형석이 단순한 괴짜에 성격 파탄자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위태로운 사람인 것을 알게 된다. 그에 대해 알게 될수록 미움은 점점 연민으로 바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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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무

#현대#판타지#캠퍼스#영혼이동#인외존재#환생#치유#힐링#다정수#미인수#외유내강수#나무수#짝사랑#까칠공#츤데레공#잘생겼공#사연있공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영혼이 깃든 나무는 오랜 시간을 살아오며 한 사람만을 그리워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소년이 나무를 찾아와 목숨을 끊게 되고, 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가 나타나 사람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나무는 소년의 몸에 들어가 대학생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되고, 학교에 나간 첫날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이를 만나게 된다. 비록 몇 백 년 전에 죽은 사람이지만 나무는 그 사람이 ‘그’의 환생이라고 확신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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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악몽

열등감이란 감정은 어디서부터 오는 걸까. 얻을 수 없는 것을 향한 무의미하고도 추한 감정의 기원을 바로 안다면 그것을 물리칠 수 있으려나. 분명한 것은 나 자신보다 잘난 인간은 어디에나 있고, 평생 혼자 지내지 않는 이상은 피할 수 없는 감정이란 것이다. “만약 이대로 영영 깨어나지 않는 거면, 차라리 나한테 주면 안 될까?” 그러니 소꿉친구가 의식불명으로 누워 있어도 이런 말이나 할 수 있는 거겠지. 화목한 가정도, 유복한 환경도, 너의 연인인 서재욱도……. 그간 너가 독식했으니 내가 한 번쯤은 가질 수 있는 거잖아. “……우린 친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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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같이 자는 사이

현대물 #판타지 #잔잔 #재벌공 #까칠공 #다정수 #능력수 #계약 #첫사랑 #재회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특이체질의 소유자인 송재윤. 그 특이한 체질이란 타인을 잠들게 하는 능력으로 재윤은 자신의 체질을 활용해 불면증에 걸린 사람들을 돕는 부업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재윤에게 찾아온 고객은 유명 대기업의 재벌 3세, 최강현. 강현은 불면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며 치료를 의뢰한다. 재윤은 그의 차갑고 건방진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돈이 급해 의뢰를 받아들인다. 사실 재윤에겐 남모를 고충이 있었다. 남들의 불면증을 치료해주던 자신이 불면증에 걸려버린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현에게는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것 같다. 특이한 체질 외엔 무난하고 만족스런 삶을 살아오던 재윤은 갑자기 일어난 삶의 변화에 혼란스럽다. 무엇보다 가장 혼란스러운 존재는 다름 아닌 최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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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밤과 검은 낮

「죽고 싶은 거라면, 나랑 함께 가지 않을래?」 스무 살의 대학생 윤지완은 중학교 때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 감금당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 경험은 남들이 얘기하듯이 힘들거나 끔찍한 것이 아니라, 자꾸 떠올리며 곱씹게 되는 왠지 아련한 것이었다. 지완은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그 남자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그런 그의 눈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들어온다. 햇살 아래 서 있어도 밤 같은 이상한 남자, 김재성. 지완은 왠지 과거의 납치범을 떠올리게 하는 국문과 교수 김재성이 그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느낌에 그의 수업을 듣기로 한다. 그런 지완에게 교수는 '자네가 납치당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자세한 얘기를 들려 달라고 청해 오는데... #교수공 #학생수 #과거있공 #미련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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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크리스마스 (Blue Christmas)

#현대물, #시리어스, #미인수, #보모수, #소설가공, #미남이공, #삶에의욕없공, #또라이공, #미워하다 정들공 평범하고 성실한 대학생이었던 정은성은 교수의 소개로 유명 소설가 민형석의 조수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괴짜라는 성격대로 본업은 미뤄두고 매일같이 집에 남자를 끌어들이고 부러 소설과 관련 없는 일을 시킨다. 마치 은성을 일부러 밀어내고 자극하려는 것처럼. 사실 민형석과 그의 소설에 반감이 많던 은성은 반쯤은 호기심으로, 반쯤은 반발심으로 조수 일을 계속해 나가고, 형석이 단순한 괴짜에 성격 파탄자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위태로운 사람인 것을 알게 된다. 그에 대해 알게 될수록 미움은 점점 연민으로 바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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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찬 손

#현대물 #첫사랑 #일상물 #시리어스물 #모범생수 #가난수 #조폭공 #츤데레공 원하는 것들은 늘 같은 곳에 있었다. 가난했던 시절의 작은 방에도,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떠난 적도 사라진 적도 없이 늘 같은 자리에.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변명처럼 함께 건네 온 퉁명스러운 말투에 쑥스러움이 묻어났다. 수현은 봉투 안에 가득 들어 있는 귤을 확인하곤 싹싹하게 대답했다. 「괜찮아. 나 귤 정말 좋아해.」 「그러냐?」 「응.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 너를. 감정이 벅차올라 잇지 못한 말을 머금은 채 수현은 울지 않으려고 힘껏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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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달

#현대물 #애증 #기억상실 #연하공 #츤데레공 #과거엔다정공이었공 #연상수 #아저씨수 부인의 외도와 사업의 실패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찬주, 그는 조용하고 욕심 없는 사람으로 그저 자신의 가족과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삶의 전부였고 더 바라는 것도 없었다. 그런 그의 인생을 악의적으로 망치고 짓밟은 것은 다름이 아니라 한때 형제라는 이름으로 한집에 살았던 의붓동생 한재희다. 찬주는 순간적으로 느낀 강렬한 증오로 인해 우발적으로 그를 해치고 만다. 이후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모든 죄를 자수할 생각을 한 찬주에게 뜻밖의 소식이 들려온다. 죽은 줄 알았던 재희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 떨리는 마음으로 찾아간 병실에서 마주친 재희가 자신에게 처음 한 말은 10여년 만에 처음 입에 담은 ‘형’이란 말이었다. 그는 지난 15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15살 소년의 기억만을 가지게 되었다는데......(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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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남자

“지금 하는 행동이 주제넘은 짓이라고 생각 안 들어?” 남자와의 대화는 늘 벽이나 문을 사이에 두고 이어졌다. 단골을 자처하면서도 얼굴조차 보여주지 않는 남자가 언제부터 신경 쓰였을까. “돈 주고 부리는 사람이면 잘해 줬다가 차갑게 대하다가, 그렇게 기분 내키는 대로 하셔도 돼요?” 그가 닫힌 문밖으로 나와 인사를 해 주고, 서툴게 말을 걸기 시작했을 때부터 나도 모르게 조금은 기대했다.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문안에 숨어 얼굴을 내보이지 않던 사람이 스스로 내게 다가왔으니까. “…넌 내가 돈을 주면 시키는 대로나 해.” “애초에 여지를 준 건 당신이잖아요. 그럼 왜 나한테 틈을 줬어요?” 그냥 전처럼 대했으면 나도 이런 참견은 안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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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그보다는 차라리 나랑 결혼하는 걸로 하지.” “그래. 차라리 그게 좋겠……. 잠깐, 뭐라고?”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기며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쾌락주의자 레이몬드와, 고지식하고 성실한 그의 친구 오스카. 레이몬드는 가끔 오스카의 꽉 막힌 성격이 답답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우정에 기대어 티격태격하면서도 교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느 무더운 여름 밤, 레이몬드는 단골 술집에서 낯선 사람이 산 술을 마시고 나서 정신을 잃고 강물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깨어나 보니, 잘생기고 매력적인 데다 백작가의 후계자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입장에 있던 건강한 알파 레이몬드가 아닌, 가난한 후작가의 볼품없고 병약한 오메가 제임스가 되어 있는데...! 아버지와 두 형에게 천대를 받고, 심지어는 돈 많은 늙은 알파에게 팔려갈 신세인 제임스의 몸으로 살아가야 하게 된 레이몬드는, 이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 줄 유일한 존재인 오스카를 찾아간다. 오스카는 레이몬드의 황당한 말을 믿어 줄 뿐만 아니라, 레이몬드를 원치 않는 결혼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자신과의 위장 결혼을 제안한다. 레이몬드는 나라 제일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오스카의 약혼자를 연기하면서, 그의 도움을 받아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오메가가 된 레이몬드의 몸은 알파인 오스카의 페로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레이몬드는 생각지도 못하게 친우 오스카와 육체관계를 맺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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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말

#현대물 #리맨물 #잔잔물 #미인수 #상처수 #까칠수 #다정공 #능글공 #사랑꾼공 #헌신공 영원히 함께하리라 생각했던 연인이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후, 자신에게 벌을 주듯 삶을 체념하고 스스로를 상처 주며 살아온 정의진. 사이가 나빴던 대학 선배 윤대현과 일과 사생활로 엮이면서 원치 않는 변화를 겪게 된다. 무슨 말을 해야 이 불쾌함이, 이 고통이 전달될까. 의진이 신중히 말을 고르며 죄 없는 입술을 깨무는 사이 대현은 생각지 못한 말을 꺼냈다. “정말 아무나 상관없는 거라면 난 어때?” “…….” “나랑 자자.” “……예?” “못 알아들었어? 섹스하잔 말이야. 그럴 사람이 필요한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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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찬 손

#현대물 #첫사랑 #일상물 #시리어스물 #모범생수 #가난수 #조폭공 #츤데레공 원하는 것들은 늘 같은 곳에 있었다. 가난했던 시절의 작은 방에도,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떠난 적도 사라진 적도 없이 늘 같은 자리에.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변명처럼 함께 건네 온 퉁명스러운 말투에 쑥스러움이 묻어났다. 수현은 봉투 안에 가득 들어 있는 귤을 확인하곤 싹싹하게 대답했다. 「괜찮아. 나 귤 정말 좋아해.」 「그러냐?」 「응.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 너를. 감정이 벅차올라 잇지 못한 말을 머금은 채 수현은 울지 않으려고 힘껏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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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잠의 씨앗

#판타지 #동양시대물 #전생 #연상수 #까칠수 #홀아비수 #능력수 #예쁜애들은 그냥 다 싫은수 #미인공 #연하공 #황제공 #능글공 #비밀많공 #알고보면 집착공 수면독에 걸린 사람들의 잠을 깨워주는 일을 하는 각사, 문경. 그는 전생의 업보로 인해 각사로 태어나 임무를 다하기 위해 홀로 떠도는 신세였다. 여느 때처럼 수면독에 걸린 이를 찾아다니던 문경은 여관에서 수상하고 반반한 청년을 만난다. 아름답고 언변이 좋은 청년 위는 그에게 호감을 보이며 접근하지만 문경은 그런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위와 함께 다니기 시작하며 그의 주변에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는데….(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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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남자

“지금 하는 행동이 주제넘은 짓이라고 생각 안 들어?” 남자와의 대화는 늘 벽이나 문을 사이에 두고 이어졌다. 단골을 자처하면서도 얼굴조차 보여주지 않는 남자가 언제부터 신경 쓰였을까. “돈 주고 부리는 사람이면 잘해 줬다가 차갑게 대하다가, 그렇게 기분 내키는 대로 하셔도 돼요?” 그가 닫힌 문밖으로 나와 인사를 해 주고, 서툴게 말을 걸기 시작했을 때부터 나도 모르게 조금은 기대했다.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문안에 숨어 얼굴을 내보이지 않던 사람이 스스로 내게 다가왔으니까. “…넌 내가 돈을 주면 시키는 대로나 해.” “애초에 여지를 준 건 당신이잖아요. 그럼 왜 나한테 틈을 줬어요?” 그냥 전처럼 대했으면 나도 이런 참견은 안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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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합

#현대물#리맨물#재회#애증#계약#재벌공#강공#계략공#능력수#까칠수 유명 여배우의 숨겨진 아이로 태어나 불우한 성장과정을 거쳤지만 타고난 능력과 노력으로 변호사가 된 지윤형은 생모의 소식을 뉴스로 접하게 된다. 누구보다 욕망에 충실하며, 그 때문에 아이까지 버리면서 악착같이 살아왔던 여자에겐 어울리지 않던 자살 소식이었다. 몰래 찾아간 장례식장에서 고등학교 동창 서재하를 만나고, 본래도 그리 좋아하지 않던 상대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까지 듣게 된다.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서재하의 등장으로 윤형은 잊고 지냈던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데……. *** “절대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 게 아니야.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지.” 무언가를 알고 한말일 수도 있었고 단순히 그의 바람일수도 있었다. 어쨌든 그 말은 마치 어떤 예언처럼, 혹은 음습한 저주의 말처럼 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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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말

#현대물 #리맨물 #잔잔물 #미인수 #상처수 #까칠수 #다정공 #능글공 #사랑꾼공 #헌신공 영원히 함께하리라 생각했던 연인이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후, 자신에게 벌을 주듯 삶을 체념하고 스스로를 상처 주며 살아온 정의진. 사이가 나빴던 대학 선배 윤대현과 일과 사생활로 엮이면서 원치 않는 변화를 겪게 된다. 무슨 말을 해야 이 불쾌함이, 이 고통이 전달될까. 의진이 신중히 말을 고르며 죄 없는 입술을 깨무는 사이 대현은 생각지 못한 말을 꺼냈다. “정말 아무나 상관없는 거라면 난 어때?” “…….” “나랑 자자.” “……예?” “못 알아들었어? 섹스하잔 말이야. 그럴 사람이 필요한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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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그보다는 차라리 나랑 결혼하는 걸로 하지.” “그래. 차라리 그게 좋겠……. 잠깐, 뭐라고?”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기며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쾌락주의자 레이몬드와, 고지식하고 성실한 그의 친구 오스카. 레이몬드는 가끔 오스카의 꽉 막힌 성격이 답답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우정에 기대어 티격태격하면서도 교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느 무더운 여름 밤, 레이몬드는 단골 술집에서 낯선 사람이 산 술을 마시고 나서 정신을 잃고 강물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깨어나 보니, 잘생기고 매력적인 데다 백작가의 후계자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입장에 있던 건강한 알파 레이몬드가 아닌, 가난한 후작가의 볼품없고 병약한 오메가 제임스가 되어 있는데...! 아버지와 두 형에게 천대를 받고, 심지어는 돈 많은 늙은 알파에게 팔려갈 신세인 제임스의 몸으로 살아가야 하게 된 레이몬드는, 이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 줄 유일한 존재인 오스카를 찾아간다. 오스카는 레이몬드의 황당한 말을 믿어 줄 뿐만 아니라, 레이몬드를 원치 않는 결혼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자신과의 위장 결혼을 제안한다. 레이몬드는 나라 제일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오스카의 약혼자를 연기하면서, 그의 도움을 받아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오메가가 된 레이몬드의 몸은 알파인 오스카의 페로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레이몬드는 생각지도 못하게 친우 오스카와 육체관계를 맺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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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미 소프틀리(Killing me Softly)

멋진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잡지 기자 진수민. 타고난 바람둥이로 화려한 무용담을 자랑하는 그는 여러 남자와 즐겁게 연애하면서 잘나가는 인생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같은 회사에 입사한 후배 직원 윤석규의 등장으로 수민의 인생에는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무실에서 멱살잡이까지 한 석규를 반드시 꼬셔야 할 일이 생기고 마는데.....? 넘기느냐 넘어가느냐, 밀고 당기는 두 킹카의 배틀 로맨스!!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위장연애, 재회, 다정공, 까칠공, 집착공, 연하공, 존댓말공, 미인수, 적극수, 강수, 까칠수, 여왕수, 유혹수, 연상수, 능력수,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3인칭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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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의 법칙 (클린버전)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 할아버지가 물려준 약국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20대 후반의 약사 윤지솔. 과거의 상처로 인해 불안장애를 앓고 있지만 그 외엔 흠 잡을 것 없는 조용하고 성실한 청년이다. 그런 지솔에게 몇 달 전부터 묘하게 신경 쓰이는 인상이 험악한 손님이 있다. 매일 같이 약국에 들르는 그의 존재가 무섭고 불편했지만 손님인지라 피할 방법은 없었다. 무엇보다 지솔은 그 남자를 볼 때마다 알 수 없는 불안과 떨림을 느끼게 되었는데... 곧 그 불안은 현실이 되어 나타났다. 평소와 달리 말끔하고 멀쩡한 차림으로 약국을 찾은 그가 지솔에게 꽃다발을 내민 것이다. ‘좋아합니다. 저와 사귀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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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카스테라

#현대물#연예계#역키잡#연예인공#연하공#미인공#까칠공#츤데레공#초딩공#평범수#연상수#다정수 학원강사 일을 하면서 다소 무료하게 살고 있는 지은규(수/29). 학자금 대출 상환과 밀린 월급 등의 돈 문제로 고심을 하다가 대학 선배의 제안으로 아이돌 그룹 멤버 유시온(공/21)의 과외를 맡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는 은규의 10대 시절에 각별하게 지냈던 친동생 같은 아이였다. 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던 예쁘고 수줍음 많던 아이는 온데간데없고 건방지고 까칠한 청년이 되어 있었다. 게다가 과거의 일에 대한 원망까지 있어 보이는데….(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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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극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동양판타지 #궁중물 #미인수 #능력자수 #대역으로살아왔수 #황제공 #계략공 #다정공인척하공 #해맑은미친놈이공 「혹 나와 내기하겠느냐? 내가 너를 찾아낼 수 있을지, 없을지…….」 오래전 멸망한 그림자 일족의 후예인 무명은 온국의 왕자 정효의 그림자로 살아가고 있다. 일족에 전해져 오는 비술로 왕자와 같은 똑같은 얼굴로 태어나 철저히 숨겨진 존재로 살아왔고, 삶의 목표는 오로지 왕자를 위해 살고 죽는 것뿐. 힘없는 왕비의 아들로 태어난 정효 왕자는 아름답고 총명한 데다 성품 훌륭해 모두가 왕이 될 거라 칭송하는 인물이라 간악한 후궁과 결탁한 무리가 끊임없이 목숨을 노리고 있다. 게다가 목숨의 위협을 받는 것도 모자라 제국 황제의 눈에 띄어 후궁으로 가야 하는 기막힌 처지가 되고, 왕비는 그를 대신해 무명을 가짜 신부로 보내기로 하는데……. , 의 작가 새벽바람의 장편 BL 소설 『그림자극』. 오해와 갈등 속에서 펼쳐지는 두 남자의 『그림자극』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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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꽃이 피어나(클린버전)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가 있고, 일적으로도 성공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던 김도영. 어느날 그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옛 기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사람이 나타난다. 새로 온 상사 윤이서. 그는 도영이 알던 사람과 이름만 같을 뿐, 성도 이름도 스펙이나 환경도 너무나 다른 사람이었다. 절대 같은 사람이 아닐 거란 생각과 달리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나 행동들이 수상하기만 하고, 급기야 윤이서로 인해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고까지 당한다. 그 후 윤이서는 뒤늦게 자신이 과거의 ‘이서’ 임을 고백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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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친구 A에 관한 고찰

고등학생 때부터 짝사랑해 온 친구 유은태를 따라 배우가 된 강신형. 그러나 잘나가는 톱스타인 은태와 달리 그는 항상 은태의 그늘에 가려 있는 무명 배우다.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무명 배우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은태에 대한 오랜 연정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던 신형은, 은태의 프러포즈를 도와주려다가 은태의 약혼자 신현아가 역할을 따내려고 감독을 유혹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현아가 유혹하려던 신인 감독 최현오는 알고 보니 신형이 아르바이트하던 카페의 단골 손님. 카페에서 다시 만난 현오는, 뜻밖에도 신형에게 자신의 단편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주지 않겠느냐고 제의하는데..... 인생 최초로 주연을 맡게 된 신형이지만, 왠지 석연치 않은 이 기분은 뭘까?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입니다. BL, 새벽바람, 현대물, 일상물, 성장물, 수시점, 츤데레공, 순정공, 짝사랑공, 소심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연예계, 첫사랑, 재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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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하다

수 백년 전, 신을 모시던 사제였던 이델은 믿고 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모든 것을 잃고 자신마저 잔인하게 죽임 당했다. 그는 죽음 직전 남은 힘을 다해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 원수를 갚을 수 있게 해달라고 신에게 빌었다. 신은 그의 바람대로 이델을 몇 번이고 태어나 원수인 남자를 죽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원수인 남자를 죽여도 마음 속의 깊은 원망과 슬픔은 사라지지 않았고, 소원이라 생각했던 것은 저주가 되어 그를 괴롭힐 뿐이었다. 지겨운 운명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해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때 신이 보낸 천사가 나타나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다음 생애에선 이 남자를 죽이지 말고 진심으로 사랑 할 것. 그렇게 되면 이 지긋지긋한 운명을 끝낼 수 있을 거야.’ 이델은 선택의 여지없이 신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다시 새로운 생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만난 남자는 잘생긴 외모와 그럴싸한 배경과 달리 남자를 밝히는 섹스중독자에 성격마저 나쁜 괴팍한 인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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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합

#현대물#리맨물#재회#애증#계약#재벌공#강공#계략공#능력수#까칠수 유명 여배우의 숨겨진 아이로 태어나 불우한 성장과정을 거쳤지만 타고난 능력과 노력으로 변호사가 된 지윤형은 생모의 소식을 뉴스로 접하게 된다. 누구보다 욕망에 충실하며, 그 때문에 아이까지 버리면서 악착같이 살아왔던 여자에겐 어울리지 않던 자살 소식이었다. 몰래 찾아간 장례식장에서 고등학교 동창 서재하를 만나고, 본래도 그리 좋아하지 않던 상대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까지 듣게 된다.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서재하의 등장으로 윤형은 잊고 지냈던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데……. *** “절대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 게 아니야.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지.” 무언가를 알고 한말일 수도 있었고 단순히 그의 바람일수도 있었다. 어쨌든 그 말은 마치 어떤 예언처럼, 혹은 음습한 저주의 말처럼 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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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싱글

(본 작품은 15세용 개정판입니다.) 잘난 외모, 잘나가는 직업, 원만한 성격과 주변의 신망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 영준. 게이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그의 완벽함에 흠집을 내지는 못한다. 하지만 싱글 7년차, 그는 외롭다. 영준은 오래된 친구를 찾아 이젠 정말 새로운 만남을 찾아야겠다고 푸념한다. 한데 이상하다. 늘 시큰둥하던 친구가 예상치 못한 격한 반응을 보인 것. 7년 만에 재회한 옛 연인, 14살 연하의 막무가내 청년, 그리고 20년 지기 절친. 고독할 정도로 지루하던 영준의 일상에 트러블이 뒤엉킨다! ‘난 영원히 혼자일 거야. 나한테는 아무도 없어.’ ‘정말 기억이 안 나? 아니면 안 나는 척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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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맛

(본 작품은 15세용 개정판입니다.) 식당 개업을 위해 미국에서의 변호사 생활을 접고 10년 만에 귀국한 정연. 스카웃하러 간 가게에서 요리사 수한을 만났다. 첫인상이 좋지는 않았지만 정연은 가게 입구에서부터 수한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미맹인 정연이 수한에게 접근하기는 용이하지 않고……. ‘그림 제목이 뭔가요?’ ‘Bitter Tears.’ 까칠한 요리사x미각이 마비된 오너의 만남. 쌉쌀한 눈물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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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맛

[녹턴N010] BL(boy's love) 작품입니다. 식당 개업을 위해 미국에서의 변호사 생활을 접고 10년 만에 귀국한 정연. 스카웃하러 간 가게에서 요리사 수한을 만났다. 첫인상이 좋지는 않았지만 정연은 가게 입구에서부터 수한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미맹인 정연이 수한에게 접근하기는 용이하지 않고……. ‘그림 제목이 뭔가요?’ ‘Bitter Tears.’ 까칠한 요리사x미각이 마비된 오너의 만남. 쌉쌀한 눈물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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