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을 수 없는
작가채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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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식을 무시하고 앞서 나가는 천재. 모두 백영인을 보며 피아노에 선택받았다고 찬탄한다. 그 애정의 대가로 영인이 무엇을 감당하게 될지 모르고. “영인아, 아빠가 실수를 했어. 어떻게든 아빠가…….” 영인이 아버지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 날. 이해할 수 없는 마지막 말과 한 소년을 납치했다는 혐의만 남긴 채, 그녀의 아버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현하 도련님이 영인 씨를 꼭 만나고 싶다고 하셔서요.” 성라 그룹의 적통, 그리고 납치 사건의 피해자. 최현하가 영인의 연주를 들어야 한다며, 그녀를 불러들이는데…. “기억나? 네가 나 구해 줬었던 거.” 고백처럼 달콤하게까지 느껴지는 속삭임과. “이번에는 내가 널 구해 주려고.” 피부를 바늘같이 찌르는 악의. 최현하는 백영인을 싫어한다. 그럼에도 최현하는 백영인을 흉포하게 갈구한다. 어쩌면 이 질긴 운명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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