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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김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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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친구연인 #사내연애 #리맨물 #오해/착각 #달달물 #연하공 #능글공 #복흑/계략공 #강공 #능욕공 #연상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한 직장 업무에 지친 모두는 뭔가 새로운 업무가 주어져 희미한 희망이라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의 역량을 오롯이 쏟을 만한 그런 신박한 업무는 뭐 없을까. 그러함에도 전혀 예상치 못한 황당한 업무가 주어져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집어놓는다면, 그것은 축복일지 저주일지. 피곤에 지치고 지루한 성록에게 닥친 새로운 업무는 무엇일까. 이거,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거 맞나.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23년 01월 25일

출판사

젤리빈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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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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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다정에게

마계로 떠났던 용사가 13년 만에 돌아왔다. 어리고 유약했던 황자는 어느새 누구보다 강력한 권력을 지닌 황제가 되어 있었고, 오랜 친우의 귀환을 누구보다 반겼다. 용사 역시 황제의 친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런데 무언가 위화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귀환이었는데도 용사가 머물 방, 그를 기리는 축제, 그를 영웅으로 추대하는 수여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떠나있던 용사는 황제의 속셈을 눈치채지 못하고… 황제는 돌아온 용사를 다시는 제 곁에서 떠나보내지 않겠다 생각한다. 그것이 설사 용사가 원치 않는 일이라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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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아래 넣어줘

1. Sweet A Service(국산파이어팅커BL) 뛰어난 우성 오메가이자 대기업 모그룹 계열사 이사인 재벌 3세, 우희언. 나이 스물아홉이 될 때까지 한 번도 뒤를 써보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가족들은 고심 끝에 크리스마스가 코앞인 희언의 히트사이클 기간에 맞춰, 그가 머무는 스위트룸으로 알파를 밀어 넣는데……. “…저, 전 좆질하지 않는데요?” #모럴없음 #허당수 #벨보이수 #덩치큰데귀엽수 2. 송년회(김필립) 홍보2팀에 이십 년 넘게 근속하고 있는 종욱. 술을 좋아하는 그는 송년회가 있는 오늘도 주량을 넘겨버리고, 신입이 건네는 물을 마신 뒤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잠에 빠져든다. 그렇게, 홍보2팀의 진정한 송년회가 시작되었다. “올해도 참 다들 고생했네. 오늘 이 자리에서 즐겁게 쉬고 돌아가게나.” #수면플 #다공일수 #기억못하수 #능욕당하수 3. 고추 트리(똑박사) 주인을 맞이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된 고추 품종의 배양인, 담. 화려하게 꾸며진 저택을 정신없이 구경하던 담은 곧 아무런 장식도 달리지 않은 트리를 발견하고, 주인은 크리스마스에는 함께 트리를 꾸며야 하는 거라며 다리를 벌려오는데……. “오늘 이 트리 다 꾸미는 거야. 둘이, 같이.” #개수작부리공 #고추따먹공 #인외존재수 #아기수 4. 반전의 동창회(베딥데) 경영과 쓰레기로 유명했던 백선호, 그는 오랜만에 동창회에 참석했다가 10년 전 제게 이용만 당했던 신후와 재회하게 된다. 너무도 달라진 모습에 놀라는 것도 잠시, 선호는 그의 손에 이끌려 2차를 갔다가 침대 위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왜 자꾸 그만하라고 해? 난잡하게 뒹구는 거 좋아하잖아.” #너드였공 #복수공 #탑이었수 #업보돌려받수 5. 쌤, 한 번만 대주세요(옥수수칩) 고액 과외 한 번 잘못 했다가 스토커를 얻게 된 문호. 그는 과거 제 학생이었던 제희를 떼어놓기 위해 애쓰지만 제희는 계속 그를 스토킹하며 한 번만 대달라고 조르고, 문호는 결국 위험한 제안을 수락하고 마는데……. “옛날부터 저는…… 쌤이 제일 예뻤어요.” #스토커공 #또라이공 #돈필요했수 #까칠연상수 6. 산타컴퍼니(워터멜론) 크리스마스이브에 죽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 살아가던 사온. 몇 해가 지나고 다시 돌아온 크리스마스이브에 사온은 믿은 적도 없는 산타에게 그를 돌려달라는 소원을 빌고, 기적처럼 죽었던 해일이 찾아온다. ……세상 그 무엇보다, 달콤한 선물이 되어. “크리스마스가 끝나기 전까지 나는 네 거야.” #살아돌아왔공 #사랑꾼공 #짝사랑수 #순진울보수 7. 그 산타가 아냐!(젤리탱탱) 여느 때와 같이 외롭고 쓸쓸한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 한욱.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친구를 선물해준다는 ‘산타 하우스’에 편지를 보내고, 딜도로 후장 자위를 하던 중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친구를 맞이하게 되는데……. “편지 받고 섹시한 선물 도착. 누구부터 까먹을래?” #산타인척하는공 #절륜하공 #중년동정수 #딜도박혀있수 8. 미라클 밀크(철푸덕) 4살과 9살이었던 주영과 수현은 장장 16년을 함께 지내며 이웃사촌 이상의 돈독함을 쌓아온다. 곧 다가오는 주영의 스무 살 생일에 수현은 가지고 싶은 선물을 묻게 되고, 주영은 간절함을 담아 소원을 비는데……. “형한테서 아기 냄새나……. 나 이거 빨아 봐도 돼?” #미인집착공 #짝사랑공 #미인수 #헤테로수 #모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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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령 도련님 - 육아하는 남자들 앤솔로지

#서양풍 #귀족/왕족 #신분차이 #짝사랑 #오해/착각 #달달물 #잔잔물 토마스는 백작 가문의 병약한 도련님 아서를 모신다. 본가에서 한참 떨어진 외진 초라한 집에서. 아서는 창백한 피부에 근육도 약하고, 한 팔은 사고로 잃어 장애가 있다. 그런 아서를 토마스는 극진히 섬긴다. 늘 다정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기분을 헤아리며. 토마스는 아서가 늘 냉랭하기만 해서 가끔 심술이 날 때도 있지만, 이렇게 함께 지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뿌듯하다. 아서는 거의 종일 그림을 그린다. 토마스의 말을 빌리면, 그의 그림은 따뜻하고, 반짝반짝 빛난다, 아서처럼. 여기서 ‘아서처럼’이란, 그저 토마스의 감정이랄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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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드릭 발타자르의 죽음

살인 용의자로 몰린 부유한 권력가, 케드릭 발타자르의 저택에 형사 에드워드 케인이 찾아간다. 비위 맞추기 힘든 괴짜라는 케드릭은, 이상할 정도로 에드워드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자네는 참 놀라울 정도로 변함이 없군.” “…당신과는 초면인 걸로 압니다만.” “그랬던가. 그랬지.” 에드워드는 의뭉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케드릭을 범인으로 특정하지만, 수사를 진행할수록 상황은 미궁에 빠져드는데…. 에드워드는 케드릭의 호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총에 맞아 숨이 끊어진 에드워드는 다음 순간 자신이 되살아났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눈앞에는, 아주 오랫동안 이 순간만을 기다려 온 듯한 케드릭이 황홀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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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말하는 일 1-2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균형의 수호자’ 엘리프는 그저 조용히 사는 것만이 소원의 전부이다. 억겁의 세월과 끝없는 시간 속에서 이제 더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랑하지 않으며 살길 결심한 엘리프의 창문을 깨부수며 태양을 닮은 남자가 난입한다. 몹시 익숙하며 다정한 얼굴을 한 남자, 아샤는 엘리프에게 손을 내밀며 거래를 제안한다. 당신 소원을 들어주지, 그러니 나를 죽게 해 주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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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말하는 일 3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균형의 수호자’ 엘리프는 그저 조용히 사는 것만이 소원의 전부이다. 억겁의 세월과 끝없는 시간 속에서 이제 더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랑하지 않으며 살길 결심한 엘리프의 창문을 깨부수며 태양을 닮은 남자가 난입한다. 몹시 익숙하며 다정한 얼굴을 한 남자, 아샤는 엘리프에게 손을 내밀며 거래를 제안한다. 당신 소원을 들어주지, 그러니 나를 죽게 해 주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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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신랑

저것은 인간이 아니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알 수 있었다. 저것이 나의 숨통을 물어뜯을 것이라고. 범의 송곳니에 모든 것을 내어주리라고. * 나그네가 계속해서 사라진다는 산, 사뫼를 조사하기 위해 찾아간 주한호는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범과 마주치게 된다. 산 깊은 곳의 마을에서는 흉년이 들었을 때 범 사냥을 한 뒤, 범의 분노를 사 매달 제사를 올리고 있었다. 한호가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왔다는 사실을 알자 마을 사람들은 그를 제물로 바치려 하고, 한호는 범의 동굴에 갇혀 지내며 상황이 예상과는 다르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마을 사람들의 계략으로부터 범을 지키기 위해 약을 먹게 된 한호는 죽음 같은 잠에 빠지고, 한호를 살리기 위해 범은 그와 짝짓기에 가까운 행위를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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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브라보 찰리

태어나기를 알파로 태어난 벤자민 데인은 승승장구하는 어느 기업의 사장이다. 어느날 그에게 협박 메세지가 날아들고, 벤자민은 경호원을 고용한다. 전직 군인 출신의 극우성 알파 경호원, 코드네임 '찰리'는 묘하게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벤자민은 '찰리'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스스로를 깨닫고 당혹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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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디시플린(Trigger Discipline)

“나는 너를 보면서도 계속, 너를 좋아했다고 믿었던 그때만이 떠올라.” 채우는 한영을 좋아했고, 한영 또한 자신을 좋아한다고 믿었다. 아니, 좋아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자신을 특별하게 여길 것이라고. 한영은 언제나 자신의 곁에 있을 것이라고, 언제까지나 자신의 편일 것이라고 믿었다. 그날, 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역겨워.” 한영이 자신을 향해 역겹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 6년 뒤. 도망치듯 한국을 떠났으나 바뀐 것은 없었고, 채우는 각박한 현실에 쫓기듯 귀국한다. 그리고 마주한 사람은……. “만나고 싶었어.” “…….” “그래서 알리지 않고 널 불러들인 거야.” 성한영. 과거의 파편이 채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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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전제로 결혼합시다

알렉산더는 가문의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메이즈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는 쉽게 협조해 주지 않고, 최후의 수단으로 진탕 취한 메이즈와 하룻밤을 보낸다. “결혼합시다.” 다음 날 아침, 혼인신고서를 들이미는 알렉산더에게 메이즈가 대답한다. “그럼 우리 연애할까요.” “…뭐?” 결혼하자고. 단, 연애를 조건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알렉산더에게 메이즈는 아주 다정하게 웃는다. “연애하죠.” 알렉산더는 문득 깨달았다. 이건 권유가 아니었다. 다정한 목소리와 웃음으로 내밀어지는 손을 지금 잡지 않는다면, 알렉산더는 그 손가락에 영원히 반지를 끼울 수 없을 터였다. 이 결혼은 연애를 전제로 성립될 것이다. 지금껏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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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다정에게

마계로 떠났던 용사가 13년 만에 돌아왔다. 어리고 유약했던 황자는 어느새 누구보다 강력한 권력을 지닌 황제가 되어 있었고, 오랜 친우의 귀환을 누구보다 반겼다. 용사 역시 황제의 친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런데 무언가 위화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귀환이었는데도 용사가 머물 방, 그를 기리는 축제, 그를 영웅으로 추대하는 수여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떠나있던 용사는 황제의 속셈을 눈치채지 못하고… 황제는 돌아온 용사를 다시는 제 곁에서 떠나보내지 않겠다 생각한다. 그것이 설사 용사가 원치 않는 일이라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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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드릭 발타자르의 죽음

살인 용의자로 몰린 부유한 권력가, 케드릭 발타자르의 저택에 형사 에드워드 케인이 찾아간다. 비위 맞추기 힘든 괴짜라는 케드릭은, 이상할 정도로 에드워드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자네는 참 놀라울 정도로 변함이 없군.” “…당신과는 초면인 걸로 압니다만.” “그랬던가. 그랬지.” 에드워드는 의뭉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케드릭을 범인으로 특정하지만, 수사를 진행할수록 상황은 미궁에 빠져드는데…. 에드워드는 케드릭의 호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총에 맞아 숨이 끊어진 에드워드는 다음 순간 자신이 되살아났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눈앞에는, 아주 오랫동안 이 순간만을 기다려 온 듯한 케드릭이 황홀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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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젠틀맨

매클라렌 가문에서 비서 일을 하는 일라이 해리스는 가문의 장자인 조나단 매클라렌을 은밀하게 짝사랑하고 있다. 어느날, 조나단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일라이는 충동적으로 원나잇을 하게 된다. 다음날, 일라이와 원나잇을 한 오웬이 매클라렌 가문으로 찾아온다. 그는 자신이 매클라렌 가문의 사생아이며, 정당한 후계자라고 주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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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말하는 일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균형의 수호자’ 엘리프는 그저 조용히 사는 것만이 소원의 전부이다. 억겁의 세월과 끝없는 시간 속에서 이제 더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랑하지 않으며 살길 결심한 엘리프의 창문을 깨부수며 태양을 닮은 남자가 난입한다. 몹시 익숙하며 다정한 얼굴을 한 남자, 아샤는 엘리프에게 손을 내밀며 거래를 제안한다. 당신 소원을 들어주지, 그러니 나를 죽게 해 주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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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님의 피로 회복

30년 전 아내가 도망친 후 누구와도 잠자리를 하지 않는 성주를 위해, 집사 로렌스는 창부를 불러 주인의 방에 들여보낸다. 그러나 브랜든은 분노와 수치심에 젖은 채 여성이 불편하다고 고백하고, 로렌스는 사과의 의미로 성주의 목욕 시중을 자처한다. 그리고 다른 시중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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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수 있는 구멍

#현대물 #병원/의사 #원나잇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중년수 #순진수 #소심수 #변태수 #강공 #카리스마공 #츤데레공 #능글공 멀쩡한 외모의 중년 남자인 권오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이 있다. 예전에 비뇨기과에서 요도 검사를 받으면서 느낀 쾌감을 잊지 못 하는 것이다. 그래서 병원들을 전전하며, 엉뚱한 핑계로 요도 검사를 받는 권오. 이번에도 작은 병원 하나를 골라서, 이상한 핑계를 대며, 의사로 하여금 요도 검사를 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번 의사의 눈빛이 뭔가 의미심장하다. 구멍 검사를 한 쾌감을 잊지 못하는 중후한 중년 남자. 그리고 그를 '전문적으로' 진료해 주는 의사의 의뭉스러운 손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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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급 에스퍼의 비망록

가이드만을 골라 살해한다는 ‘가이드 살인마’에게 아내이자 파트너였던 가이드를 잃었다. 아내를 잃은 뒤 스스로를 폭주 위험으로 몰아붙이던 케이든 울프는 센터에서 나온 S급 가이드, 유피테르 발레럭스와 함께 ‘가이드 살인마’를 쫓게 된다. 아내에 대한 죄책감과 슬픔 탓에 가이딩을 거부하던 케이든은 유피테르에게 가이딩을 받을 때마다 점차 그에게 의존하게 되지만,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도 커져간다. 한편, 순전히 재미로 케이든을 가이딩하던 유피테르는 점차 그에게 애정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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