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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 약혼자가 아카데미로 도망가버렸다
작가예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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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눈이 먼 가족들에 의해 공작가 후계자인 피에르와 약혼하게 된 아이나. 망나니로 소문이 자자한 피에르는 혼담이 오가는 동안 얼굴 한 번 보여주지 않은 채 문전박대 하다가 결국,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성기사단 아카데미에 입적해버리는데……. (유사)군대로까지 도망을 가버린 약혼자를 상대로, 무사히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소공작께서 과연 어디까지 가시는지 한 번 보자꾸나. 원래 부부는 한 몸이라지 않느냐.” “시엘라로 가라, 아이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망나니가 너를 배우자로 맞이하겠다고 서약하게 만드는 거다.” *** “넌 네 정혼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나 보군.” 그 말에 아이나가 뚝 걸음을 멈췄다. 돌아보자 바닥에 시선을 떨어트린 그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 눈은 충격과 죄책감, 그리고 그 순간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열망에 물들어있었다. “아니에요. 좋아…… 좋아해요.” “……알았어.” 그렇다고 제 앞에서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고백할 일인가. 피에르는 순식간에 기분이 더러워졌다. “정말이에요, 피에르……. 전 당신만 좋아해요.” 그리고 이어진 말에 약이라도 먹은 듯 곧장 고양되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이었다. 다만 전에 들었던 약혼자에 대해 말했더니 제게 마음을 표현하는 대화 흐름에는 따라갈 수가 없었다. 뭔가를 헷갈렸거나, 하려는 말을 머릿속에서 몇 단계 뛰어넘어 생략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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