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이면 다 아는 ‘그 회사’, ‘그 재벌가’의 차남에 대한 찌라시가 퍼졌다. 유명 아이돌 그룹 위시의 멤버인 이루다의 엄청난 팬이라는 것! 치열한 티켓팅에 성공하여 당당히 콘서트 관람을 하고, 팬싸인회에 가기 위해 앨범을 수백장씩 사재끼는 상무님의 엄청난 행보들이 SNS에서 아주 화제다. 그리고 그 팬의 존재를 당사자인 이루다도 매우 잘 알고 있는 것만 같은 행동들. 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기류가 심상치가 않다? 팬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이 결혼 찬성이라고. 재벌가 상무님의 우당탕탕 아이돌 덕질 일화. #상무님_이러시면_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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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신과 엮인 인연의 끈, 태양으로부터 태어난 사신수(四神獸)와 인간의 이야기 사신수 중 주작의 일족인 현유는 주작 궁의 막내로 태어나 사랑을 받고 자랐다. 매일매일 평화로운 삶을 이어가던 차, 오래전부터 반란을 준비하던 형으로 인해 한순간에 가족을 잃고 인간계로 몸을 피하게 된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아는 게 없는 현유 앞에 나타난 인간 유원은 풍족하지 않은 살림에도 할머니와 같이 사는 옥탑방으로 현유를 들이게 된다. 할 줄 아는 게 없는 현유로 인해 없는 살림에 입만 늘어난 상황이지만, 이상하게 현유를 마주하고 있는 유원은 한없이 마음이 약해진다. 심지어 현유는 본인이 인간이 아니라, 신수(神獸)라고 하며 도무지 믿을 수 없는 현상까지 보여주는데……. * * * 인물 소개 이유원(공)_고등학생. 어릴 적 부모님의 여의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소년 가장. 까칠하고 무뚝뚝한 편이지만, 다정한 면모가 있다. 현유(수)_사신수 중 주작. 주작 궁에 기거하는 순혈 주작 중 막내. 형의 반란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간신히 인간계에 몸을 숨기게 된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다 아는 ‘그 회사’, ‘그 재벌가’의 차남에 대한 찌라시가 퍼졌다. 유명 아이돌 그룹 위시의 멤버인 이루다의 엄청난 팬이라는 것! 치열한 티켓팅에 성공하여 당당히 콘서트 관람을 하고, 팬싸인회에 가기 위해 앨범을 수백장씩 사재끼는 상무님의 엄청난 행보들이 SNS에서 아주 화제다. 그리고 그 팬의 존재를 당사자인 이루다도 매우 잘 알고 있는 것만 같은 행동들. 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기류가 심상치가 않다? 팬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이 결혼 찬성이라고. 재벌가 상무님의 우당탕탕 아이돌 덕질 일화. #상무님_이러시면_감사합니다!
키워드_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하극상, 다정공, 강공, 연하공, 존댓말공, 소심수, 허당수, 연상수, 짝사랑수, 후회수, 조직/암흑가, 단행본, 코믹/개그물,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_ 이도영(공) 23세. 경국대 경영학과1학년 늦깎이 새내기. 평범하게 조용하게 대학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중이지만 사실은 ‘흑호파’라는 뒷세계 검은 손, 조직 보스의 아들이자 흑호파 차기 보스인 후배. 유선우(수) 24세. 표정이 풍부하고 얼굴 근육 쓰는 게 특기임. 그만큼 표정 감추는 거 못하는 단순한 애. 경국대 경영학과 2학년. 노는 게 제일 좋고 남(특히 이도영) 시키는 게 제일 쉬운 한량 선배. 줄거리_ 유선우 인생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봄날의 짝사랑 상대, 같은 과 후배님 이도영. 늦깎이 신입생 후배라는 것을 핑계 삼아 선배님 말씀이 곧 법이라 아로새기면서 질기게 부려먹고 곁에 두길 일삼았는데, 사실 그 후배님께서는 영화에서나 보던 조직 소속이었고 심지어 차기 보스. 아무도 모르던 걸, 아무도 몰랐어야 하는 것을 알아 버렸다는 걸 들켜 버린 다음에 스위치 켜고 끄듯이 바뀐 일상 살이. 그렇게 살지 말걸. 내가 왜 그랬을까. 할 수만 있다면 과거의 나를 찾아 턱을 날려 버리고 싶다고 이불 발차기 했지만 이미 엎어진 물이고 쏘아진 살. 입장이 완벽하게 바뀌니 일상도 완벽하게 바뀌어 버리고 언제 갑자기 새우잡이 배에 팔려갈지 서해 갯벌에 머리만 내놓고 묻힐지 온갖 긴장과 스릴 속에 살아가게 된다. 근데 그런 와중에도 후배님은 이렇게나 잘날 일인가. 내가 무서워서 떨리는 건지 좋아해서 떨리는 건지 헷갈리는 선배님과 그렇게 잔뜩 졸아서 끙끙대는 선배님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점점 마음이 동하는 후배님. 이렇게 안 편한 사이는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