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
작가펑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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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은 약간의 스토리 개정과 3부가 새롭게 추가되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1부 부유한 귀족가의 영애, 그녀는 약혼자와 친언니의 부정을 목격하고 자살을 기도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깊은 우울감에 빠진 그녀의 마음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들어온다. 바람 같은 매력을 지닌 남자에게 순식간에 휩쓸려 버린 그녀.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 그녀의 비극이 되었다. 인생의 비극은 한계가 없다. 하룻밤 새 이유도 모른 채 가족을 잃고 그녀 역시 목숨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하지만 그때 또 다른 남자로 인해 기적처럼 그녀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마들로나 드 데본 제이. 당신에겐 두 가지 선택권이 있어. 하나, 간단하게 죽는다. 둘, 복잡하게 산다. 어쩔래?” 가족을 잃고 기억을 잃고 이름을 잃다. 백지 상태의 그녀가 눈을 뜨자 한 의무관이 고했다. “네 이름은 할리다.” 그녀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낯선 삶의 궤도에 던져졌다. 2부 군인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던 그녀에게 이동 명령이 떨어진다. 이스트란에서 재회하게 된 에드윈은 늦게나마 그녀와 잘 지내보려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처음부터 정해 뒀습니다. 참아 주는 건 루이 씨뿐이라고. 아무리 훈련을 받았어도 인간이기에 저 역시 감정이 존재합니다.” 삐걱거리다. 점차 안정감을 잃어 가는 그녀. 어느 날 에드윈의 보좌 중 하나로 수도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군의 고위층 사내가 그녀에게 다가온다. “자네, 아름답군.” 삶은 다시 한 번 그녀를 낯선 궤도에 던져 놓았다. 3부 모든 것을 잃고 이름 하나만이 그녀에게 남았다. 그녀는 유배와 다름없이 지방으로 보내져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자길 아는 이는 아무도 없을 거란 착각은 잠시,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재회하게 된다. 용서받을 수 있을까? “너 여기 대체 왜 왔어? 내 속 뒤집으러 왔어?!” 시간이 갈수록 점점 과거가 느슨해지는 듯 가까워지지만, 그래도 역시 한 번 틀어진 비틀림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다. “아쉬워? 그럴 거면 좀 더 빨리 찾아왔어야지. 매달렸어야지. 정리할 시간을 주지 말았어야지.”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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