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물 #가이드버스 #다공일수 #에스퍼공 #가이드수 향년 30세의 나이로 눈을 감게 된 D팀 소속 S급 가이드 박현수. 과로에서 벗어나 이제 좀 편히 쉬나 싶었는데, 별안간 병아리 가이드 이재희의 몸에 빙의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소설이나 웹툰에서만 보던 빙의 아니냐…….’ 하지만 여느 창작물의 주인공처럼 빙의를 쉽게 수긍한 뒤 뻔뻔하게 남의 흉내를 내며 살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 “……사실 저는 이재희가 아니라 얼마 전 죽은 박현수라는 귀신입니다.” 퇴마당하는 것뿐이다! *** “여러분들을 이렇게 갑작스럽게 모신 건, 다름이 아니라…….” 중년 남성이 섣불리 말을 잇지 못하자 민찬의 미간이 잔뜩 일그러졌다. “다름이 아니라 뭐요. 왜 말을 하다가 말아요?” 민찬이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회의실 안에는 불편한 공기가 흘렀다. 말없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곱상한 남자는 한숨을 푹 쉬더니 인상을 쓰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찬아.” 난데없이 불린 애칭에 정민찬이 인상을 구겼다. 그를 이렇게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 “뭐야, 씨발.” “너 어른들 앞에서 이게 지금 무슨 말버릇이야?” “……뭐라고?” “내가 어른들한테는 예의 있게 굴라고 했잖아. 너 설마 나 없을 때는 이렇게 하고 다녔어?” “너……. 뭐 하는 새끼야?” 그 물음에 젊은 남자, 아니 박현수가 인상을 팍 찌푸렸다. “너네 형. 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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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신입상담사 서영원. 일하던 중, 바람을 피워 차버린 전 애인의 문자를 발견한다. 「너네 회사 로비야. 할 말 있으니까 내려와. 빨리.」 “미친 XX인가…….” 때마침 상담중이라, 음소거 버튼을 누른 채 작게 중얼거렸는데 헤드셋 너머로 음산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저에게 하신 말입니까? - 대형사고를 친 서영원. 결국, 고객의 집에 사과하기 위해 찾아간다. 대면사과를 요구하는 진상고객은 다름아닌 유명배우 최현. 사사건건 트집을 잡던 그와의 만남이 서서히 잊혀질 때쯤, 서영원은 최현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고객센터 신입상담사 서영원. 일하던 중, 바람을 피워 차버린 전 애인의 문자를 발견한다. 「너네 회사 로비야. 할 말 있으니까 내려와. 빨리.」 “미친 XX인가…….” 때마침 상담중이라, 음소거 버튼을 누른 채 작게 중얼거렸는데 헤드셋 너머로 음산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저에게 하신 말입니까? - 대형사고를 친 서영원. 결국, 고객의 집에 사과하기 위해 찾아간다. 대면사과를 요구하는 진상고객은 다름아닌 유명배우 최현. 사사건건 트집을 잡던 그와의 만남이 서서히 잊혀질 때쯤, 서영원은 최현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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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물 #가이드버스 #다공일수 #에스퍼공 #가이드수 향년 30세의 나이로 눈을 감게 된 D팀 소속 S급 가이드 박현수. 과로에서 벗어나 이제 좀 편히 쉬나 싶었는데, 별안간 병아리 가이드 이재희의 몸에 빙의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소설이나 웹툰에서만 보던 빙의 아니냐…….’ 하지만 여느 창작물의 주인공처럼 빙의를 쉽게 수긍한 뒤 뻔뻔하게 남의 흉내를 내며 살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 “……사실 저는 이재희가 아니라 얼마 전 죽은 박현수라는 귀신입니다.” 퇴마당하는 것뿐이다! *** “여러분들을 이렇게 갑작스럽게 모신 건, 다름이 아니라…….” 중년 남성이 섣불리 말을 잇지 못하자 민찬의 미간이 잔뜩 일그러졌다. “다름이 아니라 뭐요. 왜 말을 하다가 말아요?” 민찬이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회의실 안에는 불편한 공기가 흘렀다. 말없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곱상한 남자는 한숨을 푹 쉬더니 인상을 쓰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찬아.” 난데없이 불린 애칭에 정민찬이 인상을 구겼다. 그를 이렇게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 “뭐야, 너?” “너 어른들 앞에서 이게 지금 무슨 말버릇이야?” “……뭐라고?” “내가 어른들한테는 예의 있게 굴라고 했잖아. 너 설마 나 없을 때는 이렇게 하고 다녔어?” “너……. 뭐 하는 새끼야?” 그 물음에 젊은 남자, 아니 박현수가 인상을 팍 찌푸렸다. “너네 형. 이 새끼야.”
*본 작품은 강제적인 관계, 약물 사용 및 가스라이팅을 연상시킬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괜찮으면 너, 내 아기 낳아볼래?” 페트릭을 짝사랑하던 프레이는 학교도 채 마치지 못했을 때, 부모님의 사업 실패와 자살을 겪게 된다. 유복하게 살다가 갑자기 가난해진 그는 하루하루를 언젠가는 행복해질 거라는 희망을 갖고 살다가 과거 짝사랑하던, 그리고 현재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 페트릭과 우연히 재회하게 되고, 재회 이후 프레이를 찾아온 페트릭은 프레이에게 임신해서 자신의 아이를 낳아달라고 제안한다. 자신의 약혼자와 결혼하기 싫다는 이유로. 하지만 그 계약은 프레이가 상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는데…. [감정의 종말 외전: Return to you] 어느 날, 악몽에서 깨어난 페트릭은 이상한 일과 마주한다. 이미 그만둔 비서에게서 업무 전화가 오고, 확인해 본 날짜는 이미 지나가 버린 날이다. 자신이 모텔에서 일하던 프레이와 만나기 전으로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페트릭은 이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 불안해하면서도 프레이를 찾아가는데…. [미리보기] 늦은 새벽, 잠에 취해있는 몽롱한 눈을 비비던 프레이에게 위협적인 페로몬이 협박하듯 훅 밀려들었다. “아학…….” 열성 오메가에게는 숨 쉬기도 버거운 양의 페로몬이었다. 프레이가 목을 움켜쥐고 숨을 끅끅거리자 혀를 차는 목소리는 냉랭했다. “쯧. 빌빌대지 마.” 아주 조금이지만 누그러진 페로몬이 고마워서, 프레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모자란 숨을 몰아쉬는 동안에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눈물이 창백한 뺨을 적셨다. 아직도 숨을 헐떡거리느라 빌빌거리는 프레이의 머리채를 움켜쥔 그가 속삭였다. “알아들었냐고.” “응…… 으응. 알았어.” 머리카락은 뽑힐 것 같고, 숨이 막힐 것 같은 와중에도 눈앞에 다가온 페트릭의 얼굴이 너무 반가웠다. 눈도 깜빡이지 않고 프레이는 첫사랑의 얼굴을 허겁지겁 눈에 담았다. 며칠 만에 보는 얼굴은 여전히 수려했다. 날카로운 시선에 눈치를 보는 순간이 끔찍했다. 프레이는 다시 눈치를 보며 그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마치 칭찬이라도 해달라는 것 같은 행동에 작은 머리통을 쓰다듬으며 페트릭이 웃었다. “잘했어.” 장난감을 물어온 강아지를 칭찬하는 말투였다. 그의 칭찬에 프레이의 얼굴은 금세 달아올랐다. 다정함을 구걸하는 얼굴을 향해 페트릭이 경고했다. “오늘도 울 거면 엎드려. 내가 오늘 기분이 안 좋거든.” “……안 울게.”
#SF/미래물 #서양풍 #동거/배우자 #신분차이 #다정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잔망수 #까칠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굴림수 #도망수 #얼빠수 #감금 #3인칭시점 #수시점 #주종관계 “요즘 남창들은 영업을 이런 식으로 하나 봐?” 쓰레기가 굴러다니는 뒷골목에서 몸을 팔며 살던 세피. 그는 몽유병으로 골목을 헤매다 우아한 독재자 헤일로와 맞닥트리게 된다. 헤일로는 어정쩡하게 제 품에 안겨 든 세피를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가는데. 한탕 할 생각으로 헤일로의 장단에 맞춰 주던 세피는 점점 다정하기만 한 그의 태도가 미심쩍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결국 아주 오래전부터 묻고 싶었던 질문을 던진다. “주인님.” “응.” “저, 아기 낳아야 해요?” 헤일로가 눈을 크게 두어 번 깜빡이더니 방긋 웃었다. “세피. 여태 모르고 있었어?” 독재자의 독단으로 팔자에도 없는 아기를 낳아야 하는 상황이 된 세피. 눈치를 보며 도망갈 궁리를 하는 그에게 뜻밖의 기회가 주어진다. 과격 시위 단체가 벌인 차량 테러가 만들어낸 찰나의 기회. “좆까. 이 개새끼야.” 그러나 도망친 세피의 앞날은 막막하기만 한데…….
고객센터 신입상담사 서영원. 일하던 중, 바람을 피워 차버린 전 애인의 문자를 발견한다. 「너네 회사 로비야. 할 말 있으니까 내려와. 빨리.」 “미친 새끼인가…….” 때마침 상담중이라, 음소거 버튼을 누른 채 작게 중얼거렸는데 헤드셋 너머로 음산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저에게 하신 말입니까? - 대형사고를 친 서영원. 결국, 고객의 집에 사과하기 위해 찾아간다. 대면사과를 요구하는 진상고객은 다름아닌 유명배우 최현. 사사건건 트집을 잡던 그와의 만남이 서서히 잊혀질 때쯤, 서영원은 최현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처음 영원 씨 목소리를 들었을 때… 목소리만 듣고 섰거든요.” 아무래도 미친놈에게 잘못 걸린 것 같다.
병약한 몸 때문에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며 백수 라이프를 즐기던 예준. ‘결혼만 하면 막대한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아버지의 압박에 결국 아버지 친구 아들, 강태연을 만나러 가게 된 자리에서 자신도 모르게 돌직구로 질문 하나를 던진다. “강태연 씨, 거기 커요?” 얼굴, 몸매. 자신의 취향에 꼭 맞는 강태연을 잡고 싶은 마음에 성급하게 던진 노골적인 질문에 당황하는 태연. 그 모습에 예준은 크게 실망하지만. “그냥 좆 크냐고 물어봤을 뿐인데 직접 만져 보라는 미친놈이 어딨어요? 보통 발기하면 몇 센티인지 그런 거 말하지 않아요?” “그런 거 안 재 봐서 모릅니다. 직접 확인하시죠.” 우성 알파, 강태연의 적극적인 해명에 오해를 풀고 결혼 전제의 연애를 제안한다. “아, 혹시 섹스 파트너가 있으셨다거나…….” “아뇨. 그런 불건전한 상대도 없었습니다.” “불건전씩이야…….” “정식으로 교제하는 사이도 아닌데 서로의 몸만 탐하는 관계가 불건전한 게 아니면 뭐란 말입니까?” 하지만 연애가 처음이라는 워커 홀릭 강태연과의 만남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과연 예준은 돈과 잘생긴 미남, 두 가지 이득을 손에 거머쥘 수 있을까?
*본 작품은 강제적인 관계, 약물 사용 및 가스라이팅을 연상시킬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개아가공 #개과천선안하공 #이기적인공 #공으로인해처참하게사는수 #포기했수 #공으로인해망가졌수 #새드엔딩 # 오메가버스, 서양풍,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애증, 계약, 미인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재벌공, 후회공, 짝사랑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임신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후회수, 질투, 감금, SM, 정치/사회/재벌,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애절물, 하드코어, 3인칭시점 “괜찮으면 너, 내 아기 낳아볼래?” 페트릭을 짝사랑하던 프레이는 학교도 채 마치지 못했을 때, 부모님의 사업 실패와 자살을 겪게 된다. 유복하게 살다가 갑자기 가난해진 그는 하루하루를 언젠가는 행복해질 거라는 희망을 갖고 살다가 과거 짝사랑하던, 그리고 현재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 페트릭과 우연히 재회하게 되고, 재회 이후 프레이를 찾아온 페트릭은 프레이에게 임신해서 자신의 아이를 낳아달라고 제안한다. 자신의 약혼자와 결혼하기 싫다는 이유로. 하지만 그 계약은 프레이가 상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는데…. [미리보기] “벗어.” 아직 찢어진 아래가 아물지도 않았지만 그런 건 페트릭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늦은 새벽, 잠에 취해있는 몽롱한 눈을 비비던 프레이에게 위협적인 페로몬이 협박하듯 훅 밀려들었다. “아학…….” 열성 오메가에게는 숨 쉬기도 버거운 양의 페로몬이었다. 프레이가 목을 움켜쥐고 숨을 끅끅거리자 혀를 차는 목소리는 냉랭했다. “쯧. 빌빌대지 마.” 아주 조금이지만 누그러진 페로몬이 고마워서, 프레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모자란 숨을 몰아쉬는 동안에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눈물이 창백한 뺨을 적셨다. 서랍을 뒤적이던 페트릭은 침대 위로 링을 집어 던지며 중얼거렸다. “앞으로 나랑 하기 전에 이거부터 해. 난 오메가가 먼저 싸는 거 싫어해.” “……끄흐.” 아직도 숨을 헐떡거리느라 빌빌거리는 프레이의 머리채를 움켜쥔 그가 속삭였다. “알아들었냐고.” “응…… 으응. 알았어. 할게…….” 머리카락은 뽑힐 것 같고, 숨이 막힐 것 같은 와중에도 눈앞에 다가온 페트릭의 얼굴이 너무 반가웠다. 눈도 깜빡이지 않고 프레이는 첫사랑의 얼굴을 허겁지겁 눈에 담았다. 며칠 만에 보는 얼굴은 여전히 수려했다. 날카로운 시선에 눈치를 보면서 시트에 덩그러니 놓인 링을 주워들고 제 성기에 링을 끼우는 순간이 끔찍했다. 프레이는 그가 끼워두었던 기억을 더듬어 어설픈 손놀림으로 링을 끼웠다. 그리고 다시 눈치를 보며 그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마치 칭찬이라도 해달라는 것 같은 행동에 작은 머리통을 쓰다듬으며 페트릭이 웃었다. “잘했어.” 장난감을 물어온 강아지를 칭찬하는 말투였다. 그의 칭찬에 프레이의 얼굴은 금세 달아올랐다. 다정함을 구걸하는 얼굴을 향해 페트릭이 경고했다. “오늘도 울 거면 엎드려. 내가 오늘 기분이 안 좋거든.” “……안 울게.” [감정의 종말 외전: Return to you] 어느 날, 악몽에서 깨어난 페트릭은 이상한 일과 마주한다. 이미 그만둔 비서에게서 업무 전화가 오고, 확인해 본 날짜는 이미 지나가 버린 날이다. 자신이 모텔에서 일하던 프레이와 만나기 전으로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페트릭은 이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 불안해하면서도 프레이를 찾아가는데…. [감정의 종말 IF 외전] 다정한 페트릭과 회복해가는 프레이, 그리고 두 사람의 아이. 비극적인 모습으로 끝을 맞이했던 두 사람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부모가 남긴 사채를 갚기 위해 일하게 된 VIP 선상파티에서 억지로 관계를 맺은 이재현은 얼마 뒤,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다. “예쁜아, 한참 찾았잖아.” 그 순간 그를 구해 준 남자는 다름 아닌 얼마 전 만난 남자, 윤주안. 약에 취해 헐떡이는 그에게 윤주안은 돈을 줄 테니 자신에게 몸을 팔라는 제안을 건네고. 고액의 이자를 갚느라 지쳐 있던 이재현은 그의 제안을 수락하고 만다. 그러나 조금만 버티면 된다는 어설픈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려 해도 쉽지만은 않은데. “벌써부터 울면 어떡해. 위약금을 생각해야지. 재현아.” 지친 몸과 마음을 짓밟는 그의 눈치를 보며 점점 지쳐 가는 이재현 앞에 어느 날, 윤주안의 이복동생, 윤명우가 나타난다. ‘설마하니 내가 조카 가진 형수님한테 나쁜 짓 하겠어?’ 도망가게 도와주겠다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그의 제안에 마음이 점점 흔들리는데…….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불특정 다수와의 관계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온갖 추잡한 일이 일어나는 배가 뜬다. 그 배에 타는 건 돈 많은 유명인들과 돈 없는 아르바이트생들뿐. 당연하게 정원은 후자에 속했다. 돈 때문에 더러움을 참고 일하던 정원 앞에 박유원이 나타난다. 유원은 성희롱이나 해대던 다른 알파들과 다르게 정원에게 친구가 되자고 한다. 정원이 밀어내면 밀어낸 만큼 유원은 더 가까이 다가온다.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가 변해갈 때, 정원은 유원의 페로몬 탓에 알파로 오해받아 납치를 당하는데……. “분명히 알파인 줄 알았는데…….” “우리 얼굴 다 봤는데 이 새끼 어떡할 거야.” “오메가는 아니고?” “오메가는 아니에요. 페로몬 샤워 당한 베타예요.” “씨발. 그럼 통나무 말고는 쓸모가 없잖아.” “형님. 저번에 그 쓰고 남은 약 남아 있지 않습니까?” 불행은 또다시 쉽게 찾아왔다.
#SF/미래물 #서양풍 #동거/배우자 #신분차이 #다정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잔망수 #까칠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굴림수 #도망수 #얼빠수 #감금 #3인칭시점 #수시점 #주종관계 “요즘 남창들은 영업을 이런 식으로 하나 봐?” 쓰레기가 굴러다니는 뒷골목에서 몸을 팔며 살던 세피. 그는 몽유병으로 골목을 헤매다 우아한 독재자 헤일로와 맞닥트리게 된다. 헤일로는 어정쩡하게 제 품에 안겨 든 세피를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가는데. 한탕 할 생각으로 헤일로의 장단에 맞춰 주던 세피는 점점 다정하기만 한 그의 태도가 미심쩍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결국 아주 오래전부터 묻고 싶었던 질문을 던진다. “주인님.” “응.” “저, 아기 낳아야 해요?” 헤일로가 눈을 크게 두어 번 깜빡이더니 방긋 웃었다. “세피. 여태 모르고 있었어?” 독재자의 독단으로 팔자에도 없는 아기를 낳아야 하는 상황이 된 세피. 눈치를 보며 도망갈 궁리를 하는 그에게 뜻밖의 기회가 주어진다. 과격 시위 단체가 벌인 차량 테러가 만들어낸 찰나의 기회. “좆까. 이 개새끼야.” 그러나 도망친 세피의 앞날은 막막하기만 한데…….
‘호스피스 병동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게요.’ 희귀난치병에 걸린 핀리 하트시스. 약값을 벌기 위해 고액의 보수가 걸린 일감을 소개받으러 향한다. 중앙에스퍼가이드센터에서 만난 남자는 다름아닌 델타 제이드. 망나니 중 망나니로 소문이 난 남자였는데.... "그럼 일단 키스부터 해볼래요?" 대뜸 키스를 요구하더니… “가이딩 더 해달라고 안 할 테니까 좀 쉬어. 코피나 흘리고. 이래서 누가 누굴 가이딩한다는 건지.” “……병원 같은 데는 같이 가줄게.” “내 허락 없이 어디 돌아다니지 마. 괜히 죽으면 계약 불이행이잖아.” 소문과 달리 친절하고 다정하기만 한데....? 레디 투 다이
*막내 도련님은 퇴마되고 싶어! 외전권의 이용연령가는 19세입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빙의물 #가이드버스 #다공일수 #에스퍼공 #가이드수 향년 30세의 나이로 눈을 감게 된 D팀 소속 S급 가이드 박현수. 과로에서 벗어나 이제 좀 편히 쉬나 싶었는데, 별안간 병아리 가이드 이재희의 몸에 빙의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소설이나 웹툰에서만 보던 빙의 아니냐…….’ 하지만 여느 창작물의 주인공처럼 빙의를 쉽게 수긍한 뒤 뻔뻔하게 남의 흉내를 내며 살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 “……사실 저는 이재희가 아니라 얼마 전 죽은 박현수라는 귀신입니다.” 퇴마당하는 것뿐이다! *** “여러분들을 이렇게 갑작스럽게 모신 건, 다름이 아니라…….” 중년 남성이 섣불리 말을 잇지 못하자 민찬의 미간이 잔뜩 일그러졌다. “다름이 아니라 뭐요. 왜 말을 하다가 말아요?” 민찬이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회의실 안에는 불편한 공기가 흘렀다. 말없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곱상한 남자는 한숨을 푹 쉬더니 인상을 쓰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찬아.” 난데없이 불린 애칭에 정민찬이 인상을 구겼다. 그를 이렇게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 “뭐야, 씨발.” “너 어른들 앞에서 이게 지금 무슨 말버릇이야?” “……뭐라고?” “내가 어른들한테는 예의 있게 굴라고 했잖아. 너 설마 나 없을 때는 이렇게 하고 다녔어?” “너……. 뭐 하는 새끼야?” 그 물음에 젊은 남자, 아니 박현수가 인상을 팍 찌푸렸다. “너네 형. 이 새끼야.”
*본 작품에는 약물, 강압적 관계, 촬영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정략결혼 #개아가후회공 #대외적기업후계자공 #실질적조폭공 #처연한미인수 #병약수 #자낮수 #비윤리적행위정당화없음 C급 가이드라는 이유로 어릴 적부터 학대받아 온 것도 모자라, 정략결혼 상대인 정혁에게도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행위를 당하며 사는 주영. 이제 갓 성인이 된 그에게는 자신은 물건이라고 스스로 암시를 걸며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는 것이 최선이었다. 나는 왜 사는 거지? 그러나 마음속에서는 계속해서 이 삶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하고, 그때 마침 다정한 말로 다가오는 이정의 손을 잡아 버리는데……. 그러자 운명의 장난처럼 태도가 바뀌기 시작하는 정혁, 그리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다정한 이정 사이에서 과연 주영은 존재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까? #현대물 #ㅇㅇ버스 #동거/배우자 #첫사랑 #나이차이 #서브공있음 #다정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재벌공 #후회공 #짝사랑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호구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질투 #감금 #조직/암흑가 #정치/사회/재벌 #단행본 #시리어스물 #피폐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아팠어?” 권정혁이 물었다. 아팠냐고? 당연히 아팠다. 하지만 이주영은 쉬이 대답하지 못했다. 어떻게 말해도 트집 잡힐 것만 같았다. 이주영은 담담한 눈으로 권정혁을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뇨.” “그렇지? 너처럼 가이딩도 제대로 못 하는 쓰레기가 이 정도로 아파할 자격도 없는 거잖아. 안 그래?” “……네.” 이주영은 그의 말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였다. 정혁은 주영의 손을 잡은 손을 제 몸 쪽으로 이끌어 이주영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이주영에게 별다른 표정의 변화는 없었다. 그저 몸이 기울어 당황한 듯한 얼굴이었다. 정혁은 자신이 그동안 이주영에게 했던 말들을 곱씹어 보았다. 하나같이 물건보다 못한 것들에게나 쓸 법한 말이었는데도 이주영은 그게 당연하다는 듯 무덤덤한 얼굴로 고개만 끄덕였다. “내가 너 제대로 못 하면 애들한테 한 번씩 돌린다고 했지.” 권정혁이 그 말을 꺼내 들자 이주영의 안색이 그제야 바뀌기 시작했다. 겁을 먹은 얼굴로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두 손으로 빌기 시작했다. “정혁 씨.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제발…….”
고객센터 신입상담사 서영원. 일하던 중, 바람을 피워 차버린 전 애인의 문자를 발견한다. 「너네 회사 로비야. 할 말 있으니까 내려와. 빨리.」 “미친 새끼인가…….” 때마침 상담중이라, 음소거 버튼을 누른 채 작게 중얼거렸는데 헤드셋 너머로 음산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저에게 하신 말입니까? - 대형사고를 친 서영원. 결국, 고객의 집에 사과하기 위해 찾아간다. 대면사과를 요구하는 진상고객은 다름아닌 유명배우 최현. 사사건건 트집을 잡던 그와의 만남이 서서히 잊혀질 때쯤, 서영원은 최현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처음 영원 씨 목소리를 들었을 때… 목소리만 듣고 섰거든요.” 아무래도 미친놈에게 잘못 걸린 것 같다.
*<막내 도련님은 퇴마되고 싶어!> 외전권의 이용연령가는 19세입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향년 30세의 나이로 눈을 감게 된 D팀 소속 S급 가이드 박현수. 과로에서 벗어나 이제 좀 편히 쉬나 싶었는데, 별안간 병아리 가이드 이재희의 몸에 빙의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소설이나 웹툰에서만 보던 빙의 아니냐…….’ 하지만 여느 창작물의 주인공처럼 빙의를 쉽게 수긍한 뒤 뻔뻔하게 남의 흉내를 내며 살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 “……사실 저는 이재희가 아니라 얼마 전 죽은 박현수라는 귀신입니다.” 퇴마당하는 것뿐이다! *** “여러분들을 이렇게 갑작스럽게 모신 건, 다름이 아니라…….” 중년 남성이 섣불리 말을 잇지 못하자 민찬의 미간이 잔뜩 일그러졌다. “다름이 아니라 뭐요. 왜 말을 하다가 말아요?” 민찬이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회의실 안에는 불편한 공기가 흘렀다. 말없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곱상한 남자는 한숨을 푹 쉬더니 인상을 쓰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찬아.” 난데없이 불린 애칭에 정민찬이 인상을 구겼다. 그를 이렇게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 “뭐야, 너?” “너 어른들 앞에서 이게 지금 무슨 말버릇이야?” “……뭐라고?” “내가 어른들한테는 예의 있게 굴라고 했잖아. 너 설마 나 없을 때는 이렇게 하고 다녔어?” “너……. 뭐 하는 새끼야?” 그 물음에 젊은 남자, 아니 박현수가 인상을 팍 찌푸렸다. “너네 형. 이 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