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현대물, 리맨물, 재회물, 계약, 미남공, 다정공, 강공, 집착공, 재벌공, 상처공, 절륜공, 문란공, 바이공, 스웨덴인공, 모델출신공, 미남수, 명랑수, 능글수, 강수, 한국인수, 헤테로수, 문란수, 일상물, 3인칭시점 ※ 본 도서에는 공, 수 외 타인과의 관계 묘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학창 시절부터 지겹도록 받아 온 길거리 캐스팅. 농구로 태릉 선수촌 입성을 꿈꾸던, 뛰어난 운동 실력. 대한민국 상위권은 당연하리라 스스로 자신하는 외모까지. 인간관계의 홍수 속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잘난 남자, 서해웅. 그러나 서른을 넘기자 그의 인생에도 커다란 시련이 닥쳐온다. 외국계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이던 해웅은 뉴욕 컨설팅 회사에서 파견 나온 외국인 클라이언트 앞에서 PT를 발표하고 그를 의전하게 된다. “꽤… 인상적인 도입부더군요. 외모에 꽤나 자신감이 있으시던데.” “……네?” “솔직히 좀 신기했습니다. 본인 입으로 잘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을 본 것은 처음이라서요.” 해웅은 완벽한 을의 입장인지라 클라이언트에게 밉보일 수도 없는 처지였다. 어떻게 해서든 이 난관을 극복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 하는데……. 고압적이고 오만한 자세의 외국인 클라이언트, 시제 에크만을 만난 서해웅의 인생은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만 흘러간다. “시제 이사님, 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실컷 유혹하더니 도망갈 궁리를 하는 겁니까. 난 지금 완전히 섰는데…….” 어디서나 주목받을 만큼 잘난 외모와 문란함이란 공통점을 지닌 두 남자. 그들은 서로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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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셋. 취업 준비와 진로로 고민이 많던 시기. 연애도, 학업도, 뭐 하나 잘 되는 게 없는 시기였다. 그래서 민준은 여름방학이 되면 바다로 향했다. 바다만이 유일한 구원이었으니까. 그렇게 해마다 방문했던 강원도 바다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천재적인 서퍼, 남자의 이름은 송박하였다. “민준 씨는 나 어때요?” “……서핑 잘하고, 잘생기셨어요. 같은 남자로서 부럽죠.” “그것뿐? 난 민준 씨도 나한테 호감 있다고 느꼈는데. 틀렸어요?” 이래도 되는 걸까? 박하에게 설레는 마음을 다잡아 보려 하지만 뜻대로 잘되지 않는다. “그때 우리 카드 게임 했을 때 불붙었던 거, 솔직히 민준 씨도 느꼈잖아. 그렇죠?” 평생을 헤테로인 줄 알고 살아왔던 민준. 간지럽다 못해 징그러울 정도로 플러팅을 보여 주는 박하에게 호감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그래서 오늘 좀 제대로 확인해 볼까 하는데. 물론 민준 씨 허락을 구해야겠지만.” 아직 연애에 서투른 민준과 닳고 닳은 남자 박하의 연약하고 투명한 연애담! *** “어허. 형 운전해야 해.” 박하가 진지한 말투로 나무랐다. “자기야, 여기 섰어요.” 나는 다분히 놀리는 의도로 자기라 불렀다. 그런데 그 단어가 뭐라고, 박하는 그때마다 바보같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다. “어허. 자기 남편 흥분하잖아. 그만-!” “어? 또 섰네. 장난 아니다.” 고간에 대고 하는 발장난이 거슬렸는지 박하가 국도 갓길에 차를 세웠다. 변속 레버를 브레이크에 걸자마자 그가 내 쪽으로 몸을 돌렸다. “덤불 안에 보안관들 숨어 있어. 조심해야 해.” 어린 애 훈육하는 듯한 진지한 태도에 나는 입술을 삐죽였다. 왜 갑자기 근엄한 척 구는 건데. 본인이야말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야한 장난 같은 거 잘도 하면서. “겁쟁이.”
※작품 내 등장하는 인물, 지명, 단체명, 사건 등은 실제와 관련 없는 허구임을 밝힙니다. 파리에서 임무 중이던 국가정보원 블랙요원 은세록. 믿었던 선배이자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실연의 상처로 괴로워한다. 술에 취해 따라간 낯선 남자와의 기억나지 않는 하룻밤. 다음 날 아침, 총격 사건에 휘말려 큰 부상을 입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가족도 건강도 모두 잃은 후였다. 2년 후. 회사의 끈질긴 회유에 세록은 복귀를 결심하고 다시 파리로 향한다. 세록의 임무는 정보를 흘린 이중 첩자를 밝혀내고 같은 블랙요원이자 장관의 아들인 주한희를 보호하는 것. “내 거 빤 놈이 선배라니. 우습잖아.” 하지만 보호 대상인 주한희가 2년 전 밤을 보낸 바로 그 남자였음이 밝혀지고, 삐걱대며 시작된 두 사람은 미묘한 기류 속에서 우정도 연애도 아닌 관계를 이어 간다. 이번 임무의 최종 목표인 ‘니스 프로젝트’를 코앞에 둔 시점, 이중 첩자의 정체를 밝히는 순간 블랙요원 은세록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너. 뭐 하는 새끼야.” “뭐 하는 새끼긴요. 네 애인 하는 새끼지요.”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사랑을 꿈꾸는 남자. 두 사람이 마주하게 될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키워드: 현대물, 리맨물, 재회물, 계약, 미남공, 다정공, 강공, 집착공, 재벌공, 상처공, 절륜공, 문란공, 바이공, 스웨덴인공, 모델출신공, 미남수, 명랑수, 능글수, 강수, 한국인수, 헤테로수, 문란수, 일상물, 3인칭시점 ※ 본 도서에는 공, 수 외 타인과의 관계 묘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학창 시절부터 지겹도록 받아 온 길거리 캐스팅. 농구로 태릉 선수촌 입성을 꿈꾸던, 뛰어난 운동 실력. 대한민국 상위권은 당연하리라 스스로 자신하는 외모까지. 인간관계의 홍수 속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잘난 남자, 서해웅. 그러나 서른을 넘기자 그의 인생에도 커다란 시련이 닥쳐온다. 외국계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이던 해웅은 뉴욕 컨설팅 회사에서 파견 나온 외국인 클라이언트 앞에서 PT를 발표하고 그를 의전하게 된다. “꽤… 인상적인 도입부더군요. 외모에 꽤나 자신감이 있으시던데.” “……네?” “솔직히 좀 신기했습니다. 본인 입으로 잘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을 본 것은 처음이라서요.” 해웅은 완벽한 을의 입장인지라 클라이언트에게 밉보일 수도 없는 처지였다. 어떻게 해서든 이 난관을 극복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 하는데……. 고압적이고 오만한 자세의 외국인 클라이언트, 시제 에크만을 만난 서해웅의 인생은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만 흘러간다. “시제 이사님, 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실컷 유혹하더니 도망갈 궁리를 하는 겁니까. 난 지금 완전히 섰는데…….” 어디서나 주목받을 만큼 잘난 외모와 문란함이란 공통점을 지닌 두 남자. 그들은 서로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