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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시대물, 왕공, 연하공, 계략공, 집착공, 능력수, 미인수] 세력이 약한 세손인 이겸은 후에 화근이 될 어린싹을 잘라내기 위해 석장서원에 유생으로 잠입한다. 그중 가장 위험한 싹인 서이준은, 문무가 출중하고 북쪽 국경 팔만 대군의 실권을 쥔 무신 가문의 적자다.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할 대상이지만, 그를 제 편으로 만들면 힘이 될 것 같다는 판단에 이겸은 서이준에게 접근한다. 둘은 서로에게 끌리지만 이겸에겐 그를 살릴지 죽일지를 택해야 하는 때가 오고…. “지금 저에게 저하의 남총으로 살라, 이 말씀입니까?”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과연 이겸은 서이준을 제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54.95%

👥

평균 이용자 수 37

📝

전체 플랫폼 평점

6.4

📊 플랫폼 별 순위

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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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십팔)

#피폐 #강압적관계 #가정폭력으로인한외상후스트레스장애 #이공일수 #메인공은누구일까 욕설을 내뱉고 싶은 현실과 모든 것을 망가트린 과거의 폭력과 그대로 두어서는 결코 다가오지 않을 미래를 위해 방아쇠는 당겨졌다. 우정의 가면을 쓰고 18년을 기다린 그. 사랑을 강압적인 형식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었던 그 녀석. 가정폭력으로 모든 것이 망가지고 삐뚤어진 채 성장한 유영신. 망가진 채 넘어져 좀처럼 일어설 수 없었던 유영신이 이 모든 18에 얽힌 현실 속에서 기운을 차려 일어나 마주 잡을 손은 누구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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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나이트 클럽

달빛이 존재하는 동안에만 열리는 신비한 신수들의 놀이터, 물 나이트 클럽. 인연이 되는 사람만이 들어가 볼 수 있는 그곳에, 인간 종업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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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법칙 In Sprezzatura

특 1급 부티크 호텔 스프레차투라의 컨시어지 김철우. 매일 새벽 두 시, 그는 7층에 있는 먹성 좋은 고객을 위해 아침 식사를 배달한다. 사적으로 컨시어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싶은 장기 투숙객 석주영과, 게이더가 고장난 바람에 그가 게이임을 못 알아보고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며 선을 딱 긋는 김철우. “남자한테 꽃을 선물 받은 건 처음인데 나쁘지 않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언제나 아침 식사에 꽃 장식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객님.” 계속되는 철벽에 석주영은 단단히 뿔이 나 버리고. 그는 커튼 집게 때문에, 샴푸 때문에, 슬리퍼 때문에, 미니바 음료 때문에, 난방 때문에, 창문 걸쇠 때문이라는 이유로 온종일 시도 때도 없이 콜을 눌러 댄다. 결국 둘은 폭발하고, 싸우게 되는데. 석주영은 화를 내다가 자기가 게이란 사실까지 모조리 불어버린다. 그 말에 눈빛이 달라진 김철우. “게이셨습니까. 이런, 제가 무슨 실언이라도….” “예?” 김철우는 여태 유지하던 철벽을 너무나도 쉽게 무너뜨리고, 능글맞은 모습으로 석주영에게 들이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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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리성부장

#대물공 #절륜공 #개또라이공 #연하공 #대리공 #워커홀릭수 #로망많수 #연상수 #부장수 #지극히이성적이었수 성욕을 수많은 취미생활로 잠재우며 살아온 대기업 건설사 부장님이 클럽에서 넘치는 똘기를 자랑하는 9인치 대물을 만나 원나잇을 한다. 후유증으로 하루 병가를 내야 했던 부장님이 출근한 그 날 부서 이동으로 영업부에 발령을 받은 대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놈이 그 9인치일세? 여직원들에게 대놓고 니 가슴보다 울 엄마 가슴이 더 크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개또라이 마대리가 부장님에게 들이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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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돼지

[현대물, 형사조폭물, 조폭공, 다정공, 복흑공, 형사수, 강수, 또라이수] 반듯하고 성실한 성격대로 경찰대에 진학한 송재우. 하지만 커밍아웃을 하고 마주한 가족의 냉대에 삐뚤어지게 된다. 일탈처럼 찾아간 곳에서 능글맞고 오만한 백관영을 만나고, 그런 그가 마음에 들었던 송재우는 백관영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마약, 청부살인, 인신매매, 무기거래.” “……?” “내가 그런 일들을 하는 사람이라면 어쩔 거야?” 떠보는 듯 의미심장한 백관영의 말에 송재우는 눈도 안 깜빡이고 말한다. “잡히지만 마.” 하는 일은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인 듯 보이지만, 천생연분처럼 닭털 날려가며 연애하던 두 사람. 그런데…. 9년 만에 연락이 온 송재우의 집안에서, 그를 강제로 결혼시키려 한다. 과연 재우와 관영은 이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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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의 안아

400년 전, 불타는 남산골 초가에서 인간 아기를 안고 나온 신수 해치(해태) 무휼. 그 인간 아기 안하연에게 빠져 무려 400년 동안 옆에 두고 키우면서 절절하게 짝사랑 중이다. 불면 날아갈까 쥐면 꺼질까 아끼고 또 아끼는 마음이지만, 무휼은 그를 선인으로 만들기 위해 혹독하게 닦달한다. 하연은 그런 마음도 모르고 무휼이 그저 괴팍하고 못돼 처먹은 놈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지고지순한 순애보이면서 등신 중의 상등신이라 불리는 무휼은 과연 눈치는 더럽게 없고 요망하기만 한 하연을 잡아먹을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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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전

#미인공 #사제공 #황제공 #전쟁광공 #밤고구마백만개공 #후회는셀프공 #병약책사수 #예전에좀놀았수 #황후됐수 #사람아니었수 #복수는셀프수 “너는 합종을 하여라. 나는 사랑하겠다. 지금도 앞으로도 너는 내가 절대로 놓을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날 용서해 달라는 말은 하지 못한다. 나를 이해해 달라는 말도 나는 할 수가 없다. 그러니 너는 합종을 하여라. 나는 사랑할 것이다. 네가 백종요든 소진이든 다른 무엇이든.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너를 지옥에 밀어 넣고 내가 얻은 교훈은 그것이다. 이제 절대로 네게 그 무엇이든 감추지 않을 거다. 잃는 것이 두려워 말하지 못한 것들 때문에 나는 너를 한번 놓쳤다. 다시는 놓지 않을 것이다. 너를 놓치느니 내가 너를 잃고 말겠다. 나는 너를 사랑하고, 그 연심이 내게 칼이 되어 돌아온대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내 마음에 보답할 필요는 없다. 내게는 그럴 자격이 없으니까.” “폐하……. 살려서는 소진을 가질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널 갖겠다는 말이 아니다. 네게 숨기지 않겠다는 말일 뿐이다.” “…….” “네가 떨어졌던 지옥으로 이제 내가 걸어 들어갈 시간이 된 거다. 미안하다. 이렇게 못난 사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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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시리즈

#황제공#절륜공#낮져밤이공#복권당첨수#횡재수#황제내꺼수#여우수#임신수#차원이동물#제국통치물#궁중격정멜로물 복권에 당첨된 치우는 시골마을 아파트 전세를 얻어 여섯마리 고양이와 은거했다. 어느날 창고방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다른 세상 황궁의 편전이 뚜둥~ 황제는 고양이 사료 두포대 들고 편전으로 들어온 치우를 보며 “뭐 저렇게 예뻐!”라고 말한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허구헌날 황궁에서 포르노 찍으며 결국 혼인까지 하게 된다. 황후가 된 치우는 소도의 우물물을 통해 아이를 갖게 된다. 세상의 온갖 임신유세를 다 떨다 못해 사랑이 지극한 황제는 입덧까지 대신해주는데 우여곡절끝에 태어난 두 사람의 아들 오자는 황태자로 책봉된다. 황태자 오자의 앞날을 위협하는 또다른 이방인의 존재에 치우는 신경을 곤두세우는데 이방인이 조정하는 오국연합에 맞서 황제와 치우는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 아들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복권당첨남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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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카페

#바람둥이공 #이제바람안피공 #마누라한테잡혀살공 #이뻐죽겠공 #그래도도깨비공 #아기비글수 #궁좀부숴봤수 #무심수 #남편목줄로묶었수 #염라대왕수 강남구 신사동 광동수산과 물나이트 길건너편에 염라까페가 문을 열었다. 까페 간판에서 알다시피 명계의 저승사자들이 업무 편의를 위해 개업한 인간계 저승분소와 같은 곳이다. 그리고 거기 도깨비가 환장하는 저승사자들이 우글우글하다 못해 아예 명계의 염라왕께서 사장님으로 앉아 계신다. 오입질이라면 어디 가서 빠지지 않을 허랑방탕 채강과 왕으로 태어나 왕으로 사는 것 밖에 배운 것이 없는, 그래서 화를 낼 줄 몰라 화 내는 대신 궁궐 부수는 염라왕이 만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기 비글과 같은 염라왕과 노회하고 바람끼 많은 채강. 두 존재의 불꽃튀는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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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 길 끝 초록지붕 오래된 점포

[현대물, 판타지물, 까칠공, 능글공, 마법사공, 절륜공, 장의사수, 당돌수, 밝힘수] 의사가 천직인 줄 알았던 화진. 그가 손대는 환자들마다 어레스트, 코마에 빠진다. 결국 그는 사신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삼 개월 만에 사직서를 내고 동물 장의사로 전직한다. 네비게이션에도 찍히지 않는, 좌우로 키 큰 미루나무가 심겨 있는 포장도로 끝 초록색 지붕의 오래된 점포에 납골당을 차린 화진. 어느 날 한 남자가 '엘리자베스'라 불리는 거대한 개를 화장하기 위해 데려온다. 남자는 죽은 엘리자베스에겐 다정하면서 화진에겐 까칠하게만 구는데…. 온종일 까칠한 남자, 천보에게 시달린 화진은 술주정을 부리고 천보는 그런 화진의 입을 키스로 막아 버린다. 그 후 다시 찾아와서 집적대는 천보가 골치 아파, 그를 없애버리기 위해 걱정하는 척하며 자연스레 손을 대는 화진. “열감이 있거나 하지 않나요? 두통이나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이야기하세요.” “아니. 의사 선생님이 좀 빨아주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한데 말이야.” 하지만 그에겐 저주가 통하지도 않고, 말로도 이길 수가 없다. “의사 놀이하자는 거 아니었어? 왜 빼?” 천보와 대화하다 보면 결론은 언제나 섹스로 이어지는데…. 그런 그가 짜증 나면서도 섹스는 싫지 않은 화진, 그는 과연 천보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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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커플

[현대물, 삼류커플, 배틀호모, 조폭공, 무심공, 다혈질공, 절륜공, 밤무대가수수, 여우수, 지랄수] 신분 상승을 위해 역전파 두목 전기태의 외동딸을 꾀려고 했던 밤무대 가수 현재민은, 그녀의 막내 오빠 전상원에게 걸려 흠씬 두들겨 맞는다. 기가 막히게도, 재민은 인정사정없이 자기를 패는 상원에게 반해버린다. “너 변태 호모라며?” 하지만 상원이 수치심을 주자 재민은 바락바락 대들며 그를 자극하고, 열받은 상원은 강제로 재민을 취한다. “일주일은 기어 다니게 해 주지.” 그 말에 엿 먹으라는 듯 꾸역꾸역 공연 시간에 맞춰 출근하는 재민을 상원은 계속 괴롭히고, 결국 재민은 일주일째 되는 날 쓰러져 입원한다. “아버지, 저 그 새끼랑 결혼하려고요.” 무슨 생각인 건지, 상원은 그를 책임지겠다며 아버지에게 찾아가 재민과 결혼하겠다고 선포하는데…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장면 등 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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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 M.O.T - 지국총

[SF, 군부물, 준장공, 괴짜공, 능력자공, 시간여행자수, 명랑수, 수다쟁이수, 능력자수] 뛰어난 군인이지만 괴짜에 사고뭉치인 샬리만 준장. 최신예 전투함정 지국총을 타고 워프하던 도중 시간 여행자를 만난다. “시간 여행자를 만나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니. 하지만 똥도 안 싸게 생겼다는 말은 들었지.” 빛나는 눈으로 시간 여행자와의 만남을 기대하는데, 시간 여행자 프랜은 갖다 줘도 안 먹을 해골바가지에 난민같이 퀭한 눈을 해서 준장을 실망시킨다. “고기요. 고기! 고기를 주세요. 고기요!” 쉬지 않고 떠들어대며 샬리만의 혼을 쏙 빼놓는 프랜은, 사실 미래에 우주의 위험이 될 존재인 샬리만을 제거하는 게 목표다. 과연 프랜은 샬리만을 처형하고 우주를 지킬 수 있을까?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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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지옥 왕에 관한 기록

#이승과 저승 #판타지 #공편애 #저승왕공 #흑막공 #광신공 #내숭공 #퇴마사수 #시니컬수 #사납수 #시한부수 유능한 퇴마사 조부운은 자신이 그리 오래 살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1층 할매 백반집에 나타난 이 미친놈은 뭐지? 어디서 수작질이냐. 꺼져! 봄바람 같은 이 남자의 작업이 예사롭지 않다. 설마 나 꼬시려는 거? 미친놈인가? 남자를 왜 꼬셔? 왜 일반인이 퇴마 작업하는 현장에 따라와? 너 왜 도사인데? 도사가 뭔데? 나더러 어쩌라고? 퇴마사와 저승 사자가 존재하는 세상에 도사라고 없으란 법은 없지만 도사라는 작자가 왜 스마트폰 중독인데?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조부운은 인생 최고의 난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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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칩거중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대갓집 도령 도태도와 첫눈에 사랑에 빠진 금강산 선인 이선. 그러나 태도는 달포 후면 죽게 될 거라는 법사의 예언을 듣고 죽기 전에 금강산 유람을 하러 온 것이었다. 이선은 태도의 수명을 백 일 늘려 주는 대가로 천 년 동안 잠들기로 하고 그의 마지막 백 일을 함께 한 후 천 년의 깊은 잠에 빠진다. 천 년이 지나 병약했던 도태도는 육신은 건강하지만 한없이 불행한 소년 강태도로 환생하고, 태도의 목숨이 위험에 처한 순간 이선 또한 잠에서 깨어나 태도를 구하러 달려가는데....사랑꾼 금강산 선인과 평범한 현대인 소년의 좌충우돌 연애 이야기!!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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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삼각형

#3P #연예인물 #세 사람일 수밖에 없는 이유 #상냥하고 달콤한 쓰리썸 재벌가 도련님들로 구성된 남성 그룹 Mr B의 흙수저 리더 유재원 Mr B의 막내 에녹 손 대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예능PD 아기천사 얼굴을 한 아저씨수 연상공과 연하공, 테크니션공과 미친망아지공, 흉기와 말** 세사람의 달콤한 연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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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제 시리즈

[현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인외존재, 퇴마, 오컬트] 1. 호모네 빵가게 새벽까지 퇴마를 하고 피곤한 몸을 끌고 집으로 돌아가던 혜성. 새 빵집 간판에 대놓고 호모라 적어둔 작자가 궁금하다. 들어가 보니 잡귀들이 빵가게를 차지하고 있고, 심지어 용이 되지 못하고 죽은 구렁이 영까지 똬리를 틀고 있다. “호모….” “예?” “간판이.” “아, 예. 제 이름입니다.” 그에게 귀신이 가게 있다는 말을 전하자, 호모는 먹던 우유를 내뿜는다. 죽을 듯이 피곤한 데다 우유 폭탄까지 맞았지만, 호모의 잔잔한 눈동자를 보고 있자니 어쩐지 기분이 나쁘지 않다. 그 순간, 이상하게도 혜성은 그에게 반해버린 듯하다. “사과의 의미로 데이트 신청, 받아들일 겁니까?” “저한테 저녁을 사 주시겠다고요? 아니면 제가 저녁을 사 드려야 한다는 말씀이세요?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는 호모 씨. 혜성이 대놓고 플러팅해도 순탄할 것 같지 않은데… 2. 가희 “말도 안 돼! 내가 어떻게….” “그럼 내가 해요?” “당연하지!” “어딜 봐서요. 형이 훨씬 더 크잖아요.” “하지만 나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고!” 섹스할 때 한 번도 탑 포지션을 취해 보지 않았던 이현은, 오늘도 당연히 깔릴 줄 알았는데… “장.유.유.서!” “장유유서?”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 연배도 한참 아래인 소인이 어찌 큰형님뻘인 형을 깔겠습니까. 아니 그렇습니까?” 어쩐지 민재의 말에 휘둘려 처음으로 그를 안게 된다. 그런데 당돌한 연하인 줄 알았던 민재는 사실 인간이 아니었는데… 3. 눈물 ‘그것’이 명현의 부모님과 형을 죽였을 때, 혜성과 이현은 ‘그것’을 없애버렸어야 했다. 하지만 가장 큰 피해자인 명현이 ‘그것’을 제거하려는 걸 필사적으로 만류했다. 바로 ‘그것’이 명현의 형, 최이찬이 되었기 때문이다. 최이찬의 영혼이 남아 ‘그것’에게 빙의된 건지 ‘그것’이 최이찬의 몸을 이용하는 것뿐인지는 모르겠으나, 태아의 혼령들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게 막고 있어 ‘그것’을 없애야 한다. 하지만 명현은 ‘그것’을 다시 없애려는 지장을 막으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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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시리즈

[조폭공, 늑대공, 카리스마공, 경찰수, 강아지수, 귀엽수] 강원도의 콧구멍만 한 지구대로 첫 발령을 받은 초보 순경 진형. 그의 첫 임무는 마을 냇가에서 천렵하는 남자들에게 텐트는 냇가에서 먼 곳에 치라고 알려주는 것이었다. 첫 근무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하숙집으로 가는 길, 진형은 길을 잘못 들어 그들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퇴근하시는 길이라면 함께 술이라도 한잔하시겠습니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그냥 헤어지기는 서운하지 않습니까?” 어딘지 위험해 보이는 사내 순조의 제안을 아무런 의심 없이 덥썩 문 진형. 내내 굶주린 눈으로 그를 보던 순조는 진형이 술에 만땅 취하자 기다렸다는 듯 그를 바로 잡아 잡순다. 다음 날, 자신이 잡아 먹혔다는 걸 알게 된 진형은 의외로 담담하게 그 사실을 받아들이더니 앙큼하게 한마디 한다. “니도 대!” 어이가 없어진 순조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조건을 추가한다. “대신……. 제대로 못하면 네가 대 주는 걸로 하지.” “콜!” 자신만만하게 대답한 진형, 과연 개는 늑대를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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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알산 잡종 강아지

[현대물, 할리킹, 혼혈공, 순진공, 다정수, 계략수] 혼혈 고아라는 이유로 '우리'에 속하지 못하고 외로운 삶을 살아온 강우재. 보육원 원장님 소개로 큰 빌딩의 안전 요원 계약직으로 취직하지만, 개인용 헬기의 착륙 허가서에 싸인을 받지 못해 해고당한다. 수중에 갖고 있는 돈을 털어 술을 마시며 신세를 한탄하는데 누군가 나타나 원하는 건 뭐든지 주겠다며 달콤하게 유혹한다. “넌 날 위해 뭘 줄 수 있지?” “전 땡전 한 푼도 없는데요?” “내가 바라는 건 돈이 아닌데?” “그럼 뭡니까?” 순간 악마처럼 웃는 남자, 진. “3개월만 내 강아지가 돼.” “멍?” 취한 데다 돈도 주고 의식주도 제공한다니 이게 웬 횡재냐 싶어 계약서에 덥썩 지장까지 찍는 우재. 하지만 제정신으로 돌아온 다음 날, 그는 목에 걸린 쇠사슬을 보고 경악한다. “봉알아!” 게다가 강우재라는 멀쩡한 이름을 놔두고 자꾸 이상한 이름으로 자신을 부르는 진. 아무리 소리쳐도 그는 자신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완벽히 개 취급이다. “나 설마…… 진짜 술 먹고 개 된 거야?” 과연 우재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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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앰(B&M)

[SM, 하드코어, 냉혈공, 짐승공, 절륜공] SM클럽 '월지' 사장 현준. 어느 날 클럽을 난잡하게 만들고 쓰러진 제이를 의무실에 입원시켜 치료시킨다. 한 달 후 치료를 받은 제이와 클럽 식구들을 불러앉힌 현준. 그는 사람들 앞에서 폭탄 발언을 한다. “첫눈에 반했다, 채제이. 나와 사귀어 줄 텐가?” 원하는 모든 걸 제공하겠다는 현준. 제이는 그의 호의가 부담스럽기만 한데…. 하지만 현준에겐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 “이번은 다를 거다. 이번만큼은. 다를 거야. 철저하게…… 짓밟아 주지.” 전생의 모든 기억을 안고 태어난 현준. 그런 그에게 제이는 아주 특별한 존재였는데.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채제이.” 아무것도 모르고 현준의 제안을 받아들이려는 제이. 과연 그들은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고, 현생에선 또 어떤 인연이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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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절륜공, 부자공, 기억상실공, 미인수, 기억상실수] 선견성 치안대장 도율은 하늘에서 죄를 짓고 기억을 잃은 채 인간 세상으로 유배된다. 어느 날 호수 근처를 산책하던 도율은 수상한 자들이 호수 속에 자루를 던져넣고 가는 걸 보고 호기심에 건져 본다. 그 속엔 웬 예쁜 얼굴의 사내가 알몸으로 쓰러져 있다. 그 고운 얼굴에 이끌린 도율은 사내를 집으로 데려온다.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의 이름이 '영도'인 것 외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사내. 한 번 맞춰본 속궁합이 좋았다는 것과 예쁜 얼굴과 어쩐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동병상련을 느낀 도율은 일단 영도를 데리고 있기로 결정한다. “십 년이든 이십 년이든 천천히 자연스럽게 해.” “그때까지 내가 이 집에 빌붙어 살아도 상관없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살아도 너 하나 정도는 건사할 수 있어.” 조급해하는 영도에게 자연스럽게 기억을 찾으라고 말하는 도율. 과연 영도와 도율은 잃어버린 기억을 모두 되찾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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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지옥 왕에 관한 기록

#이승과 저승 #판타지 #공편애 #저승왕공 #흑막공 #광신공 #내숭공 #퇴마사수 #시니컬수 #사납수 #시한부수 유능한 퇴마사 조부운은 자신이 그리 오래 살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1층 할매 백반집에 나타난 이 미친놈은 뭐지? 어디서 수작질이냐. 꺼져! 봄바람 같은 이 남자의 작업이 예사롭지 않다. 설마 나 꼬시려는 거? 미친놈인가? 남자를 왜 꼬셔? 왜 일반인이 퇴마 작업하는 현장에 따라와? 너 왜 도사인데? 도사가 뭔데? 나더러 어쩌라고? 퇴마사와 저승 사자가 존재하는 세상에 도사라고 없으란 법은 없지만 도사라는 작자가 왜 스마트폰 중독인데?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조부운은 인생 최고의 난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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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의 흉계

[현대물, 할리킹, 코믹, 능력공, 계략공, 미인수, 불쌍수, 순진수] 다시는 한국에 돌아오지 않겠다 마음먹고 두바이로 돈 벌러 떠난 고준이는, 고작 5개월 만에 쫓기듯 한국으로 돌아온다. 갈 곳이 없어 공항에 멍하니 서 있던 준이는, 곁에 있던 여자아이의 베레모가 바람에 날아가자 그걸 주우러 도로로 뛰쳐나갔다가 튀어나온 차에 놀라 혼자 넘어진다. 주변에선 그가 차에 치인 게 아니냐고 웅성대고, 차 주인은 성큼 걸어 나와 준이의 캐리어를 차에 실어버린다. “그거 내 건데요?” “누가 뭐래? 타.” “예?” 얼떨결에 원영의 차에 타게 된 준이는, 그대로 병원으로 가 검진을 받는다. 그냥 혼자 넘어진 거라고, 뺑소니로 신고 안 할 거라고 얘기해도 원영은 어떻게 믿냐며 온갖 말발로 입원까지 시켜버리는데… 다친 데가 없다고 해도 완벽히 회복할 때까지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잘 보살필 거라는 원영, 그의 의도는 무엇일까? ※긔 자리예 나도 자라 가리다라는 제목으로 소장본 출간 이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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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첫사랑

고준희는 교통사고로 꼬박 2년 동안 식물인간이었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났지만 사고 전의 기억을 잃었다. 열심히 재활치료를 한 덕에 대학을 졸업하고 미래 건설 경제 연구소 최운고 소장의 비서로 취직하게 되는데. ‘돌대가리예요?’ ‘너 제정신이에요?’ ‘대답 안 합니까! 벙어리예요?’ 최운고는 다른 사람에겐 친절하면서 이상하게도 고준희에게만은 쌀쌀맞게 대한다. “첫사랑을 만난 거 같아. 최운고를 내 남자로 만들겠어!” 그래도 완벽한 얼굴과 섹시한 몸매의 운고를 포기할 수 없었던 준희는 그를 꼬시고 말겠다고 다짐한다. 어찌저찌 회식 후 소장님과 하룻밤을 보낸 고준희. 하필 술 때문에 필름이 끊겨 기억이 안 난다. “소장님, 저 어제 꿈꿨습니까?” “왜요? 이번에도 ‘먹튀’하시게?” 그런데 자꾸 '또' 기억 안 나냐고 묻는 그가 수상하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2년 전, 그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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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별리고

[SF판타지, 해맑공, 천진난만공, 냉혈수, 미인수] 백년 전, 차원의 균형이 깨졌다. 그로 인해 망자의 세상과 살아 있는 자들의 세상을 구분 짓는 경계가 무너진다. 지독한 혐오와 저주를 가진 일부 망자가 살아 있는 것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안다만 센터는 삿된 것들을 볼 수 있는 능력자를 모아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하지만 삿된 것들이 능력자들을 죽이는 바람에 그조차도 쉽지 않은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27세의 능력자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이건우. 긴 백수 생활 중 좋은 조건만 보고 덜컥 입사한 그는 이곳이 들은 대로 단순히 악령 퇴치를 하는 곳이 아니란 걸 알게 되고, 어쩌면 가족과 평생 이별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패닉에 빠지는데… 거기다 파트너로 결정된 기로시는 시종일관 차갑기만 하다. 눈치가 없어서 여태 삿된 것들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던 이건우는, 이곳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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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매터 왓 (no matter What)

[현대물, 전문직물, 항문외과의사공, 절륜공, 마초공, 비뇨기과전문의수, 미인수, 까칠수, 푼수수] 8년 만에 동창회에 나타난 열하로 다시 뭉치게 된 의대 동기 중섭, 한수, 열하, 봉자. 오랜만에 회포를 풀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중섭은 궁합이 맞는 상대를 찾기 위해 대장항문외과를, 한수도 이상형을 찾기 위해 비뇨기과를 지원했다는 것. 그 사정을 들은 봉자와 열하는 둘을 이어주기 위해 계략을 짜는데…. 봉자의 계획 덕에 한수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 중섭.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으로 가슴이 요동친다. ‘나는 대체 지난 십수 년 동안 뭘 찾고 있었던 거냐.’ 다음 날 결연한 의지로 비뇨기과 외래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중섭을, 한수는 멍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소변 보는 것이 시원치 않아서 말이야. 좀 봐줄 수 있겠어?” “……?” 중섭의 물건을 보고 놀라는 한수. 과연 그들은 서로가 이상형이 될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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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사

해적공, 의사수, 범죄자공, 이기주의수, 폭력, 범죄사실묘사, 후회, 한시적 유부남수, 한시적 애아빠공 크루즈 선박의 선의로 가족과 함께 여행중이던 남자. 부하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기 위해 심심풀이로 해적질을 한 남자. 납치와 억류 생활 중에 피어나는 알 수 없는 기류. 과거에 대한 후회는 아무리 깊어도 과거의 사실을 고치거나 없앨 수 없다. 〈〈범죄 행위에 대한 세부 묘사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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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강하고 위대한 힘을 가진 마법사 신. 그 힘을 질투한 마법사 무리에게 배신당하고 자신의 성에 버려져 유폐된다. 100년간 증오의 힘으로 버티며 살아남은 신의 눈앞에서, 웬 인간이 하나 나타나 제 성의 장미꽃을 꺾어 훔쳐 간다. “못된 장미 도둑에게는 어떤 벌을 줘야 할까?” 신은 그를 높이 들어 올렸다 패대기치는 고통을 주며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도박 중독인 무는 장미꽃을 팔아 판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금 성에 침입한다. 신은 꽃을 훔치다 걸려 벌 받는 걸 일주일 동안 반복하는 무를 보며 혀를 차지만, 무에겐 사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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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Awesome!)

※표지와 본문 내 센티넬 단어가 변경·수정되었습니다. (2017.12.22) 뇌의 50%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선구자는, 인도자란 존재가 없으면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 죽는다. 그 고통은 아주 끔찍해서 인도자 없는 선구자는 주변을 파괴하며 미쳐 날뛰게 된다. 기드온 클랜의 기사단 단장 에일은 인도자가 없어 폭주한 선구자를 제거하는 알파다. 에일은 어느 날 선구자 하나를 산 채로 잡아 오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그 선구자는 바로 한국에서 탑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태윤재. 그는 5년간을 인도자 없이 버텨 온 선구자이다. 에일은 그를 잡으러 한국까지 날아갔건만, 태윤제는 자신이 선구자인지도 모르고 이상한 소리를 해대는 에일을 미친놈 취급한다. 결국 에일은 태윤제를 기절시켜 납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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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리성부장

#대물공 #절륜공 #개또라이공 #연하공 #대리공 #워커홀릭수 #로망많수 #연상수 #부장수 #지극히이성적이었수 성욕을 수많은 취미생활로 잠재우며 살아온 대기업 건설사 부장님이 클럽에서 넘치는 똘기를 자랑하는 9인치 대물을 만나 원나잇을 한다. 후유증으로 하루 병가를 내야 했던 부장님이 출근한 그 날 부서 이동으로 영업부에 발령을 받은 대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놈이 그 9인치일세? 여직원들에게 대놓고 니 가슴보다 울 엄마 가슴이 더 크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개또라이 마대리가 부장님에게 들이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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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수산

동해 용왕 광해는 자신이 운영하는 횟집 '광동수산'에서 삼충(인간의 정기를 빨아먹는 선계의 기생충)을 떨어뜨려 기가 흐트러진 인간, 제갈 동을 발견한다. 광해는 흐느적거리는 동에게 열을 내리게 해주겠다며 그와 몸을 섞는다. 처음 맛보는 신세계에 동은 눈을 뜨게 되고, 그가 마음에 든 광해는 삼충을 돌려주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 후 횟집 사장과 위생과 직원으로 다시 마주한 둘. 깐깐한 얼굴로 주방 이곳저곳을 검사하는 동은 광해가 자신을 보고도 모른 척하는 게 못내 서운하다. "시간 되십니까?" "흐응?" 호텔을 잡아 놓겠다며 저돌적으로 광해를 유혹하는 동. 광해는 그런 그가 더더욱 마음에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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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시리즈

#황제공#절륜공#낮져밤이공#복권당첨수#횡재수#황제내꺼수#여우수#임신수#차원이동물#제국통치물#궁중격정멜로물 복권에 당첨된 치우는 시골마을 아파트 전세를 얻어 여섯마리 고양이와 은거했다. 어느날 창고방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다른 세상 황궁의 편전이 뚜둥~ 황제는 고양이 사료 두포대 들고 편전으로 들어온 치우를 보며 “뭐 저렇게 예뻐!”라고 말한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허구헌날 황궁에서 포르노 찍으며 결국 혼인까지 하게 된다. 황후가 된 치우는 소도의 우물물을 통해 아이를 갖게 된다. 세상의 온갖 임신유세를 다 떨다 못해 사랑이 지극한 황제는 입덧까지 대신해주는데 우여곡절끝에 태어난 두 사람의 아들 오자는 황태자로 책봉된다. 황태자 오자의 앞날을 위협하는 또다른 이방인의 존재에 치우는 신경을 곤두세우는데 이방인이 조정하는 오국연합에 맞서 황제와 치우는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 아들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복권당첨남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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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런스 (Temperance)

*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한류스타와 경호원 때로는 한류스타와 킬러 #연예인 #스릴러 #킬러 #야식권장물 #청테이프는 위대하다 #청부업자공 #미스터리공 #존댓말공 #어이없공 #한류스타수 #팔푼이수 #장애있수 #날찌른너도 못알아봤수 명동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하던 톱스타 척준경 칼 맞고 쓰러지다. 찌른놈이 속삭인 한마디 ‘오래 사십시오.’ 지독한 안면인식 장애를 가진 준경은 회사에서 붙여준 보디가드에게서 난생처음 편안함을 느끼는데…. 그놈이 그놈이고 내가 널 찔렀다는 말을 왜 못하는 거니. 살인청부업자 기민우는 뇌가 맑은 척준경의 실제 모습에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그러나 연이어 들려오는 척준경 살인의뢰에 기민우는 드디어 반드시 척준경을 지켜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잘 죽이는 놈이 잘 지키는 법. 반반무마니면 아무리 화가 나도 웃는 뇌맑은 한류스타 척준경과 저승사자라는 별칭에 무색하게 쌀집하는 기민우의 달콤 살벌한 연애 이야기. 『왕 시리즈』, 『소진전』의 작가 피모의 장편 BL 소설 『템퍼런스 (Temperance)』. 4차원 두 남자의 달콤살벌한 로맨스 『템퍼런스 (Temperance)』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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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

학벌, 외모, 배경 뭐 하나 빼먹지 않고 다 가진 배우 조정에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어떤 술집의 출입을 저지당하기 전까지 인생은 참으로 만만한 것이었다. 자존심에 금이 간 조정은 술집 사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사촌동생 정남을 꼬드겨 하룻밤을 보낸다. 그런데 다음 날 탁자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이십 이만 이천 원. 감히 조정을 상대로 화대를 놓고 간 것이다. 이를 부득부득 갈며 호텔을 나가는 조정을 붙잡는 충격적인 이야기. 이십 이만 이천 원은 호텔 객실료의 절반이었다. 그 빌어먹을 자식은 무려 ‘화대’조차 지불하지 않고 토껴 버린 것이다. 납치를 해 어디 섬 같은 곳에나 팔아 버릴까? 그럴 생각으로 정남을 찾아 나선 조정. 마침내 경상북도 촌구석에서 그를 찾아냈다. “김정남입니다. 조정 씨는 본명이신가요?” 하지만 정남은 조정을 기억조차 못 하는데…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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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통신

서해 용왕 미르하가 사망하고 그의 장자 석문이 그 자리에 등극한다. 본래 그 자리는 용부인이 있어야만 완성되는지라 여기저기서 간택 단자가 줄줄이 들어온다. 하지만 간택 단자를 맞이해야 하는 날, 말썽 한 번 피워본 적 없는 올곧은 성품의 석문이 가출을 감행한다. 발칵 뒤집어진 서해 용궁을 나몰라라 한 채 수면 근처에서 유유히 일광욕을 즐기는 석문. 온몸이 포박당한 채 바닷속으로 떨어지는 사내를 보았으나 엮이기 싫어 모른 척을 하였더니, 그 사내 반야가 열이 받았는지 스스로 포박을 풀고 달려와 석문의 턱주가리를 후려친다. 화가 난 석문이 그를 잡아 망은당에 가뒀는데, 저만 보면 파르륵 하는 석문이 귀여워 무작정 입맞추는 반야. 그가 마음에 들지만, 선대 용왕의 거시기가 엄지손가락만 했다는 얘길 듣고 걱정이 되어 거시기 키우는 약을 조달받는데, 한 번 먹고 화끈하게 즐길 순 있지만 그 뒤로는 불능이 되는 일회용이다. 용부인을 맞이해 진정한 용왕이 되어야 할 석문에게 그 약을 먹이려 반야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데….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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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정부

[현대물, 미남공, 계략공, 완벽주의자공, 가정부공, 연하공, 능력자수, 단순수] 3년 전 토지 개발 분야의 유능한 컨설턴트 류빈에게 푹 빠진 선파. 그를 잡고 싶지만 너무 큰 대어라 자신의 헤드 헌팅 회사 규모부터 키우기 시작한다. 자형의 병원을 그의 빌딩에서 개업하게 하고, 적당한 시기에 자신의 사무실도 그리로 옮기는 등 류빈 주변에 치밀하게 그물을 치는데…. 어느 야심한 밤, 선파의 눈앞에 미역을 토해 내는 귀신이 쓰러지고. 그 덜떨어진 인간이 제가 그토록 잡고자 했던 대어임을 알아챘을 때, 영양실조에 걸릴 정도로 사생활에 무능력한 인간임을 깨달았을 때, 선파는 그의 가정부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의 펜트하우스에 입성한 순간 마치 천 년 전 지하 세계로 유폐된 어느 왕의 고분에 버금가는 먼지 구덩이 공간과 마주하곤 경악하는데…. 선파는 과연 생활 능력 제로인 류빈의 완벽한 가정부가 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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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군 이야기 (O's story)

#미래물 #3p #사이좋은 두 공과 욕심 많은 수 인공자궁을 통해 유전자 설계된 인류가 태어나는 미래 자연스러운 생식 방법으로 태어난 인류를 ‘귀족’이라 부르며 결혼의 특권을 부여하는데 미약에 취해 강간 당할 위기에 처한 영우를 구한 민호와 자운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험한 물건을 주운 것인지 자각하지 못한 채 영우의 분방한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성인이 되면 결혼하고픈 상대를 정해 혼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는 영우는 다정하고 활기찬 민호와 진지하고 시크한 자운 중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모른다. 세사람의 팀 플레이는 이제 그만둬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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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인구래다불)

[현대판타지, 뱀파이어공, 우울증공, 소유욕공, 존댓말공, 소방관수, 조증수, 낙천수, 발랄수] 우울한 뱀파이어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 뱀파이어의 우울증을 치료하려면 행복한 인간의 혈액이 필요했는데, 행복 지수 최고점을 찍은 혈액 기증자 차해승이 요구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았다. “소개팅이라고요?” “키는 190cm 이상. 마른 것보다는 건장한 것을 원하지만, 스모 선수처럼 비대한 사람은 아니, 뱀파이어는 싫다고 합니다.” 센터는 그의 완벽한 혈액을 얻기 위해 조건에 부합하는 뱀파이어를 찾아 갖다 바치지만, 해승은 동유럽의 미남 뱀파이어 여덟 명으로도 성이 차지 않는다. 센터는 마침내 그가 마음에 들어 할 만한 뱀파이어를 떠올리지만, 그 뱀파이어 무강은 우울증에 걸린 데다 괴팍하기까지 하다. 어찌저찌 무강은 해승과 소개팅을 하게 되지만, 완벽한 이상형을 보고 헤벌쭉 좋아 죽는 해승과 달리 무강은 너무 잘 웃는 해승에게서 위화감을 느끼는데…. 지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인간과 최고로 우울한 뱀파이어의 만남, 과연 둘은 행복한 연인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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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산장

[현대물, 까칠공, 츤데레공, 굴림수, 귀염수] 애인도 떠나고 어머니도 떠나고 억대의 빚만 남은 수일. 설상가상 회사에서 해고 통지까지 받는다. 더는 살 의미가 없는 수일은 산에서 뛰어내리기 적당한 절벽을 찾다가 길을 잃는다. 하지만 더 큰 위기에 봉착하는데…. “왜 이 판국에 배가 고픈 거냐고!” 늦은 밤, '이상한 산장'이라 적힌 수상한 산장의 문을 누군가 두드린다. 산장 주인의 눈에 들어온 건 난민 같은 수일의 모습. “……먹을 것 좀…… 주세요.” 그는 소에게 밥 먹이는 조건으로 따뜻한 밥을 내어준다. 다음 날, 수일은 소에게 밥을 주러 가는데 외양간에 소는 없고 웬 무시무시한 괴물이 있다. 놀라 넘어져 똥 범벅이 된 그에게 산장 주인은 미얀마 물소라고 알려준다. 수일은 다시 옷값과 밥값을 치르기 위해 산장 일을 돕게 된다. 그런데 산장엔 미얀마 물소로도 모자라 악어에, 늑대까지 있는데…. 과연 산장 주인의 정체는 무엇일지, 수일은 이 이상한 산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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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적 없다

[현대물, 캠퍼스물, 부자공, 다정공, 순정공, 수석수, 괴짜수, 질투수] -그들은 1991년 경주에서 처음 만났다. 코냑 한 병을 들고 학교 연못가를 어슬렁거리던 주헌은 깡소주 네 병을 까고 있는 91학번 전체 수석자 서정진을 발견한다. “삶아 먹을 수 있을까?” 그는 연못가의 돌 위에 올라온 거북이를 보고 입맛을 다시고, 그래도 나름 수의학과 학생인 주헌은 그런 정진을 말리며 집으로 데려와 고기를 먹인다. 단 하루였지만 럭비공처럼 제멋대로 튀어 오르는 매력에 완전히 빠진 주헌. “너 나랑 같이 살지 않을래?” 정진을 제 것으로 만들겠다 결심하고 그를 꾀는데, 그는 의외로 술과 밥과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말에 그 제안을 덥석 받아들인다. 누나만 다섯인 집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란 파릇파릇한 씨앗 같은 주헌은, 메마르고 퍽퍽한 대지 같은 정진의 마음에 서서히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데… ※ 소장본으로 나온 적 있는 작품으로, 원제목은 지지리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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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사

해적공, 의사수, 범죄자공, 이기주의수, 폭력, 범죄사실묘사, 후회, 한시적 유부남수, 한시적 애아빠공 크루즈 선박의 선의로 가족과 함께 여행중이던 남자. 부하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기 위해 심심풀이로 해적질을 한 남자. 납치와 억류 생활 중에 피어나는 알 수 없는 기류. 과거에 대한 후회는 아무리 깊어도 과거의 사실을 고치거나 없앨 수 없다. 〈〈범죄 행위에 대한 세부 묘사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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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시리즈

*이 작품의 ‘외전2’는 새로 증보되었습니다. 도서 구입에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간공 #도깨비수 #보모공 #비글수 마음의 불을 끄고 칙칙하게 살던 류정인, 여름밤 산중 국도변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던 도깨비 계죽이를 만났다. 세상 만물에게 냉정하고 무서운 정인이지만 알고 보니 계따남(계죽이에게만 따뜻한 남자) 비글미 낭낭한 애도깨비 계죽이의 달콤살벌한 연애, 결혼, 이별, 재회, 임신, 출산, 육아의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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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변태산군자

색공으로 도통하여 선경에 이른 전대미문의 호랑이 선인. 인간들의 세상에 영역을 받아 산군자가 된 그는 간혹 산에 버려진 아이들을 구해 키우는 것으로 자신의 영역에 사는 생물들을 보호해야 하는 소임을 다하고 있었다. 산군자의 소임과 별개로 색사의 상대로는 인간 사내를 제일로 치는 그는 어느날 산속에서 다 죽어가는 사내를 만나게 된다. 참망독에 중독되어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개똥은 독으로 인해 정신이 오락가락한 사람이었으나 기질이 반듯하고 성품이 선량한 사람이었다. 인연이 닿았으니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간이라해도 함부로 모른척 할 수 없었던 산군자와 자신을 구해준 산군자와 산군자의 비속인 너구리, 여우에게 은혜를 갚고 싶은 개똥이. 산군자와 개똥이의 아름다운 성인동화인 전생편. 억울하고 억울하게 죽어간 개똥이는 전생의 억울하고 박복했던 대가를 받는 것처럼 온갖 복을 다 갖고 환생했다. 다 가졌는데 한가지 정신머리를 갖지 못해 뇌맑고 엽기적인 양지원이 다시 산군자를 만났다. 이제 절대로 개똥이(양지원)을 잃어버릴 수 없다고 모진 다짐을 하는 산군자와 그런 산군자 속 뒤집어 놓는 것으로는 세상 천지 겨룰자가 없는 양지원의 색공으로 도통하여 선경에 오르는 두 번째 존재가 되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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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월산 (月傘)

**'월산', '월산 밖으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포함된 시리즈입니다. [현대물, 치유물, 성장물, 까칠공, 다정공, 상처많공, 가사도우미수, 생활력강하수, 다중인격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졸지에 빚쟁이가 되어 집에서 쫓겨난 도훈. 며칠 거리를 전전하다 누군가에게 우연히 가정부 자리를 제안받는데…. 고용주인 선재의 조건은, 절대 자신에게 반하지 않는 것이다. 어이없는 조건이지만 숙식은 물론이고 학비에 상여금도 있는지라 그의 성격이 아무리 더럽고 생활이 문란해도 도훈은 버티고 버틴다. “쳇, 여자들이 모두 눈이 삐었나? 대체 얼굴하고 몸 빼고 봐 줄 게 없는 저 성질 고약한 찌질이 꼰대가 어디가 좋다고…….” 늘 지랄 맞고 까칠한 선재를 도훈은 싫어하지만, 그가 아무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게 된 덴 이유가 있다. 과거에 그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모두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었는데…. 옛날, 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선비들이 쓰고 다녔던 월산(月傘). 사랑에 빠지는 게 무서워 그 속에 숨어 달빛도 보지 못하는 선재를, 도훈은 과연 밖으로 끌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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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동물병원 옆 찻집

[현대물, 사장공, 연하공, 다정공, 수의사수, 유혹수, 명랑수, 상처수] 어느 날 영민의 동물병원 앞에 누가 커다란 쓰레기를 투기하고 간다. 그러나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경찰도 싫다. 구급차도 안 된다. 흐음, 그럼 어쩌죠?” “곧 갈 테니까. 조금만…….” “혹시…… 님, 개세요?” 그쪽이 개라면 자신이 치료해도 된다는 말을 하며 남자의 말을 개소리로 취급하는 영민. 결국 그를 치료하고 수액까지 맞힌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옆집 찻집 사장님이었는데… 재규는 기가 막혔다. 넉 달 전에 개업해서 떡을 돌릴 때도 있었고, 간간이 손님을 데리고 와서 잘 지내자고 했던 것도 영민이었다. 저 남자, 그런 기억력으로 수의사 면허는 어떻게 땄을까? 문제는 그런 영민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건데… “내가 게이라는 말 못 들었어? 뭘 믿고 게이한테 걸핏하면 재워 달래. 내가 덮치면 어쩌려고.” “개이득?” “뭐?”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영민, 재규는 과연 그와 잘될 수 있을까? ※본 도서는 본문 내용이 많이 수정된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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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리스트

#3p #양념으로 가미된 SM #원 홀 투스틱 대학 강사이며 뛰어난 칼라리스트 (문장가)인 지수. 비밀스러운 욕망에 헐떡이며 암컷을 찾아 헤매는 성민과 준형. 둘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욕망은 터부를 깨트리며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한다. 우리 세 사람은 아직 한 개의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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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령 뱀선비

깊은 숲에서 은거하는 뱀선비 서공은 어느 날 밖에서 나는 요란한 소리에 나갔다 규방의 꽃보다 더 고운 연수를 발견한다. '도와주삼' 한마디를 남기고 장렬히 혼절한 아이돌 연습생 연수. 정신을 차리니 찾아오는 배고픔에 탁자 위에 있던 초콜릿을 다 집어먹은 연수. 그것이 달토끼의 최음선단인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서공은, 연수가 숯덩이처럼 홀랑 타버리기 전에 몸을 섞어 그를 구하려고 한다. 한편 연습생으로서 앞날이 깜깜했던 연수는 이 다정하고 잘생긴 데다 돈까지 많은 서공이 탐나 밀당 기술과 혼신의 힘을 다한 순진남 연기로 그를 홀리기로 작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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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혼

[현대물, 동양풍, 원나잇, 미인공, 츤데레공, 헌신공, 미인수, 명랑수, 잔망수, 까칠수] 자는 도중 갑자기 바지가 벗겨지더니, 도깨비방망이 같은 무언가가 백동수의 엉덩이를 뚫고 들어와 마구 찧어 댄다. ‘크다. 세다. 아름답다!’ 아픔으로 시작한 고통은 점차 희열이 되고… 몸을 돌려 상대를 보았을 때, 거기엔 아무도 없고 시커먼 것이 구물거리고 있다. ‘귀접?’ 소름이 돋는 것도 잠시, 다시금 시작된 쾌감에 백동수는 모든 걸 내맡겨 버린다. 이후 두어 번 더 그와 신나는 밤을 보내고 난 뒤… 동수는 가족에게 들켜 퇴마 굿도 하고, 그놈에게선 1년 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어 잊어보려 했는데… “안녕?” “나 알아요?” “네 맛은 알지.” 그 귀신이, 백동수 앞에 사람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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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시리즈

[조폭공, 늑대공, 카리스마공, 경찰수, 강아지수, 귀엽수] 강원도의 콧구멍만 한 지구대로 첫 발령을 받은 초보 순경 진형. 그의 첫 임무는 마을 냇가에서 천렵하는 남자들에게 텐트는 냇가에서 먼 곳에 치라고 알려주는 것이었다. 첫 근무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하숙집으로 가는 길, 진형은 길을 잘못 들어 그들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퇴근하시는 길이라면 함께 술이라도 한잔하시겠습니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그냥 헤어지기는 서운하지 않습니까?” 어딘지 위험해 보이는 사내 순조의 제안을 아무런 의심 없이 덥썩 문 진형. 내내 굶주린 눈으로 그를 보던 순조는 진형이 술에 만땅 취하자 기다렸다는 듯 그를 바로 잡아 잡순다. 다음 날, 자신이 잡아 먹혔다는 걸 알게 된 진형은 의외로 담담하게 그 사실을 받아들이더니 앙큼하게 한마디 한다. “니도 대!” 어이가 없어진 순조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조건을 추가한다. “대신……. 제대로 못하면 네가 대 주는 걸로 하지.” “콜!” 자신만만하게 대답한 진형, 과연 개는 늑대를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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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팬티가 내려왔다

[현대물, 주인공, 머슴수, 유치공, 까칠공, 부자공, 사투리수, 잔소리수, 귀엽수] 아버지 노름빚 대신 깔머슴으로 서울로 팔려온 정삼봉. 마당에서 떨어진 빨래를 줍다 알몸으로 자고 있는 이상한 놈과 마주친다. “달라구유.” “그러니까 뭘.” “빤스유.” “빤…… 팬티?” “야. 빤쓰 줘유.” “이게 어디서 반말이야.” “지가 언제 반말을 했남유?” “방금 야라면서.” “야.” “이게……!” 알고 보니 1년간 모셔야 할 이 집 주인이라는데. 삼봉은 굳어진 우주인의 표정에도 아랑곳 않고 그의 말만 한 거시기를 들여다보기에 바쁘다. “말이 친구 하자 그러지 않아유?” 한마디도 지지 않고 따박따박 내뱉는 삼봉이 맘에 들지 않는 우주인. 그를 작정하고 괴롭히기로 하지만, 눈치코치 팔아먹은 삼봉에겐 통하질 않는다. 험난한 깔머슴의 길, 삼봉은 이곳에서 무사히 1년을 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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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오늘뿐

시작은 능욕당하고 싶지만 지배당할 마음은 없는 남자와 능욕하고 싶지만 굴복하지 않는 상대를 원하는 남자의 만남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비밀과 말할 수 없는 기밀 사이에서 천오백 년을 산 사다함은 공화국 인민군 준장 우창을 사랑하게 되었다. 언제나 오늘을 사는 남자와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남자는 서로로 인해 오늘도 내일도 함께하는 삶의 풍요로움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영원히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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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X²

#3p #오메가버스 #정보부요원물 #성장물 알파와 베타와 오메가의 세상 열살때 넬리스 공군기지를 해킹한 노버들은 전설적인 해커이다. 평범한 삶을 사는 대신 전자기기로의 접근이 금지된 채 그저 숨만 쉬면서 지내던 버들이 장벽 정보부의 가장 뛰어난 요원 도연학과 조해일을 만나며 위험천만한 세 사람의 사랑을 시작하였다. 알파의 삶으로 뛰어든 노버들. 평범한 베타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는 진짜 베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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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표류기

서해안의 작은 섬마을 보건의로 발령된 준호는 가는 도중 배가 난파돼 외딴 섬에 표류된다. 다행히 혼자는 아니었는데, 같이 표류된 상운이란 남자는 제 안위보다 노트북을 먼저 걱정하는 일중독자였다. 대화도 생각도 별로 통하는 게 없는 듯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그런 와중 혈기왕성한 준호는 어이없게도 참을 수 없는 성욕에 시달리게 되는데, 참아 보려 해도 상운의 탄력 있는 엉덩이가 그를 자꾸 유혹하는 듯하다. 시도 때도 없이 벌떡 서는 그의 혈기 덕에, 준호는 들통나기 전에 차라리 먼저 고백할 것을 결심한다. “할래요, 섹스? 끝내줄 거예요. 그건 장담해요.” “어떻게 하는 건데?” 마치 기다렸다는 듯 대답하는 상운의 반응에 오히려 어안이 벙벙해진 준호. 몸이라도 통하게 된 두 사람은 과연 이 섬에서 무사히 살아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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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니드 미 (You Need Me)

스프레차투라 호텔 지하에는 미로가 있다. 그리고 거기엔 괴물도 있다. 30분째 미로를 헤매던 호텔 직원 전산은, 그곳에서 괴물을 만났다. “흐악!” “안녕하세요?” 사실은 괴물이 아니라 태양신 아폴론처럼 잘생긴 미남이었다. 긴장과 안도가 한꺼번에 몰려들어서 그런 걸까. 산은 “살려주세요!”를 외치며 그의 품에서 기절해 버린다. 부끄러운 첫 만남을 가진 뒤. “난 바보야!!” 산은 두 번째로 길을 잃었다. 자책해 보아도 방법이 없지만, 지난번처럼 공포에 빠지지 않은 까닭은 친절하고 근사했던 석폴론 제현을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 과연 그들은 운명적인 두 번째 만남을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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