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군전
작가사약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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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풍, 판타지물, 시대물, 신분차이, 재회물, 구원, 인외존재, 첫사랑, 미남공, 연하공, 대형견공, 헌신공, 절륜공, 미인수, 연상수, 병약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아이가 없던 부부가 마을 강어귀에서 주워 온 업둥이 이연. 은방울꽃처럼 희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그는, 늙고 병든 부모의 빚을 갚고 부양하기 위해 호랑이를 잡는 위험한 산척포수로서의 삶을 산다. 그렇게 여느 때와 다름없이 호랑이 사냥길에 오른 날. 큰 호랑이를 잡는 데 성공하지만, 대신 사체 아래에서 흑호 새끼 한 마리를 발견한다. 일순 내 어미를 살리고자 넘의 어미를 죽였다는 죄책감이 인 이연. 결국 추운 산중에 홀로 살아남은 개호주를 살려 보낸다. 이후 위기에 처할 때마다 보답이라도 하듯 도움을 주는 흑호. 서로가 조금은 불편한 감정을 지닌 채 관계를 지속하던 어느 날이었다. 첩첩산중과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를 한 남자가 이연의 눈앞에 나타나는데. “누, 누구시오! 사람이 맞습니까?” 꾀죄죄하고 피가 조금 묻었지만 금옥처럼 아름다운 선비. 말없이 이연을 올려다보던 그는 진흙에 더럽혀진 호패를 들이민다. [김현학(金玄學)] 그렇게 이연은 처음 만난 선비와 기묘한 인연을 맺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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