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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난신(怪力亂神)―괴물이 꾸는 꿈
작가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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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미래물, 디스토피아, 판타지물, 배틀연애, 금단아닌근친, 미인공, 호구공, 헌신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먼치킨공, 잔망수, 허당수, 평범수, 까칠수, 상처수, 능력수, 얼빠수, 어그로수, 인외존재, 사건물, 3인칭시점 * 본 작품 3권에는 전개상의 필요에 의해 메인공 외 3p 장면이 등장하니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잿빛 낙뢰와 함께 나타난 신인류 ‘환인’.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다 돌연 월등한 신체와 만력을 얻은 그들은 빠르게 세계의 강자로 자리 잡는다. 그런 환인에게 구인류의 존재란 피지배, 피착취 혹은 무관심의 대상일 뿐. 한데 그들에게 제1 척결 대상이 있으니, 바로 자신들과 가장 유사한 개체인 혈육이다. 그리고 신인류 중 가장 강하다는 환인 사냥꾼 야오의 아들 최이현은 환인인 줄도 아버지인 줄도 몰랐다가 깜빡 속아 야오와 몸까지 섞고 난 뒤에야 그에게서 달아나 부산에 숨어 버린다. 하지만 야오의 발걸음 한 번 만에 3년간의 필사적 도피는 막을 내리고, 그가 내건 ‘살려 주겠다.’라는 황당한 조건에 최이현은 우승 상품 ‘열매’를 향해 인간과 환인이 생존 게임을 펼치는 「테마파크」에 내던져지는데……. “내가 말했지, 초이. 다른 새끼들은 믿는 척도 하지 말라고. 내게 의지해, 의존해.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 언제 어디서나 무얼 앞에 두든 나부터 찾아다닐 정도로.” ▶잠깐 맛보기 “도대체 뭐야?” 최이현은 야오에게 물었다. “그래, 잘 알겠어. 일단 지금은 날 죽일 생각이 없다는 것. 그리고? 날 어디로 데려가는 거지, 야오? 이제 와서 내가 대체 왜 필요한데?” 탁. 야오가 책상 위에 동화책을 놔두었다. 최이현은 고개를 들었다. 제 안의 공포를 억누르며 최이현은 다시 입을 열었다. “장기 밀매? 유흥거리? 먹잇감? 실험체? 대체 뭔데?” 개중 가장 덜 비참한 건 장기 밀매다. 유흥거리나 먹잇감이 될 바엔 차라리 혀를 깨무는 게 더 나았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공포에 질려 발버둥을 치다 야오에게 살려 달라 비는 자신의 모습이 어렵지 않게 그려졌다. “그렇게 절망할 필요 없어, 초이. 말했잖아. 어쩜 네가 죽기 전에 내가 먼저 죽을 수도 있다…… 고?” “딱히 정해진 수명 없고 신체 튼튼하신 환인님이 한낱 인간보다 먼저 죽는다고? 차라리 나보고 용암에 깔려 화석이 돼라 하지? 대체 환인이 뭐 하러 인간이 필요해?” “있어. 정확히는 생겼지.” 야오의 대답에 그는 미간을 좁혔다. 생겼다? 야오가 뒤를 돌아보았다. 옅은 미소를 띤 그 얼굴이 3년 전, 싸구려 주점 불빛 아래서 봤던 것과 똑같았다. 심장 한구석이 원망으로 물들었다. “살고 싶어, 초이?” 야오가 물었다. 대꾸하지 않아도 야오는 이미 그의 대답을 알고 있었다. “그럼 증명해 봐. 원하는 대로 해 줄게.” “뭘?” “내가 널 살려 줘야 하는 이유.” “…….” “가치, 의미, 무게, 진가, 매력, 재능, 자격. 계속 증명해서 살아남아. 그러면 살려 주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6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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