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스치면 인연
작가곰내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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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국에서 대사가 도착했다. 선이 또렷한 얼굴, 훤칠한 키의 13 황자 여호결. 그를 맞이한 것은 모두의 사랑을 받는 서제국의 황녀, 인피네타였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순간, 호결은 그녀가 가진 특별한 힘이 자신의 유일한 구명줄임을 깨달았고 인피네타는 처음으로 열렬히 끓어오르는 마음을 느꼈다. 이해관계가 일치하니 결혼까지는 속전속결이었다. 초야까지 잘 치르고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인피네타는 호결이 자신과 첫날밤을 보내지 않았음과 ‘어떠한 힘’ 때문에 자신을 이용하려 결혼하였음을 알게 된다. 인피네타의 힘이 필요한 호결과 그의 마음을 원하는 인피네타. 과연 상대를 먼저 함락시켜 목적을 이룰 사람은 누구일까? “이, 익숙하시네요. 어디서 연습하신 거예요?” “부인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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