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플라주
작가유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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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거절하러 나간 맞선자리. 막상 만나본 여자는 신기할 정도로 진하와 말이 잘 통한다. 한 번 더 만나 봐도 괜찮을지도? 문제는 진하가 사람을 잘못 찾아왔단다. “이름이 조우희 씨가 아닌가요?” “누구요?” “조우희…… 씨. 은행원이요.” “……아닌데요.” 하필 그때 여자의 진짜 맞선남이 등장하길래.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 여자가 너무 아깝길래. “이 남자분은 누구십니까?” “이 여자 남자친구요.” “네?” “자기야, 뭐해? 빨리 나와.” 진하는 충동적으로 여자의 맞선을 깽판 놓는다. 이것이 여진하와 백사라의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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