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보이: 바니
작가옌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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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는귀엽공 #낮져밤이공 #애청자공 #수정체모른척하공 #BJ수 #귀염수 #자위만해봤수 #진짜는안해봤수 BJ 바니의 아찔한 방송! 차원이 다른 큐티 섹시 BJ 바니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BJ 바니’로 활동하면서 혼자 자위하는 야한(?!) 방송을 하는 진홍. 하지만, 직접 누군가를 만나 관계를 갖는 것을 무서워해 정작 실제 경험이 없다. 어느 날, 자신의 장난감(?!)을 버리러 나갔다가 우연히 맥케인을 만나게 되고 그와 친구가 된다.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맥케인을 떠올리며 자위까지 하게 되지만, 방송과 다르게 내향적인 진홍은 자신을 음란하다고 생각하고 맥케인이 도망가 버릴까 봐 쉽게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데…. 한편, 우연히 BJ 바니의 방송을 보고 덕질(?!)에 빠져버린 맥케인은 자신의 머릿속을 온통 차지한바니 때문에 괴로운 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서 우연히 진홍을 보고 바니인 것을 한눈에 알아본 그는 진홍에게 친구해달라며 다가가지만, 본의 아니게 진홍이 바니인 것을 모른 척 하면서 그를 속이고 만다. 그는 과연 거짓말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외전] 여전히 야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BJ 바니’ 진홍. 그는 이제 자신의 애인인 맥케인과 커플 방송을 이어 가고 있다.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사람이어서일까? 달달하고 야릇한 커플 방송에 많은 팬들이 매료되어 있는데…. [미리보기] “이거, 손 큰 사람이 신겨주면 좋겠어, 이렇게 다리 만져주다가, 으응? 깨물어도 주고….” 낮에 만났던 맥케인의 손이 생각났다. 자신보다 큰 손과 탄탄한 팔이 저절로 떠올라 등골이 저릿했다. [채팅방의 ‘익명’이 10000 코인을 선물하셨습니다!] “흐흥, 땡큐-우, 근데 나 이제 한 짝 신었는데. 오늘 나 너무 느리지, 자기 미안….” [오래 보게 해주세요] [ㅠㅠㅠㅠ아냐 바니 네가 좋을 대로 해 하고 싶은 거 다 해ㅠㅠㅠㅠ] [초 단위로 박제하게 해 줘ㅠㅠㅠ 바니 너무 사랑스러워] “히, 고마워.” 진홍은 눈가를 접으며 웃고는 쪽 소리 나게 입술을 오므렸다. 화면에 잡히는 앞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쪽에는 줄무늬 니삭스를 신고 나머지 한 짝을 보다가 주변에 흩트려 놓은 것 중 레이스로 된 니삭스를 집어 들었다. “이렇게 신어볼까?” 진홍은 레이스 니삭스를 들고, 손가락 하나를 세워 혓바닥으로 느릿하게 핥았다. 맥케인은 집에 오자마자 제 손을 쥐었다 폈다. “하… 미친. 존나 귀여워.” 움찔대는 것도, 말꼬리 느릿하게 늘리는 것도 하나하나 다 설명 못 할 정도로 귀여웠다. 스물다섯이 저래도 되는 건가. 혹시나 꿈이라도 꿨나 싶어 뺨을 꼬집었다. 현실이었다. 그나저나. “대뜸 친구 하자고 해놨더니, 바니라는 걸 안다고 말할 수가 없네.” 조금은 곤란했다. 할 수 없이 친구는 친구인 상태로, 영상은 구독자인 상태로 남아 있는 수밖에 없었다. 조금은 이른 저녁. 가볍게 맥주 한 캔을 따 입을 축이고 있었을 때였다. 딩동딩동. 알람이 울렸다. 바니의 방송이었다. 맥케인은 ‘어떡하지, 바로 들어가서 볼까. 아니면 참을까.’ 하고 잠깐 고민을 했다. 정말 잠깐이어서 고민한 게 맞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었다. 화면을 켜자 ‘하이.’ 하며 인사를 하는 바니가 보였다. 머리도 다 안 말리고 살살 웃고 있었다. [“이거, 손 큰 사람이 신겨주면 좋겠어, 이렇게 다리 만져주다가, 으응? 깨물어도 주고….”] 손 큰 사람. 그 말을 듣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맥케인은 제 손을 내려다봤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휘청거린 진홍을 품에 안았던 것이 생각났다. 한 손으로 발목을 다 쥘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가녀리고, 또래의 남성보다는 호리호리한 몸체였다. 진홍의 맨살은 부들부들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를 만지고 잡고 싶은 욕심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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