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메모리아 (Pro Memoria)
작가도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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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는 고문 장면을 포함한 잔인한 묘사와 등장인물 간의(수→공) 폭력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공발목뽀각수 #분리불안수 #집착광수 #지옥가야할수 #무표정으로기센수 #냉미남수 #남팔자망치는게취미인수 #동정수 #유죄공 #여우공 #다정해서팔자꼬인공 #수를애지중지하공 #웃는얼굴로기센공 #온미인공 #동정공 #역키잡같은키잡 사부님. ……더 울어 보실래요? 피도 눈물도 없는 학살자로 악명을 떨치는 해오름 부대의 지휘관 목난오. 원래 노예 출신이었던 그는 자신을 노예에서 해방시켜준 사람이자 스승인 반군 수장 희청윤에게 집착하며, 그를 가지기 위해 수없이 많은 사람을 죽인다. 하지만 희청윤은 사람들을 구하고자 그런 난오의 곁을 떠나고, 6년 만에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나 자발적으로 잡혀 주는데...... 희청윤이 사라진 6년 동안 수면제와 마약을 달고 살며 그를 찾아 헤맸던 목난오. 변한 것 하나 없이 아름답고 눈부신, 그래서 더더욱 증오스러운 스승을 완전히 손에 넣고자 이번엔 그의 죄책감을 이용한다. 잊으시면 안 돼요, 사부. 내가 아니라 당신이, 당신이 날 강간하는 거야. 희청윤은 제자의 자기 파괴적인 애정에 자꾸만 가슴이 미어지는데....... 우리 난오, 오늘은 기분 좋게 울어 보자. 강간이 아니라 섹스처럼. 응? #현대물 #동양풍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애증 #하극상 #사제관계 #나이차이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상처공 #강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남수 #적극수 #강수 #냉혈수 #까칠수 #우월수 #순정수 #짝사랑수 #능력수 #복수 #질투 #정치/사회/재벌 #키잡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수백 번, 수천 번 고민하고 헤아렸다. 어떻게 하면 당신을 묶어 둘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당신을 잡아 둘 수 있을까. 화언의 전부를 죽여 피를 뿌리면 당신을 가지게 될 수 있으려나. 그토록 부르짖던 혁명을 안겨다 주면, 얌전히 내 품으로 몸을 뉘여 주려나. 하지만 아름다운 이는 끝끝내 저를 배반했다. 감히 저 모르게 죽음을 입에 올리며 위선을 부렸다. 나를 살린 것도, 구한 것도 당신이면서. 이 흉터들은 언젠가 사라지기 마련일 테니 꼭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 되뇌었던 주제에! 목난오는 반군이 되어 도망친 스승을 추격하고자 소령직에 올랐다. 그를 찾아내기 위해서라면 학살자라는 오명도, 사냥개라는 조롱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당신이 대의를 좇겠다면, 나는 당신을 좇아 대의를 등지겠다. 그러니 화언의 혁명은 영원히 불가능한 셈이다. “사부. 가끔은 생각해요. 그날, 그냥 사부를 죽여 버렸으면 어땠을지.” “…….” “어쩌면 당신 곁에 기생하는 버러지들을 전부 죽여 버리는 것도 방법이 됐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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