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그의 지배욕
글계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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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에 대한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 "그 이름은 지금부터 버려. 이제 다른 신분으로 살아야 해." "선배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요." "네 부모님 해주실 분도 내가 섭외해 놨으니까 2년만 미국 가 있으면 된다고." 그러니까 가진 게 없는 채안이 대단한 집안인 백은성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자기 자신을 버리라는 뜻이었다. 마치 자신을 소유물 취급하는 듯한 은성이 끔찍하게 느껴진 채안은 마침내 그를 떠나려 하지만... "축하합니다. 임신입니다." 그녀의 뱃속에는 은성의 아이가 자라나고 있었다. 사랑을 빌미로 채안을 옭아매는 은성, 그런 그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채안. 어디서부터 뒤틀리기 시작한 걸까, 우리의 관계는. 아마도, 오래 전 대학생 시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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