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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인 게 뭐가 어때서
작가2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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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끝까지마물공 #아름답고멋지게생겼공 #인간언어에서툴공 #제짝에겐다정하고귀엽공 #연구에미친마물학자수 #돈많수 #병약말고허약수 일레인 하크로바는 생각보다 더 미쳐 있었다. 연구를 위해서라면 마물과도 붙어먹을 정도로. 마물 이외에는 별 관심이 없는 당대 최고의 마물학자 일레인. 그는 미발견 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연구를 위해 고대의 숲으로 떠난다. 고대의 숲에서 자신이 찾던 마물인 플란타를 발견하고 관찰을 시작한 일레인은 플란타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플란타는 그런 일레인의 행동이 구애라고 오해를 하게 되는데….. #서양풍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귀염공 #헌신공 #강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허당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능력수 #얼빠수 #인외존재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일레인은 기대감을 가득 안고 쟤가 이걸 언제쯤 먹으려나, 구경하고 있는 마물을 뒤로한 채 고개를 숙여 한입 크게 베어 무는 시늉을 했다. 일레인이 진짜로 먹은 것이 아니라 먹는 척만 했다는 걸 알아채자 좌우로 바쁘게 흔들리던 플란타의 꼬리가 멈칫했다. 먹기 싫다는 표현인 건가? 뭐 하는 건지 혼란스러워 플란타가 미간을 미미하게 찌푸리던 그때, 바닥에 고기를 고이 내려놓은 일레인이 배를 부여잡았다. "으윽! 배가!" [……!] 어색한 목소리, 과장된 행동, 뻣뻣하게 굳은 몸까지. 빈말로라도 실감 난다고는 못 할 만큼 형편없는 연기력이었다. 그래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 무엇을 표현하려 하는지는 잘 전달되었다. 지나치게 말이다. 일레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한 마물이 어렵게 말을 꺼냈다. 예상 밖의 정보에 당황해 통하지도 않는 언어로. [그러니까… 이걸 먹으면 아프다고? 잠깐만, 혹시…….] "어… 뭐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 미안." […어제도 내가 준 토끼를 먹어서 아팠던 거야?!] "아니지. 얘도 지금 내 말 못 알아듣고 있을 텐데. 사과해도 소용없겠네." [고기를 아예 못 먹는 건가. 그럼 주식은 풀? 그것도 아니면 과일? 둘 다 지금은 구하기 힘들 텐데.] "번역기 있으면 편할 텐데. 누가 만들어 주면 좋겠다." [대체 지금까지 뭘 먹고 지낸 거야…?] “근데 생각해 보니까 수요가 적어서 불가능하겠네… 에휴.” 경악한 마물과 아무 생각 없는 인간 사이에 집단적 독백이 이루어졌다. 본인의 호의가 사실 호의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마물은 조금 진정한 뒤에야 눈앞의 작은 인간이 하나도 못 알아들었을 것이란 사실을 떠올렸다. 이걸 어찌 전달해야 할까, 잠시 고민하던 플란타는 일단 뭐라도 해 보기로 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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