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고삐를 쥐어라
작가단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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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는 주요 인물 간의 강압적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동양풍가이드버스 #배틀로코 #무자각개아가공 #업보공 #의외로연하공 #까칠츤데레수 #정신력튼튼수 #무심한듯다정수 “너는 지금… 첫 단추를 존나게 잘못 끼운 거야.” 읽고 있던 동양풍 피폐 BL소설에 빙의한 S급 가이드 신재희. 그는 옆 나라 천호국 황제 범여가 가이딩이 부족한 에스퍼임을 깨닫고, 원작의 전쟁을 막기 위해 그의 가이드를 자처한다. 그러나 가이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범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유일한 가이딩 방법만을 믿으며 재희를 강제로 취하는데…. 첫 만남부터 망한 인연. 재희는 과연 범여의 가이딩을 계속 이어 나가게 될까? [미리보기] “지금 와서 잘해 줘 봤자 소용없어.” 무슨 헛소리냐는 표정으로 황제가 나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나는 너 싫어해.” 적어도 그가 내게 한 모든 짓에 대해 순순히 인정하고 용서를 빌기 전까지는 말이다. 내 말에 황제는 가볍게 입꼬리를 올리기만 할 뿐 대답하지 않았다. 물론 나도 이런 놈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진 않아 괜찮았다. 인간의 감정을 알지도 못하는 놈인데, 갑자기 태도를 달리해 봤자 그게 진심으로 느껴질 리 없다. 오히려 귀신이 쓰였나 싶겠지. “안타깝게 됐군. 나는 네가 제법 마음에 드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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