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악몽
작가미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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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어느 날 나는 침묵의 도시 속에 홀로 남겨졌다. 사람은커녕 개미 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는 세상은 나를 당혹하게 했고, 매일 누군가를 찾아 헤매었다. 고립되었던 나는 어느 날, 몰려온 붉은 안개 속에 먹혀 버렸고, 폐허 속에 버려졌다. 붉은 안개 속 세상은, 살기 위해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검은 강이 흐르며, 바람이 멈추면 귀신이 나타난다. 악몽 같은 세상에서 나는, 남은 사람이며-, 그들에게 밝은 곳을 인도할 수 있는 길잡이이다. 어찌해야 할까? 답을 알 수 없는 생각의 방황은 나를 지치게 한다. 나는 목격자이다. 진술자이며 증인이고, 또한 질문자이다. 시작은 평범한 날의 어느 저녁이었다. ‡캐릭터‡ *나-남은 사람 밝은 곳을 인도할 수 있는 유일한 자. 선량하고 불합리에 끝없이 저항한다. *검둥이 붉은 안개 속, 무법 지대의 강자. 무리를 이루지 않고 홀로 다닌다. 말수가 적고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밝은 곳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유일한 남은 사람인 나를 지켜준다. *한중석 패거리를 이룬 우두머리. 차분하고 예의 바른 척하지만 잔인한 성정으로 남은 사람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여자 힘은 약하지만, 순발력과 빠른 상황 판단으로 살아남았다. 나름의 법칙으로 나를 지킨다. *남자 그나마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히면 타협하고 만다. *시인 누군가에게 기생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상황에 따라 강자에게 편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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