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다른 가족 없이 어린 엄마와 단둘이 살아온 김수인. 엄마의 장례식 이후로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빠에 대한 단서를 발견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남자에 대해 알아갈수록 다가가는 것을 멈출 수 없다.
🌟 BL 소설 중 상위 9.35%
평균 이용자 수 1,888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평생을 다른 가족 없이 어린 엄마와 단둘이 살아온 김수인. 엄마의 장례식 이후로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빠에 대한 단서를 발견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남자에 대해 알아갈수록 다가가는 것을 멈출 수 없다.
※8월 23일 본문 엔터 구성을 원래대로 수정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누나 사랑해서요!” “미안. 너 남자로 안 보여.” 이번으로 몇 번째일까. 교내에 금사빠로 유명한 소은호는 이번에도 누나에게 차였다. 다른 이들은 금사빠라 놀리지만, 소은호는 매번 진심이었다. 진심이 전해지지 않아 억울할 뿐! “저런 걸 매일같이 보며 사는데 콧물 질질 흘리는 남자애들이 눈에 차겠냐고. 안 그래?” 매정하게 멀어지는 누나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린 곳에는 작년에 부임한 남자 선생님들이 있었다. 농구 선수 같은 신장과 체격, 건강미 넘치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터질 듯한 가슴과 팔뚝 근육. 여긴 분명 고등학교인데, 왜 함태범만 보면 군대 느낌이 나는 걸까. “선생님, 학교 끝나면 체력 단련실 가실 거예요?” “어, 응.” “오늘 저도 가도 돼요?” “누구나 쓸 수 있는 데니까.” “아니이, 선생님이랑 같이 운동해도 되냐고요.” 목표는 함태범처럼 남성미 넘치는 몸을 만들기! 그렇게 소은호는 매일 방과 후, 함태범과 함께 운동하기 시작하는데…. * [본문 중] 어떤 날은 무섭기도, 어떤 날은 재밌기도, 어떤 날은 서운하기도 했다. 모든 순간이 즐겁고 행복한 건 아니다. 서로 다른 나날이 얽히고 얽혀 또 다른 형태를 만들고, 가장 강렬했던 사랑이라는 색으로 물들어 간다. 때때로 사랑은 독처럼 작용하기도 했다. 잠들지 못하게 만들고, 우선순위를 제멋대로 뒤죽박죽을 만들어 놓고, 온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의 해독제가 되어 준 것 또한 사랑이었다. 그 어떤 불안과 슬픔도 남지 않도록. 제게만 이따금 보여 주는 함태범의 편안한 미소가 보기 좋아서 고백 따위로 귀찮은 문젯거리를 떠안겨 주고 싶지 않았다. 선생님에게 좋은 제자로 기억되고 싶으니까. 그래서 소은호는 오늘도 절대 밖으로 내뱉을 수 없는 고백을 속으로만 되뇌었다. 저 사실은 선생님을 정말 사랑한다고.
골프장 건설을 위해 땅을 고르는 작업을 진행 중인 용강용역의 대표, 용강은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상처에서 시작된 증오를 가지고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은 남자다. 제 핏줄의 시작을 궁금해하며 조사하는 한편, 자꾸만 기이한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던 현장에서 직원 중 한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되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작업 인부들을 불안하게 만들던 문제의 장소를 손수 처리하게 되는데…. “저는 귀신이니 무당의 저주니 하는 말 안 믿습니다. 다 개소리지.” 그렇게 말한 남자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이번에는 사람답게 살아 보려고. 가족끼리 단란하게.”
※8월 23일 본문 엔터 구성을 원래대로 수정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누나 사랑해서요!” “미안. 너 남자로 안 보여.” 이번으로 몇 번째일까. 교내에 금사빠로 유명한 소은호는 이번에도 누나에게 차였다. 다른 이들은 금사빠라 놀리지만, 소은호는 매번 진심이었다. 진심이 전해지지 않아 억울할 뿐! “저런 걸 매일같이 보며 사는데 콧물 질질 흘리는 남자애들이 눈에 차겠냐고. 안 그래?” 매정하게 멀어지는 누나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린 곳에는 작년에 부임한 남자 선생님들이 있었다. 농구 선수 같은 신장과 체격, 건강미 넘치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터질 듯한 가슴과 팔뚝 근육. 여긴 분명 고등학교인데, 왜 함태범만 보면 군대 느낌이 나는 걸까. “선생님, 학교 끝나면 체력 단련실 가실 거예요?” “어, 응.” “오늘 저도 가도 돼요?” “누구나 쓸 수 있는 데니까.” “아니이, 선생님이랑 같이 운동해도 되냐고요.” 목표는 함태범처럼 남성미 넘치는 몸을 만들기! 그렇게 소은호는 매일 방과 후, 함태범과 함께 운동하기 시작하는데…. * [본문 중] 어떤 날은 무섭기도, 어떤 날은 재밌기도, 어떤 날은 서운하기도 했다. 모든 순간이 즐겁고 행복한 건 아니다. 서로 다른 나날이 얽히고 얽혀 또 다른 형태를 만들고, 가장 강렬했던 사랑이라는 색으로 물들어 간다. 때때로 사랑은 독처럼 작용하기도 했다. 잠들지 못하게 만들고, 우선순위를 제멋대로 뒤죽박죽을 만들어 놓고, 온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의 해독제가 되어 준 것 또한 사랑이었다. 그 어떤 불안과 슬픔도 남지 않도록. 제게만 이따금 보여 주는 함태범의 편안한 미소가 보기 좋아서 고백 따위로 귀찮은 문젯거리를 떠안겨 주고 싶지 않았다. 선생님에게 좋은 제자로 기억되고 싶으니까. 그래서 소은호는 오늘도 절대 밖으로 내뱉을 수 없는 고백을 속으로만 되뇌었다. 저 사실은 선생님을 정말 사랑한다고.
※ 본 작품은 <머슬업 챌린지>의 후속 이야기입니다.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고등학생 때만 6번. 그리고 소은호의 7번째 짝사랑은…… 현재 진행 중. 자신을 아끼는 제자로 생각하는 함태범 곁에서, 소은호는 하루하루 그가 생각하는 자신의 위치에 있고자 노력한다. “……쌤은 왜 이런 순간까지 다정해요. 멋있는 말만 하고.” 하지만 함태범이 다정하게 대해 줄 때마다 점차 깊어진 짝사랑은 소은호의 심장을 아프게 찔러 대는데. 목표는 함태범의 곁에 하나뿐인 제자로서 오래 함께하기! ……였으나. “선생님이 좋아요.” 과연, 소은호의 짝사랑은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지게 될까? * [본문 중] 숨을 쉴 때마다 그가 제 안에 차올랐다. 이미 그를 향한 애정으로 가득 찬 상태인데도, 어제보다 한 뼘 더 커진 걸 느꼈다. 그리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사랑하리라는 걸 직감했다. 모레는 내일보다 더, 글피는 모레보다 훨씬 더 사랑할 테니까.
“제가 누나 사랑해서요!” “미안. 너 남자로 안 보여.” 이번으로 몇 번째일까. 교내에 금사빠로 유명한 소은호는 이번에도 누나에게 차였다. 다른 이들은 금사빠라 놀리지만, 소은호는 매번 진심이었다. 진심이 전해지지 않아 억울할 뿐! “저런 걸 매일같이 보며 사는데 콧물 질질 흘리는 남자애들이 눈에 차겠냐고. 안 그래?” 매정하게 멀어지는 누나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린 곳에는 작년에 부임한 남자 선생님들이 있었다. 농구 선수 같은 신장과 체격, 건강미 넘치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터질 듯한 가슴과 팔뚝 근육. 여긴 분명 고등학교인데, 왜 함태범만 보면 군대 느낌이 나는 걸까. “선생님, 학교 끝나면 체력 단련실 가실 거예요?” “어, 응.” “오늘 저도 가도 돼요?” “누구나 쓸 수 있는 데니까.” “아니이, 선생님이랑 같이 운동해도 되냐고요.” 목표는 함태범처럼 남성미 넘치는 몸을 만들기! 그렇게 소은호는 매일 방과 후, 함태범과 함께 운동하기 시작하는데……. * [본문 중] 어떤 날은 무섭기도, 어떤 날은 재밌기도, 어떤 날은 서운하기도 했다. 모든 순간이 즐겁고 행복한 건 아니다. 서로 다른 나날이 얽히고 얽혀 또 다른 형태를 만들고, 가장 강렬했던 사랑이라는 색으로 물들어 간다. 때때로 사랑은 독처럼 작용하기도 했다. 잠들지 못하게 만들고, 우선순위를 제멋대로 뒤죽박죽을 만들어 놓고, 온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의 해독제가 되어 준 것 또한 사랑이었다. 그 어떤 불안과 슬픔도 남지 않도록. 제게만 이따금 보여 주는 함태범의 편안한 미소가 보기 좋아서 고백 따위로 귀찮은 문젯거리를 떠안겨 주고 싶지 않았다. 선생님에게 좋은 제자로 기억되고 싶으니까. 그래서 소은호는 오늘도 절대 밖으로 내뱉을 수 없는 고백을 속으로만 되뇌었다. 저 사실을 선생님을 정말 사랑한다고.
※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지역, 인물, 단체 및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총인구가 백 명도 되지 않는 원주민 보호 구역 내 작은 마을인 발톱 마을. 그곳에서 5년째 근무 중인 유일무이의 마을 공무원 ‘나이스’는 작전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장기간 위장 중인 발드로스 공화국의 왕실 정보국 요원이다. 그런 그가 국방부 특수 작전국 출신의 은퇴 군견 ‘와일드’를 떠안게 되고, 어떤 우연인지 그와 함께 마을로 돌아가니 여태껏 찾지 못했던 단서를 하나둘 찾아내는데…. “와일드? 너 지금 뭐 하는….” 어느 날 갑자기 등짝에 찰싹 달라붙어 거세게 허리를 흔들며 헥헥거리는 와일드. 뜨끈하게 열이 오른 시뻘건 신체 부위를 굴곡진 등허리에 열심히 비벼댄다. “똥개 자식이…. 와일드 하사, 지금 나랑 어디 서열 한번 가려보자 이건가?” “우옭! 우어우어우우….”(아니야! 방금 그거는…. 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그렇게 중성화하지 않은 강아지와 예기치 못한 한집살이가 계속되던 중 숲에서 낯설고도 익숙한 아름다운 황금색 눈동자를 가진 미인과 마주친다. “너, 말은 할 줄 알아? 이름은 뭐지?” “으응, 와…이….” 나이스는 수상한 미인 와이와 홀린 듯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그다음 날 아침 침대 위에 남은 건 개인 와일드뿐. “와일드, 혹시 돌아오는 길에 혹시 누구 못 봤나? 머리가 조금 길고, 이 날씨에 발가벗고 돌아다니는 너 같은 똥강아지가 하나 있는데….” 나이스는 과연 쌓여가는 의문들을 해결하고 작전을 완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