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비는 까마귀의 노래를 듣는다
작가나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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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광, 살인 병기, 괴물, 미친 까마귀…. 온갖 나쁜 수식어가 붙어야만 설명이 가능한 드레이븐 공작. 그의 신부로 낙점된 아가씨 대신 공작가에 입성하게 된 레일라. 그녀는 초야를 앞두고 거짓말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공작의 한마디로 덜미를 잡힌다. 황제의 유일한 혈육이자 조카인 공작을 기만했다는 사실이 들통나 죽음을 예상하던 레일라는, 예상치 못하게 다가온 기회를 붙잡고 위기를 면한다. 공작은 함구하는 대신 레일라가 가짜 신부로서 함께할 것을 강요하고. 레일라는 오랫동안 준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것을 받아들인다. 몇 년 전, 전 부인을 죽일 만큼 잔인하다고 소문난 남자였지만. 그는 항상 다정하고 섬세한 배려로 레일라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공작가에 묶어두려는 그가 이해되지 않아 불안하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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