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욕
작가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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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는 도그플, 가학적인 관계 묘사, 노골적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평범한 도시인이 망망대해에 떨어져 살아남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진 게 서아 혼자였다면 그 희박한 가능성에 속하지 못했을 것이다. “속옷 빼고 다 벗어요. 체온이 더 떨어지면 위험합니다.” 이곳이 문명과 멀리 떨어진 외딴섬임을 깨달은 순간, 인간이라곤 단 둘뿐인 세계의 낯선 남자는 행운인지 불행인지 모를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무척 침착했고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확실히 알고 있었다. 서아의 무의식은 그가 자신의 행운이 되어주기를 바랐는지도 모른다. “가까이 오면 도와주겠습니다.” “도와, 주세요….” 서아는 살아남고 싶었다. 살아남고자 무작정 그에게 미치기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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