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의 가이드
작가라루체
0(0 명 참여)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만난 가이드. 하나뿐인 나의 가이드. 하지만 그를 처음 보았을 때, 나는 웃을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게, 그의 나이는 고작 열 살이었다. *** “안아 줄까.” “네?” “피곤해 보여서.” 당신이 더. 조금 전까지 쓰러질 것 같았던 그는 그 와중에도 내 걱정뿐이었다. 받을 줄 모르는 내게 매번 주기만 하는 사람. “무거워요.” “넌 안 무거워.” 그를 좋아했던 어제. 그를 좋아하는 오늘. 하지만 마음 가득 차오르는 다른 감정. 어느 순간 그를 보면 심장이 아팠다. 그 통증마저 좋았다. 보통의 날. 오늘이란 하루. 같은 매일이 달라졌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