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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바뀐 채 태어나 그 부작용으로 평생을 희미한 존재감을 지니고 살아온 아이삭. 그는 가장 고귀한 핏줄로 태어났으나 지나가는 시종보다도 존재감이 적었다. 그러나 큰 불만은 없다. 이 희미한 존재감 덕분에 6년 전 큰형님이 황제로 즉위하며 형제들을 죽일 때에 오직 자신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으니. 그러나 자신의 몸에 들어갔던 다른 영혼은 아니었나 보다. 결국 25년 만에 두 영혼은 자신의 원래 몸으로 가게 되고, 그렇게 되찾은 자신의 ‘진짜 몸’은 상상도 못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내가 마쉴부르크 제국의 황자가 아니라 이 작은 왕국의 광대라고?” 못마땅했던 것도 잠시, 이 몸에서 살다 간 녀석의 마지막 꿈을 이뤄주기 위해 남은 계약기간 동안 연예인 생활을 이어가 주기로 하는데… 이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다! [청현아, 오늘 하루는 어때?] - official 기청현 [오늘 하루 매우 맑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편지를 쓰는 청현의 팬 ‘현바라기’. 늘 ‘청현아, 오늘 하루는 어때?’로 시작하는 안부를 묻던 그는 자신이 이 세계에 와서 본 사람 중 가장 잘생긴 사람이었다. 낯선 세계에 와서 외로움에 괴로워할 때면, 그의 글을 읽으며 모종의 따뜻한 안정감을 느꼈다. 그와 더 친해지고 싶다. 그리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황궁 안에서의 수직적인 관계에만 익숙해져 있던 자신에게 처음으로 간지러운 감각들이 찾아왔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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