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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인트 Marry R.I.P ‘사망시간 1시 33분, 환자분 사망하셨습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주연은 오늘 남편을 잃었다. 징글벨 징글벨.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축복의 종이 울렸다. *** “가, 가봐야 해요...” “어딜.” “어, 어머님이 찾으세요...” 그녀의 안면은 눈물로 점철되어있다. 그것이 남편이 대한 죄책감인지, 남편을 떠나보낸 이의 슬픔인지, 이 정사의 쾌락이 못 이길 만큼 두려워서인지 헷갈렸다. 주연이 허우적거리며 문 쪽으로 가려 했지만, 의미 없는 짓이었다. “왜.” “예, 예 배한다고...” “...... 그래?” 모든 대화를 함께 들은 차도겸이 아무것도 못들은 척 되물었다. “아멘이다. 시발놈아.” 그리곤 천장을 향해 중지를 세우며 ‘자, 됐지?’ 하고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그리곤 바닥을 기어가는 주연의 발목을 냅다 끌어당겼다. 다시 그의 쪽으로 질질질 끌려 내려간 주연이 그대로 고꾸라졌다. 2. 규조토발닦개 여왕님 “선택해. 내 취향으로 걸레처럼 살지, 아니면 처음부터 이 자리에 없었던 사람처럼 사라져 줄 건지.” “…….” 걸레. 도영의 말이 혜정의 귀에 화살처럼 날카롭게 박혀 들었다. 싫은 게 마땅하겠지만 이상하게도 혜정의 마음은 흔들리고 있었다. 사실은 이런 상황을 겪어 보기를 은근히 마음속으로 고대하기도 했었으니까. 잘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았다. 그 상대가 전부 아는 사람일 거라고는, 그것도 다섯 명씩이나 함께 침대에 뒹굴게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어차피 이들이 전부 한통속이라면 오히려 입단속을 시키기는 쉬울지도 몰랐다. 딱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면, 제 의지로 이 자리에 남는 것처럼 보일까 봐 묘하게 자존심이 상한다는 점이었다. “더 고민해 봤자 이제 기회는 없어, 구혜정. 그래도 도망치지 않았으니 기분 좋게 해 줄게.” “…….” 도영이 예쁘게 눈꼬리를 휘어 접으며 미소를 지었다.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오뚝한 콧날과 날렵한 턱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매혹시킬 수 있는 그윽한 눈동자와 묘하게 시선을 잡아끄는 왼쪽 눈 옆의 눈물점. 완벽한 얼굴만큼이나 완벽한 조각 같은 몸이 사정없이 제 몸을 유린할 거라 생각하니 주책맞게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말았다. 하지만 설레는 표정을 들키고 싶지는 않았기에, 혜정은 포기한 것처럼 고개를 떨어트린 채 눈을 감았다. 이젠 아무래도 좋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즐겨.” 3. 홍체리 Soulmate “싼 거야?” “흐으윽…….” 수치심에 흐느낄 틈도 없이 왼쪽 무릎 사이로 손이 내려왔다. 번쩍 들어 올려진 다리가 그의 어깨에 걸쳐지며 음부가 활짝 벌어졌다. 그는 손바닥까지 흐른 애액을 기둥에 꼼꼼히 문질러 바르며 비웃었다. “우리 소민이 못 본 사이에 엄청 예민해졌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구멍을 가만히 내려다보다 감탄사를 내뱉은 지환이 기둥을 쓰다듬으며 입꼬리를 올렸다. 빨리 들어오라 속삭이는 것 같았다. 한계가 왔다. “저기, 지환씨. 코, 콘돔은요……?” “없어, 그런 거.” 지환은 소민의 요구를 묵살한 채,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말라는 듯 느른히 풀린 구멍 안으로 단숨에 성기를 처박았다. 무어라 더 말을 이으려던 소민의 입술이 꽉 다물렸다. “하읏…….” “하아, 씨발…….” 삽입과 동시에 두 입술에서 비슷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상당한 양의 애액을 뱉어낸 내부는 좆을 흡입하듯 끝까지 삼켰다. 부드럽게 감싸는 내벽이 움찔거리며 꽉 물자 지환은 금세 사정감이 몰려왔다. “힘 빼, 안에 싸버리기 전에.” “힘을, 어떻게……윽.” 교접 부위를 감상하며 천천히 허리를 물린 지환은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비릿하게 웃으며 소민의 턱을 쥐었다. 그녀를 내려다보는 눈빛이 무척 음산했다. “아, 내 애라도 배면 도망 못가려나?” 4. 월야담 짐승의 밤 “……희연아. 오빠 좆으로 부족했으면 진작 말을 하지 그랬어.” 대답이 들려온 곳은 침대 위가 아닌 창가 쪽이었다. 희연이 다급히 고개를 돌리자 샤워가운만 입은 채 소파에 앉아있는 날 선 표정의 선재가 눈에 들어왔다. 그와 제 가랑이 사이를 번갈아 쳐다보던 희연은 퍽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고운 미간을 찌푸렸다. “오……빠! 나는, 그런 게 아니라…….” “뭐가 아닌데. 이렇게 젖꼭지 세우고 아니라고 말해봤자, 내가 믿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뭐라 변명을 덧붙이고 싶어도 무엇 하나 틀린 말이 없었다. 하지만 후회와 죄책감에 사무쳐도 성욕만큼은 별개의 것이었다. “흐흡! 오빠, 미안해…… 나는 오빠랑, 헤어지기 싫어서 그런, 응!” “희연아, 그런 걸 해명이라고 하면 안 되지. 나랑 헤어지기 싫어서 딴 새끼 좆을 같이 물겠다니.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 배덕해 마지않는 상황이었지만 희연은 어느새 이를 즐기고 있었다. 쾌락만을 갈구하는 짐승, 희연은 지금 그 짐승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선재와 헤어지기 싫다 말해놓고, 그의 눈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박히며 흥분할 리가 없었다. “이야. 희연이 누나는 이 와중에도 느끼네?” “우리 희연이는 멀티가 잘 되나 봐. 용서해 달라면서 줄줄 싸는 거 보면.” 실로 짐승들의 교미와도 같은 밤이었다. 5. 효도알 크리스마스의 노예팅 “자! 이제 어느덧 마지막 남은 노예입니다.” 사회자의 표정은 마치 옥션에 나온 귀한 보물을 소개하듯 비장하기까지 했다. 예주가 손에 들고 있는 번호 팻말을 꼭 쥐었다. “아마 가격이 쭉쭉 올라갈 텐데! 얼마에 거래가 될지 정말 궁금하군요. 아마 이번 크리스마스 노예팅에서 역대급인 금액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눈썹까지 들썩거리며 신이 난 듯 어깨춤을 추는 사회자에게 남아 있는 여자들이 빨리 진행하라며 큰소리로 재촉했다. “젖은 팬티 갈아입을 시간도 아까워! 빨리 진행해!” “문정호 내보내! 얼른!” 세상에. 크리스마스 노예팅의 마지막 주자가 문정호인지 모두 아는 눈치였다. 저 혼자만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무대 위로 끌려 나온 정호는 사슬에 묶인 채였다. 네이비색의 타이트한 드로어즈 한 장만 입은 정호는 앞의 사람들과 확연히 달랐다. 넓은 어깨 밑으로 발달한 대흉근과 탄탄해 보이는 복근, 단단한 허리와 근육으로 다져진 허벅지까지. 그는 거의 알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뿐이었다면 모르겠으나 정호의 목엔 쇠사슬 같은 목걸이가 꽉 잠겨 있었고. 양쪽 팔을 앞으로 묶은 채 묵직해 보이는 쇳덩이를 달고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은 따로 있었다. 그것은 바로 오른쪽으로 불룩 솟아오른 것이었다. 성인인 만큼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 않는 예주였지만 실제로 남자의 성기를 본 적은 없었다. 마치 오른쪽에 커다란 방망이를 욱여넣은 듯한 모습. 고개를 들어 예주를 마주하는 정호에게 예주는 입 모양으로 커다랗게 말해 주었다. “기다려! 내가 구해 줄게!” 6. 반질반질 내 상사의 여자 무겁게 내려앉은 영재의 목소리에 지수의 눈동자 위로 물기가 어렸다. 이 남자에게 상처를 주고 떠난 걸 후회한 적이 없었는데…. 이 남자는 아직도 나를 잊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고 있다니. 무어라 이야기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지수는 한참을 그의 셔츠를 붙잡고 바르작댔다. “상처 주는 말만 하고 냉정하게 뒤돌아섰는데 왜 아직 날 못 잊고 있어?” 울먹이는 지수의 어깨를 감싼 그가 낮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난 다 잊었어, 지수야…. 이렇게라도 널 만날 수 있어서 난 지금 정말 행복해. 죄책감 느끼지 말고 즐겨…. 본부장 그 새끼 잠자리에서 무능력하다는 거 잘 알아. 물좆이라는 소문이 혹시 사실이야?” 그의 물음에 괜히 눈물이 울컥 터져 나오려 했다. 발기 부전은 사실이니까. 7. 어른새 Second Christmas “겨우 좆 대가리만 할짝거리면서 질질 짜는 파트너는 필요 없는데.” 굵직한 귀두가 혀 안쪽을 뭉근하게 짓누르자 얼굴에 피가 몰렸다. 구역감에 꺽꺽 소리를 내뱉는 입술 틈으로 넘친 타액이 가는 목덜미를 따라 줄줄 흘러내렸다. “옆에 있게 해주면 몸이라도 대주겠다더니. 그새 마음이 변했어?” 굳은 표정 속 짙게 일렁이는 눈동자가 눈물과 타액으로 엉망이 된 그녀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벌겋게 달아오른 눈가. 정욕으로 얼룩진 얼굴. 나로 인한 흥분인가? 숨이 막혀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기분이 이상했다. 발끝이 저절로 곱아들었다. 잠시간 눈을 마주하던 상대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걸렸다. 여느 때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려는 찰나. “컥! 우읍!” 우악스러운 손길에 머리가 뒤로 꺾이더니 목구멍 깊은 곳까지 성기가 콱 처박혔다. “목구멍 더 벌려야지.” 윤서야. “아니면 다리부터 벌리던가.”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52.18%

👥

평균 이용자 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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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6

📊 플랫폼 별 순위

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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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강혁은 제 눈앞에 있는 수녀복의 여인이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 간악한 욕망이 그의 입가에 서서히 번지고 있었다. 기어코 비음 섞인 교태로운 신음이 터졌다. 남자의 아가리같이 더러운 모양의 좆이 자궁구를 짓이기며 불끈거렸다. “시발, 수녀라는 년이 좆맛에 돌아가지고.” 수녀님은 나한테 고마워 해야 해. 강혁이 다 헐어 벌름거리는 보지를 보며 조롱했다. “나 아니었으면 수녀님 아다 아무도 안 떼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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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효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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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인트 개새끼들 대대로 이어 온 지체 높은 교육자 집안의 며느리로서의 단아하고 금욕적인 모습은 어디로 간 듯 흰 뺨에 색욕의 불기가 번졌다. 등 뒤로 널따란 남자의 상체가 겹쳐졌다. 아연은 알았다. 그가 누군지. 남편은 오늘 오전 제네바 경제학 포럼 참석을 위해 출국했으니 이 시간에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했다. 스윽. 살짝 벌어진 허벅지 사이, 통통하게 살집이 오른 음부로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젊은 나이, 전도유망한 국문학 교수로 재직 중인 남자의 손이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굳은살이 두껍게 층을 이룬 손이었다. 그는 다름 아닌 남편의 형이었다. “아연이, 주찬희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요가 배운다더니 많이 유연해졌다. 섹스하기 딱 좋아.” “으응, 흑…….” 졸지에 섹스용 트로피처럼 전시되는 수치를 받는 과정에서 흥분한 아연의 눈이 혼몽하게 풀렸다. “요가에서는 뭐 신박한 씹질 자세 안 알려 주나?” “……그, 그런 거 없어요…….” “그래? 허공에 매달아 놓고 하거나 반으로 접어서 오나홀로 쓰면 좋을 것 같은데.” 2. 효도알 상상 임신 살짝 열린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그녀는 부푼 배를 한 번 쓰다듬었다. 누가 보면 임신을 한 몸으로 보이겠지만, 실상 그녀의 배 안엔 새 생명이 없었다. “왔어요, 선배.” 아늑한 분위기의 부원장실, 책상에 앉아 희수를 반기는 태준은 언제나처럼 친절했고 상냥했다. “응.” “앉아요.” 제 책상 앞에 앉는 희수를 보며 태준이 온화한 음성으로 말문을 열었다. *** “선배가 끔찍하다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결혼 생활 동안 시댁 어른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들은 단어가 임신이었던 거 같다. 더 이상 그 끔찍한 단어를 듣고 싶지 않아서였을까. 상상이라는 병에 걸리고야 말았다. “약물 치료하면 낫겠지? 상담 치료도 병행해야 할까?” “배가 부풀어 오르는 거 말고, 또 임신 증상이 있어요?” 태준이 입고 있는 하얀 의사 가운에만 집중하며 대답했다. “……유즙이 나와.” 한 번도 아이를 낳아 본 적도 품어 본 적도 없는 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젖이 부풀어 오르며 유즙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한번 보죠.” “응?” “유즙 흐르는 거 한번 보자고요.” 희수는 두 눈을 느리게 깜박였다. 혹시나 제가 잘못 들은 것일까 싶어 고개를 갸우뚱하며 태준에게 다시 물었다. “뭐를, 봐?” “유즙 나오는 거요.” 3. 월야담 뮤즈 “읏, 하…….” 찰칵. 찰칵. 분주히 들려오는 셔터음 사이로 야릇한 신음이 섞여 들었다. 주여은이 일을 하면서 흥분하다니. 모델로 살아온 지난 15년이 그랬고, 침대에 누워 있는 지금도 상상조차 해 본 적 없는 일이었다. “줄줄 싸고 있네요, 여은 씨. 그렇게 좋았어요?” “그, 그런 거 아니, 아니에요……! 흐읍.”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이렇게 흥건한데.” 여은이 가까스로 움츠린 다리를 확 잡아 벌린 케이는, 녹은 아이스크림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보지 주위를 혀로 길게 핥아 올렸다. 소다 향이 섞인 음탕한 단내에 코가 아릴 지경이었지만 전혀 상관없다는 듯 느릿하고도 정성스러운 움직임이었다. “장난감 갖고 부족하죠? 내 좆, 넣어 줄까요?” 4. 홍체리 The seven year itch 그의 밑에 깔린 채 마구잡이로 흔들렸다. 찰박찰박, 젖은 살이 부딪치고 예준의 숨소리와 우희의 신음이 한데 섞여 아주 음란한 소리를 냈다. “아. 누나 신음 소리만 들어도 갈 거 같아.” “아흣, 흐아아…… 예준아. 제발…… 으흑.” 박으면 박을수록 애액이 흘러넘쳤다. 예준은 한 줌도 안 되는 우희의 허리를 감싸 쥔 채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평소 잘 느끼는 곳, 좋아하는 곳, 한 번만 찔러도 그대로 가는 곳을 번갈아 가며 박아 주면 우희는 예쁜 신음으로 꼬박꼬박 보답했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을 틀어막던 우희도 더 이상 신음을 참지 않았다. 아니, 참지 못한다고 하는 쪽이 더 맞는 말이려나. “이러고도 네가 나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아?” “으, 흣, 아앙.” “내가 말했죠, 누나는 나 아니면 감당 못 한다고.” 흥분에 젖은 우희가 허리를 비틀며 경련하자, 미간을 찌푸리며 추삽질을 멈춘 예준이 느릿하게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씨발……. 허리 흔들지 마, 쌀 거 같으니까.” 5. 박아양 문 너머 사모님 매일 밤, 굳게 잠긴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사모님의 신음 소리. “당신 입으로 저 집사 놈 좆 구멍에서 좆물 싸게 하면 오늘은 일찍 잘 수 있게 해 준다고. 어때? 다른 때보다는 꽤 괜찮은 거래 같지 않아?” 남편이라는 놈은 제 좆을 박아 넣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집사까지 침대로 끌어들였다. 지배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남자, 그저 당할 수밖에 없는 여자, 그리고 여자를 사랑해 마지않아 아랫도리를 내리는 남자. 세 남녀의 더러운 이야기. 6. 규조토발닦개 소꿉친구 “하준아. 이런 장난은 그만해.” “박서은. 너는 이게 장난으로 보이나 본데, 난 아니거든.” 날이 선 하준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서늘하게 내려앉았다. 왜 제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유부녀였던 자신이 여기에서 이러고 있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빨아.” “최하준.” “남편 사업, 몸으로라도 지키려고 올라온 거 아닌가?” “…….” 비웃음이 섞인 말에 서은이 그를 노려보았다. 몇 년 만에 만난 하준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꼭 다른 사람이 되기라도 한 것 같은 서늘한 인상이 왠지 모르게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낯설었다. “빨아.” 다시 한번 하준이 명령하자 서은은 체념한 듯 시선을 내리깔았다. 오늘 밤은 이제 시작이었다.

thumnail

나의 형 시리즈

*본 도서는 근친상간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성아, 그, 만……. 흐읏.” “형, 힘 좀 빼봐. 찢어지면 안 되잖아.” “유성아, 이런 거 그만하자. 응?” 10년 만에 만난 동생은 몰라볼 정도로 건장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반가움에 집으로 데려와 함께 술을 마신 것까지는 좋았는데. 술기운이 오른 탓인지 유성은 형 때문에 망가져버린 자신의 욕정을 책임져달라고 하며 제게 억지로 입술을 맞춰왔다. 대체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유현은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봤지만 이내 단단히 닫힌 살점을 빠듯하게 열고 들어온 이물감에 모든 생각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아읏……!” “사랑해, 유현이 형. 나는 형이 정말로 좋아.”

홍체리작가의 다른 작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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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레붙은 개새끼들

작가조인트
작가효도알
작가월야담

1. 조인트 개새끼들 대대로 이어 온 지체 높은 교육자 집안의 며느리로서의 단아하고 금욕적인 모습은 어디로 간 듯 흰 뺨에 색욕의 불기가 번졌다. 등 뒤로 널따란 남자의 상체가 겹쳐졌다. 아연은 알았다. 그가 누군지. 남편은 오늘 오전 제네바 경제학 포럼 참석을 위해 출국했으니 이 시간에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했다. 스윽. 살짝 벌어진 허벅지 사이, 통통하게 살집이 오른 음부로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젊은 나이, 전도유망한 국문학 교수로 재직 중인 남자의 손이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굳은살이 두껍게 층을 이룬 손이었다. 그는 다름 아닌 남편의 형이었다. “아연이, 주찬희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요가 배운다더니 많이 유연해졌다. 섹스하기 딱 좋아.” “으응, 흑…….” 졸지에 섹스용 트로피처럼 전시되는 수치를 받는 과정에서 흥분한 아연의 눈이 혼몽하게 풀렸다. “요가에서는 뭐 신박한 씹질 자세 안 알려 주나?” “……그, 그런 거 없어요…….” “그래? 허공에 매달아 놓고 하거나 반으로 접어서 오나홀로 쓰면 좋을 것 같은데.” 2. 효도알 상상 임신 살짝 열린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그녀는 부푼 배를 한 번 쓰다듬었다. 누가 보면 임신을 한 몸으로 보이겠지만, 실상 그녀의 배 안엔 새 생명이 없었다. “왔어요, 선배.” 아늑한 분위기의 부원장실, 책상에 앉아 희수를 반기는 태준은 언제나처럼 친절했고 상냥했다. “응.” “앉아요.” 제 책상 앞에 앉는 희수를 보며 태준이 온화한 음성으로 말문을 열었다. *** “선배가 끔찍하다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결혼 생활 동안 시댁 어른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들은 단어가 임신이었던 거 같다. 더 이상 그 끔찍한 단어를 듣고 싶지 않아서였을까. 상상이라는 병에 걸리고야 말았다. “약물 치료하면 낫겠지? 상담 치료도 병행해야 할까?” “배가 부풀어 오르는 거 말고, 또 임신 증상이 있어요?” 태준이 입고 있는 하얀 의사 가운에만 집중하며 대답했다. “……유즙이 나와.” 한 번도 아이를 낳아 본 적도 품어 본 적도 없는 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젖이 부풀어 오르며 유즙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한번 보죠.” “응?” “유즙 흐르는 거 한번 보자고요.” 희수는 두 눈을 느리게 깜박였다. 혹시나 제가 잘못 들은 것일까 싶어 고개를 갸우뚱하며 태준에게 다시 물었다. “뭐를, 봐?” “유즙 나오는 거요.” 3. 월야담 뮤즈 “읏, 하…….” 찰칵. 찰칵. 분주히 들려오는 셔터음 사이로 야릇한 신음이 섞여 들었다. 주여은이 일을 하면서 흥분하다니. 모델로 살아온 지난 15년이 그랬고, 침대에 누워 있는 지금도 상상조차 해 본 적 없는 일이었다. “줄줄 싸고 있네요, 여은 씨. 그렇게 좋았어요?” “그, 그런 거 아니, 아니에요……! 흐읍.”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이렇게 흥건한데.” 여은이 가까스로 움츠린 다리를 확 잡아 벌린 케이는, 녹은 아이스크림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보지 주위를 혀로 길게 핥아 올렸다. 소다 향이 섞인 음탕한 단내에 코가 아릴 지경이었지만 전혀 상관없다는 듯 느릿하고도 정성스러운 움직임이었다. “장난감 갖고 부족하죠? 내 좆, 넣어 줄까요?” 4. 홍체리 The seven year itch 그의 밑에 깔린 채 마구잡이로 흔들렸다. 찰박찰박, 젖은 살이 부딪치고 예준의 숨소리와 우희의 신음이 한데 섞여 아주 음란한 소리를 냈다. “아. 누나 신음 소리만 들어도 갈 거 같아.” “아흣, 흐아아…… 예준아. 제발…… 으흑.” 박으면 박을수록 애액이 흘러넘쳤다. 예준은 한 줌도 안 되는 우희의 허리를 감싸 쥔 채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평소 잘 느끼는 곳, 좋아하는 곳, 한 번만 찔러도 그대로 가는 곳을 번갈아 가며 박아 주면 우희는 예쁜 신음으로 꼬박꼬박 보답했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을 틀어막던 우희도 더 이상 신음을 참지 않았다. 아니, 참지 못한다고 하는 쪽이 더 맞는 말이려나. “이러고도 네가 나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아?” “으, 흣, 아앙.” “내가 말했죠, 누나는 나 아니면 감당 못 한다고.” 흥분에 젖은 우희가 허리를 비틀며 경련하자, 미간을 찌푸리며 추삽질을 멈춘 예준이 느릿하게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씨발……. 허리 흔들지 마, 쌀 거 같으니까.” 5. 박아양 문 너머 사모님 매일 밤, 굳게 잠긴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사모님의 신음 소리. “당신 입으로 저 집사 놈 좆 구멍에서 좆물 싸게 하면 오늘은 일찍 잘 수 있게 해 준다고. 어때? 다른 때보다는 꽤 괜찮은 거래 같지 않아?” 남편이라는 놈은 제 좆을 박아 넣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집사까지 침대로 끌어들였다. 지배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남자, 그저 당할 수밖에 없는 여자, 그리고 여자를 사랑해 마지않아 아랫도리를 내리는 남자. 세 남녀의 더러운 이야기. 6. 규조토발닦개 소꿉친구 “하준아. 이런 장난은 그만해.” “박서은. 너는 이게 장난으로 보이나 본데, 난 아니거든.” 날이 선 하준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서늘하게 내려앉았다. 왜 제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유부녀였던 자신이 여기에서 이러고 있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빨아.” “최하준.” “남편 사업, 몸으로라도 지키려고 올라온 거 아닌가?” “…….” 비웃음이 섞인 말에 서은이 그를 노려보았다. 몇 년 만에 만난 하준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꼭 다른 사람이 되기라도 한 것 같은 서늘한 인상이 왠지 모르게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낯설었다. “빨아.” 다시 한번 하준이 명령하자 서은은 체념한 듯 시선을 내리깔았다. 오늘 밤은 이제 시작이었다.

월야담작가의 다른 작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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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레붙은 개새끼들

작가조인트
작가효도알
작가월야담

1. 조인트 개새끼들 대대로 이어 온 지체 높은 교육자 집안의 며느리로서의 단아하고 금욕적인 모습은 어디로 간 듯 흰 뺨에 색욕의 불기가 번졌다. 등 뒤로 널따란 남자의 상체가 겹쳐졌다. 아연은 알았다. 그가 누군지. 남편은 오늘 오전 제네바 경제학 포럼 참석을 위해 출국했으니 이 시간에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했다. 스윽. 살짝 벌어진 허벅지 사이, 통통하게 살집이 오른 음부로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젊은 나이, 전도유망한 국문학 교수로 재직 중인 남자의 손이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굳은살이 두껍게 층을 이룬 손이었다. 그는 다름 아닌 남편의 형이었다. “아연이, 주찬희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요가 배운다더니 많이 유연해졌다. 섹스하기 딱 좋아.” “으응, 흑…….” 졸지에 섹스용 트로피처럼 전시되는 수치를 받는 과정에서 흥분한 아연의 눈이 혼몽하게 풀렸다. “요가에서는 뭐 신박한 씹질 자세 안 알려 주나?” “……그, 그런 거 없어요…….” “그래? 허공에 매달아 놓고 하거나 반으로 접어서 오나홀로 쓰면 좋을 것 같은데.” 2. 효도알 상상 임신 살짝 열린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그녀는 부푼 배를 한 번 쓰다듬었다. 누가 보면 임신을 한 몸으로 보이겠지만, 실상 그녀의 배 안엔 새 생명이 없었다. “왔어요, 선배.” 아늑한 분위기의 부원장실, 책상에 앉아 희수를 반기는 태준은 언제나처럼 친절했고 상냥했다. “응.” “앉아요.” 제 책상 앞에 앉는 희수를 보며 태준이 온화한 음성으로 말문을 열었다. *** “선배가 끔찍하다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결혼 생활 동안 시댁 어른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들은 단어가 임신이었던 거 같다. 더 이상 그 끔찍한 단어를 듣고 싶지 않아서였을까. 상상이라는 병에 걸리고야 말았다. “약물 치료하면 낫겠지? 상담 치료도 병행해야 할까?” “배가 부풀어 오르는 거 말고, 또 임신 증상이 있어요?” 태준이 입고 있는 하얀 의사 가운에만 집중하며 대답했다. “……유즙이 나와.” 한 번도 아이를 낳아 본 적도 품어 본 적도 없는 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젖이 부풀어 오르며 유즙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한번 보죠.” “응?” “유즙 흐르는 거 한번 보자고요.” 희수는 두 눈을 느리게 깜박였다. 혹시나 제가 잘못 들은 것일까 싶어 고개를 갸우뚱하며 태준에게 다시 물었다. “뭐를, 봐?” “유즙 나오는 거요.” 3. 월야담 뮤즈 “읏, 하…….” 찰칵. 찰칵. 분주히 들려오는 셔터음 사이로 야릇한 신음이 섞여 들었다. 주여은이 일을 하면서 흥분하다니. 모델로 살아온 지난 15년이 그랬고, 침대에 누워 있는 지금도 상상조차 해 본 적 없는 일이었다. “줄줄 싸고 있네요, 여은 씨. 그렇게 좋았어요?” “그, 그런 거 아니, 아니에요……! 흐읍.”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이렇게 흥건한데.” 여은이 가까스로 움츠린 다리를 확 잡아 벌린 케이는, 녹은 아이스크림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보지 주위를 혀로 길게 핥아 올렸다. 소다 향이 섞인 음탕한 단내에 코가 아릴 지경이었지만 전혀 상관없다는 듯 느릿하고도 정성스러운 움직임이었다. “장난감 갖고 부족하죠? 내 좆, 넣어 줄까요?” 4. 홍체리 The seven year itch 그의 밑에 깔린 채 마구잡이로 흔들렸다. 찰박찰박, 젖은 살이 부딪치고 예준의 숨소리와 우희의 신음이 한데 섞여 아주 음란한 소리를 냈다. “아. 누나 신음 소리만 들어도 갈 거 같아.” “아흣, 흐아아…… 예준아. 제발…… 으흑.” 박으면 박을수록 애액이 흘러넘쳤다. 예준은 한 줌도 안 되는 우희의 허리를 감싸 쥔 채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평소 잘 느끼는 곳, 좋아하는 곳, 한 번만 찔러도 그대로 가는 곳을 번갈아 가며 박아 주면 우희는 예쁜 신음으로 꼬박꼬박 보답했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을 틀어막던 우희도 더 이상 신음을 참지 않았다. 아니, 참지 못한다고 하는 쪽이 더 맞는 말이려나. “이러고도 네가 나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아?” “으, 흣, 아앙.” “내가 말했죠, 누나는 나 아니면 감당 못 한다고.” 흥분에 젖은 우희가 허리를 비틀며 경련하자, 미간을 찌푸리며 추삽질을 멈춘 예준이 느릿하게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씨발……. 허리 흔들지 마, 쌀 거 같으니까.” 5. 박아양 문 너머 사모님 매일 밤, 굳게 잠긴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사모님의 신음 소리. “당신 입으로 저 집사 놈 좆 구멍에서 좆물 싸게 하면 오늘은 일찍 잘 수 있게 해 준다고. 어때? 다른 때보다는 꽤 괜찮은 거래 같지 않아?” 남편이라는 놈은 제 좆을 박아 넣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집사까지 침대로 끌어들였다. 지배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남자, 그저 당할 수밖에 없는 여자, 그리고 여자를 사랑해 마지않아 아랫도리를 내리는 남자. 세 남녀의 더러운 이야기. 6. 규조토발닦개 소꿉친구 “하준아. 이런 장난은 그만해.” “박서은. 너는 이게 장난으로 보이나 본데, 난 아니거든.” 날이 선 하준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서늘하게 내려앉았다. 왜 제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유부녀였던 자신이 여기에서 이러고 있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빨아.” “최하준.” “남편 사업, 몸으로라도 지키려고 올라온 거 아닌가?” “…….” 비웃음이 섞인 말에 서은이 그를 노려보았다. 몇 년 만에 만난 하준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꼭 다른 사람이 되기라도 한 것 같은 서늘한 인상이 왠지 모르게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낯설었다. “빨아.” 다시 한번 하준이 명령하자 서은은 체념한 듯 시선을 내리깔았다. 오늘 밤은 이제 시작이었다.

반질반질작가의 다른 작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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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들키다

#현대물 #로맨틱코미디 #첫사랑 #재벌남 #카리스마남 #순정녀 #짝사랑녀 #정략결혼 소은은 제 딜도를 쥐고 있는 남편을 보자마자 뒷걸음질하며 침을 꼴칵 삼켰다. 타이트한 셔츠 위로 그의 가슴이 들썩이는 게 느껴졌다. 시리도록 차가운 눈동자가 말해주었다. 그가 몹시 화가 나 있다는 걸. “수시로 성인용품 가게를 다녔더군. 망신을 주려고 작정했어? 당신 본분 잊지마. 부사장 아내라는 걸.” 처음 들어보는 냉랭한 어투에 기가 눌린 소은이 눈을 내리깔자 커다란 손이 턱을 쥐어 들었다. 단 한 번도 그는 이런 식으로 자신을 험하게 다루지 않았기에 공포에 사로잡혀 몸을 덜덜 떨었다. “이런 기계 좆 따위가 그렇게 좋았나?” 소은은 몸이 떨려 치아까지 탁탁 부딪혔다. 정제된 목소리에서 저를 향한 경멸이 느껴졌다. 반대로 남편이 이런 자위기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저 역시나 소름 끼칠 것 같았다.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한 소은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미안해요…. 그냥….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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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들키다

다섯 명의 친구 중 유일한 무경험자인 슬아. 놀림받을 일도 아닌데 은근하게 애송이 취급을 받자 기분이 상해 버린다. 마음 착한 친구가 보내온 야동을 보며 음란의 세계로 한 걸음 내딛는 중 친오빠에게 들키고 마는데……. “오, 오빠…….” 수치스러워 죽을 것만 같았다. 집에 자주 오지 않는 오빠가 하필이면 이럴 때 찾아왔으니 말이다. “도와줘?” “뭘?” “자위, 도와줄게.” #순정남 #동정남 #짝사랑남 #동정녀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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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한 집착

※ 이 소설은 근친상간과 다인플레이, 강압적인 관계 등에 대해 다루고 있으므로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계략 아빠와 도망간 딸 황금뽀찌 저 #수면간 #부녀근친 #온천플 #계략남 #더티토크 #강압 #도망녀 부모님의 이혼. 아빠와 단둘이 간 첫 여행. “예약을 겹쳐서 받아버렸지 뭐야? 성수기니까 이해 좀 해주쇼. 가족끼리는 한방 써도 괜찮잖아?” 숙소 주인은 뻔뻔했지만 주변 숙소에도 남는 방이 없었다. 결국 보연은 아빠인 대현과 한 침대에 누웠다. 잠들려는데 가슴이 잡혔다. 젖꼭지가 비틀리고 보지가 비벼졌다. “하아… 소민아…….” “앗… 어, 엄마… 이, 이름을 왜…….” 대현의 입에서 엄마 이름이 나왔다. 옆에 누운 딸을 아내로 착각한 남자의 손길이 점점 짙어졌다. -- 우리 동네 이상한 전통 진수성찬 저 #고수위 #현대물 #금단의관계 #강압적관계 #다인플 #수치플 #능욕 #나이차커플 #몸정맘정 #계략남 -20××년 2월 정월대보름부터 시작되는 인랑도 인어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가하였음을 확인하며, 축제에서 일어나는 일 전반에 대해 외부인에게 발설하지 않을 것을 서약합니다. 이를 어길 시 법적 책임은 물론 인랑도 주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겠습니다. 나는 이장 삼촌이 내민 계약서에 쓱쓱 서명을 했다. 삼촌이 허리에 팔을 올리고 버티고 있어서 사인을 안 할 수도 없었다. 흘낏 보니 희진이는 곰곰이 생각하는 얼굴이었고 세나는 나보다 더 들떠서 펜을 휙휙 내갈기고 있었다. 축제는 일주일! 그 일주일만 지나면 나는 서울로 간다. 다시는 인랑도로 돌아오지 않을 거야. 엄마, 아빠도 나 보고 싶으면 서울 와서 보라고 해야지. 섬, 학교, 섬, 학교... 다람쥐 쳇바퀴 돌듯하던 답답한 고향 섬. 섬을 떠나려면 누구나 꼭 축제의 관문을 거쳐야만 했다. "오늘 잘해라." "조금 힘들겠지만 곧 괜찮아지니까 잘 참고." 동네 이모들이 우리 셋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엉덩이를 두드려 주고 갔다. 다들 어딘가 들떠 있었고, 그리고 하나같이 나이보다 젊고 예뻐 보였다. 대체... 뭘 잘하라는 거지? 뭐가 힘들고... 뭘 참아야 하는데? -- 시아버지와 남편의 경계선 반질반질 저 #로맨틱코미디 #운명적사랑 #첫사랑 “주아 씨 반가워요. 계속 만나고 싶었는데 서로 바쁘다 보니 오늘에서야 인사하는 걸 이해해줘요. 나 유빈이 아빠 크리스 윤입니다. 주아 씨라고 하면 예의 없는 걸까요. 새아기라고 불러야 하나? 아니면 며늘아…? 하하 그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군요. 우리 격식 차리지 맙시다. 날 크리스라고 불러도 됩니다.” 하지만 그는 다정한 시아버지가 아니었다. 재완은 자신의 팔을 붙잡은 주아의 손을 매몰차게 떼어냈다. 그리고 베란다의 문을 닫으며 방문을 향해 턱짓했다. “해줘.” “뭐…. 뭘?” “내 아들이 하고 싶다잖아. 하라고.” 아까부터 커진 주아의 눈이 한계 없이 커다래졌다. 미쳤어? 도대체 이 인간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인내심 없는 유빈이 주아를 찾으며 문을 쾅쾅 두드리기 시작했다. 입을 벌리고 멍청하게 서 있는 주아에게 그는 한 번 더 차갑게 말했다. “대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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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한 교육

음란한 입주 과외 황금뽀찌 #가스라이팅, #능욕, #수치, #보빨, #더티토크, #순진녀, #계략남 돈 많은 부모님은 수능을 망친 채빈에게 입주 과외 선생을 붙였다. 잘생기고 똑똑한 태운에게 받는 수업은 하루 세 번. “네 보지가 유난히 살이 많은 거 알지? 이 정도로 통통한 보지는 처음 봐.” “서, 선생님……?” “젖가슴 하나 더 달린 것처럼 살집이 대단해.” 그런데, 배란통을 앓는 채빈에게 배 마사지를 해주던 과외 선생님의 눈빛이 묘해졌다. 사은의 밤 진수성찬 하나는 LIFE 애제자 반질반질 #현대물 #몸정맘정 #후회남 #상처녀 #오해 “아, 아흑. 회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순간 눈앞이 번개 치듯 번쩍였고 얼굴 반쪽이 사라진 거처럼 얼얼했다. 고통과 비참함에 눈물이 관자놀이를 타고 흘렀다. 회장의 명령에 나비는 흐느끼며 모아진 다리를 넓히고 두 손으로 소중한 부위를 잡아 벌렸다. 한껏 벌어진 그곳을 바라본 회장의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걸렸다. 윤 회장은 방안에 자신의 부하가 있는지, 누가 있는지 관심조차 없었고 곧장 어린 여인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처박아 혀를 쑤셔 넣었다. 나비의 울음소리가 점점 크게 울렸고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태건이 나직한 목소리른 내었다. “저는 신경 쓰지 마십시오. 회장님이 원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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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남과 입원실에서

“나연 쌤 내가 이렇게 부탁할게. 한 번만.” 어차피 경력 많은 선배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입장이었으나 곧 까무러칠 것 같은 선배 앞에선 더더군다나 거절할 수 없었다. “미친 조폭 새끼가 무슨 결벽증이라도 있나, 어제 샤워해 놓고 오늘 아침에 또 했어.” 혜윤은 조용한 VIP 병동 복도를 한 번 쓱 훑어보고는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더니 나연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왔다. “칼에 맞았으면 좀 가만히 있어야 할 거 아냐. 응? 아프지도 않나? 기껏 두 동강이 난 용 문신 원래대로 붙여 줬더니 뭐하는 짓이냐고! 봉합 터지면 다시 그림 붙이지도 못해! 용 눈깔 짝짝이 된다고!” 참아왔던 말을 내뱉는지 얼굴이 벌게진 채 혜윤의 말이 점점 빨라졌다. “그래, 상처에 방수포야 그렇다 치자. 상처 안 벌어지게 잘 해주니까. 그런데 왜! 라인 잡은 건 빼달라고 하냐고! 응? 내가 헤파린 캡 잘 꽂아서 절대 물 들어가지 않게 잘 조치 취해준다고 해도 안 된대.” “네…….” “라인 잡아 놓은 거 3일 가는데 그 인간은 뭐 한다고 하루에 한 번씩 빼달라고 하냐고! 으!” “하루라도 안 씻으면 찝찝한가 보죠.” *** “거기가 어디라고 만지는 거지?” 강두필은 미간은 찌푸려져 있었으나 표정은 의아한 듯 보였고, 살짝 웃고 있는 입꼬리는 마치 이 상황이 의외지만 즐거운 것 같기도 했다. “네? 저는 피를…….” “피를?” 그녀의 말투를 따라 하는 남자와 눈을 마주하다 순간, 깨달을 수 있었다. 아니, 어쩌면 알고 있었는데도 놀라운 크기에 계속 만지고 있던 것일 수도 있었다. 아니, 모르겠다. “그… 그게.” 그녀가 가지라고 생각하며 만지고 있던 그것은 강두필의 허벅지 사이, 고간이었다. 그것은 이미 빳빳하게 달아오른 채로 뜨끈한 열기를 피워 올리고 있었다. 마치 그녀의 손길에 반응했다는 듯, 나연의 손아귀에 빠듯하게 잡혀있었다. “어……. 어머머! 어머머!” 나연이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자 그녀의 손이 잡고 있는 남자의 다리 사이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몇 방울 정도의 핏자국이 난 환자복 사이로 무언가가 두툼하게 솟아오른 것이 보였고 그것을 나연의 손이 꽉 잡고 있었다. “이제 보니, 바늘을 꽂으러 온 게 아니라 내 자지를 꽂으러 온 겁니까.” “네? 네?” “어디에 꽂고 싶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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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레붙은 개새끼들

작가조인트
작가효도알
작가월야담

1. 조인트 개새끼들 대대로 이어 온 지체 높은 교육자 집안의 며느리로서의 단아하고 금욕적인 모습은 어디로 간 듯 흰 뺨에 색욕의 불기가 번졌다. 등 뒤로 널따란 남자의 상체가 겹쳐졌다. 아연은 알았다. 그가 누군지. 남편은 오늘 오전 제네바 경제학 포럼 참석을 위해 출국했으니 이 시간에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했다. 스윽. 살짝 벌어진 허벅지 사이, 통통하게 살집이 오른 음부로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젊은 나이, 전도유망한 국문학 교수로 재직 중인 남자의 손이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굳은살이 두껍게 층을 이룬 손이었다. 그는 다름 아닌 남편의 형이었다. “아연이, 주찬희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요가 배운다더니 많이 유연해졌다. 섹스하기 딱 좋아.” “으응, 흑…….” 졸지에 섹스용 트로피처럼 전시되는 수치를 받는 과정에서 흥분한 아연의 눈이 혼몽하게 풀렸다. “요가에서는 뭐 신박한 씹질 자세 안 알려 주나?” “……그, 그런 거 없어요…….” “그래? 허공에 매달아 놓고 하거나 반으로 접어서 오나홀로 쓰면 좋을 것 같은데.” 2. 효도알 상상 임신 살짝 열린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그녀는 부푼 배를 한 번 쓰다듬었다. 누가 보면 임신을 한 몸으로 보이겠지만, 실상 그녀의 배 안엔 새 생명이 없었다. “왔어요, 선배.” 아늑한 분위기의 부원장실, 책상에 앉아 희수를 반기는 태준은 언제나처럼 친절했고 상냥했다. “응.” “앉아요.” 제 책상 앞에 앉는 희수를 보며 태준이 온화한 음성으로 말문을 열었다. *** “선배가 끔찍하다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결혼 생활 동안 시댁 어른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들은 단어가 임신이었던 거 같다. 더 이상 그 끔찍한 단어를 듣고 싶지 않아서였을까. 상상이라는 병에 걸리고야 말았다. “약물 치료하면 낫겠지? 상담 치료도 병행해야 할까?” “배가 부풀어 오르는 거 말고, 또 임신 증상이 있어요?” 태준이 입고 있는 하얀 의사 가운에만 집중하며 대답했다. “……유즙이 나와.” 한 번도 아이를 낳아 본 적도 품어 본 적도 없는 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젖이 부풀어 오르며 유즙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한번 보죠.” “응?” “유즙 흐르는 거 한번 보자고요.” 희수는 두 눈을 느리게 깜박였다. 혹시나 제가 잘못 들은 것일까 싶어 고개를 갸우뚱하며 태준에게 다시 물었다. “뭐를, 봐?” “유즙 나오는 거요.” 3. 월야담 뮤즈 “읏, 하…….” 찰칵. 찰칵. 분주히 들려오는 셔터음 사이로 야릇한 신음이 섞여 들었다. 주여은이 일을 하면서 흥분하다니. 모델로 살아온 지난 15년이 그랬고, 침대에 누워 있는 지금도 상상조차 해 본 적 없는 일이었다. “줄줄 싸고 있네요, 여은 씨. 그렇게 좋았어요?” “그, 그런 거 아니, 아니에요……! 흐읍.”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이렇게 흥건한데.” 여은이 가까스로 움츠린 다리를 확 잡아 벌린 케이는, 녹은 아이스크림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보지 주위를 혀로 길게 핥아 올렸다. 소다 향이 섞인 음탕한 단내에 코가 아릴 지경이었지만 전혀 상관없다는 듯 느릿하고도 정성스러운 움직임이었다. “장난감 갖고 부족하죠? 내 좆, 넣어 줄까요?” 4. 홍체리 The seven year itch 그의 밑에 깔린 채 마구잡이로 흔들렸다. 찰박찰박, 젖은 살이 부딪치고 예준의 숨소리와 우희의 신음이 한데 섞여 아주 음란한 소리를 냈다. “아. 누나 신음 소리만 들어도 갈 거 같아.” “아흣, 흐아아…… 예준아. 제발…… 으흑.” 박으면 박을수록 애액이 흘러넘쳤다. 예준은 한 줌도 안 되는 우희의 허리를 감싸 쥔 채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평소 잘 느끼는 곳, 좋아하는 곳, 한 번만 찔러도 그대로 가는 곳을 번갈아 가며 박아 주면 우희는 예쁜 신음으로 꼬박꼬박 보답했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을 틀어막던 우희도 더 이상 신음을 참지 않았다. 아니, 참지 못한다고 하는 쪽이 더 맞는 말이려나. “이러고도 네가 나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아?” “으, 흣, 아앙.” “내가 말했죠, 누나는 나 아니면 감당 못 한다고.” 흥분에 젖은 우희가 허리를 비틀며 경련하자, 미간을 찌푸리며 추삽질을 멈춘 예준이 느릿하게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씨발……. 허리 흔들지 마, 쌀 거 같으니까.” 5. 박아양 문 너머 사모님 매일 밤, 굳게 잠긴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사모님의 신음 소리. “당신 입으로 저 집사 놈 좆 구멍에서 좆물 싸게 하면 오늘은 일찍 잘 수 있게 해 준다고. 어때? 다른 때보다는 꽤 괜찮은 거래 같지 않아?” 남편이라는 놈은 제 좆을 박아 넣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집사까지 침대로 끌어들였다. 지배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남자, 그저 당할 수밖에 없는 여자, 그리고 여자를 사랑해 마지않아 아랫도리를 내리는 남자. 세 남녀의 더러운 이야기. 6. 규조토발닦개 소꿉친구 “하준아. 이런 장난은 그만해.” “박서은. 너는 이게 장난으로 보이나 본데, 난 아니거든.” 날이 선 하준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서늘하게 내려앉았다. 왜 제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유부녀였던 자신이 여기에서 이러고 있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빨아.” “최하준.” “남편 사업, 몸으로라도 지키려고 올라온 거 아닌가?” “…….” 비웃음이 섞인 말에 서은이 그를 노려보았다. 몇 년 만에 만난 하준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꼭 다른 사람이 되기라도 한 것 같은 서늘한 인상이 왠지 모르게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낯설었다. “빨아.” 다시 한번 하준이 명령하자 서은은 체념한 듯 시선을 내리깔았다. 오늘 밤은 이제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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