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광
작가와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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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등장하는 지명, 사건 등은 모두 실제 역사와 무관하며, 근세 한국의 풍습과 설화 등을 바탕으로 창작한 세계관입니다. #동양풍판타지 #요괴 #초능력 #인외보다인외같공 #냉미인공 #드루이드(?)수 #온미인수 용과 이무기, 영물과 요수가 공존하는 괴력난신(怪力亂神)의 반도. 이조참판의 혼외자인 홍유원은 친부의 협박으로 북쪽 원경도 작은 나라님이라 불리는 도백에게 사내 몸으로 시집가는 처지가 된다. 귀신과도 같은 무정한 사내라는 무시무시한 소문과 달리, 몸소 마중 나온 신랑은 다정했다. 그러나 동행 중에 산적 떼를 맞닥트리면서 유원은 눈앞에서 신랑이 죽는 모습을 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제 목숨마저 위태로워진 가운데 홀연히 나타난 나그네. 죽어 버린 가짜 신랑 대신 초야날 마주하게 된 진짜 신랑은 이슥한 밤과 눈보라 속의 낯선 은인이었다. 유원의 목적은 단 하나, 일 년 동안 무슨 수를 쓰더라도 도백의 곁에 붙어 있는 것. 그리하여 사랑하는 어머니와 행복하게 살 수 있길 바랐다. 간절한 유원의 노력에도 백훈은 사사건건 유원을 무시하고 냉대한다. 그러나 점차 외면할 수만은 없는 감정들이 솟게 되는데……. 애물단지 유원은 과연 백훈의 얼어붙은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Copyrightⓒ2023 와삽 & 바니앤드래곤 Illustration Copyrightⓒ2023 우련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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