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결작용
작가망고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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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SM 플레이, 자해 등의 요소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그의 한마디에 뱀 앞의 생쥐처럼 얼어붙어 몸을 떨었던 기억이 기분 나쁠 만큼 선명하게 떠올랐다. 새삼스레 치미는 굴욕감에 매끈하던 이맛살을 살짝 찌푸리는 서윤 앞에서, 그런 서윤의 생각일랑 아무래도 좋다는 양 기정은 말문을 열었다. “오늘은 한서윤 씨한테 제안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 “그 채찍, 다른 사람한테 맡겨 볼 생각은 없습니까?” 침묵이 이어졌다. 서윤은 곧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좋다 싫다를 결정하기 이전에 그의 말뜻을 이해할 수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서윤의 멀뚱한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기정이 말을 이었다. “서윤 씨는 아프고 싶을 때가 있다고 했죠.” 서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프고 싶을 때가 있다는 말에는 여전히 어폐가 있었지만 스스로도 저 자신의 습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할 수 없었기에. 그보다는 그의 뒷말이 궁금했다. “나는 아프게 하는 걸 좋아합니다.” Copyrightⓒ2024 망고곰 & 바니앤드래곤 Cover Design Copyrightⓒ2024 Carol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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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제로공이 후회가... 그닥이에요 이럴 거면 후회공 딱지 왜 단 건지 ㅠ 전체적 글 구성은 나쁘지 않은데 후회공이라기에는 너무 맛이 약하네요...공이 후회가... 그닥이에요 이럴 거면 후회공 딱지 왜 단 건지 ㅠ 전체적 글 구성은 나쁘지 않은데 후회공이라기에는 너무 맛이 약하네요...2024-1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