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상열지사
글도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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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이런 답답한 삶은 싫어!” 서연은 조선 여인의 삶으로부터 도망쳤다. 그렇게 도망치다 죽었다. 그런데 눈을 확 떠보니, “여긴 어디지?” 140년을 건너 다시 어여쁜 은도를 만났다. “은도야, 너 신수가 훤해졌구나.” “은도가 누구죠? 전 류일우입니다.” “뭐어라? 그럴 리 없다. 똑같이 생기지 않았느냐!” 그렇게 어리숙한 조선 여인에게 다가오는 세 명의 현대남, “상열지사라. 이런 것도 유전자에 새겨지는 겝니까.” 일부종사는 무슨, 여자도 자유로운 연애시대다! 그런데.... “족발 먹고 갈래?” 연애보다 족발에 빠져버린 여인, 족발집 사장이라는 더 큰 꿈에 도전한다. 재벌 3세가 족발집이 꿈이라니, “이게 무슨 도원결의하다가 뜬금없이 족발 뜯어먹는 소리란 말인가.” 과연 서연의 인생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 그리고 그 길 끝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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