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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이 내려왔다. -프시케는 인간과 결혼할 수 없는 운명이다. 그녀를 단장하여 콜로네 산 정상에 두면 괴물이 그녀를 아내로 맞이할 것이다. 신탁을 거스를 순 없었다. 어떤 신벌이 내려질 지 알 수 없었기에. 그래서 프시케는 스스로 콜로네 산으로 가기를 자청했다. 죽음을 각오하고. 그런데. “일어나셨습니까.”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몹시도. 정말로 이 사람이 괴물일까. 궁금해졌다. “불을 켜 주시면 안 될까요? 당신을 보고 싶어요." 그렇게 말하는 프시케에게, 남편은. “…당신이 제 모습을 보시면 저는 당신을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69.41%

👥

평균 이용자 수 5

📝

전체 플랫폼 평점

8.8

📊 플랫폼 별 순위

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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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맛젤리작가의 다른 작품36

thumnail

젤리맛 신화·동화 시리즈 - 양치기 소녀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

마을 사람들의 배려로 양치기 일을 하고 있는 벨카. 어느 날 마을에 외지인이 들어온다. 짙은 회색의 머리카락, 금색의 눈동자. 어쩐지 늑대를 연상하게 하는 남자, 테오. 처음에는 경계했던 벨카였으나 테오와의 대화를 통해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테오의 집 앞을 지나던 그녀는 믿지 못할 말을 듣게 되는데. "습격하는 건 일주일 후로 하지." 벨카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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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최면을 걸어보았다

세상에. 이게 정말로 될 줄이야. 초보자도 쉽게 하는 최면술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이런 바보 짓이라도 좋으니까 이야기를 걸 구실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한 번 더…." "사랑합니다, 리엔.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가 한층 더 강하게 날 끌어안았다. 덜덜 떨던 손이 겨우겨우 그의 몸을 타고 기어올랐다. 그래도 그는 날 막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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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야권 1. 영주의 의무

벨른 왕국에는 오랜 관습이 있다. 초야권. 영주가 가진 강력한 권리 중 하나이나, 이 권한을 오남용하는 이는 거의 없다. 사실상 영주는 굳이 초야권을 행사하지 않아도 원하는 이성을 취할 수 있기에. 다소 까다로운 권리이기는 하나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한 해의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기에 영주들은 일부러 이를 유지하고 있는 터였다. 그래서 세금 대신 초야권을 상납할 경우 영주는 이를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다만, 키르놀 지방에서는 최근 2년간 초야권을 행사한 이가 아무도 없었다. 새로이 영주의 자리에 오른 아리아 디 디모닉 백작이 아직 미성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그녀는 성년이 되었다. “초야권은 영주의 의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 역시 영주의 역할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겠죠.” “나도 잘 알고 있다고 했잖아.” “그러니 이 역할 역시 제가 잘 보좌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아리아. 부관, 루카스는 그런 그녀의 불안감을 부추기며. “죄송하지만 영주님께서는 거부하실 수 없습니다. 아시고 계시잖아요? 초야권을 행사하는 것은 영주의 의무라는 것을.” 자신의 초야권을 행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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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친구를 용서했다 2. 용서 이후

그날 이후, 다시 만난 이서연과 하예린. -지훈 씨가 이혼하자고 안 했어? 이서연의 질문에 하예린은. -…이혼 안 해. 우리가 왜 이혼해? 라고 대답했다. 그 대답에 이서연은 웃었다. -이혼하기 싫다면, 오히려 더 좋은데? 하예린이 자신과 같은 꼴을 당하는 걸로 용서하려 했다. 하지만 네가 그걸 거부한다면. -예린아, 난 네가 지훈 씨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서 그런 거면 좋겠어. 그래야 네 마음에 하나라도 더 생채기를 입힐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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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불임이라서 1.시아버지의 부름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유사근친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이름 그대로 사교계의 꽃, 플로리나 드 세메나. 그녀에게 접근한 수많은 남자가 그녀를 함락하지 못한 것은,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약속한 오네스트 드 햄맷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제국 제일의 잉꼬부부로 유명한 두 사람에게 시련이 닥쳐온다. -아무래도… 햄맷 경은 아이를 가지기 힘드신 몸인 듯합니다. 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오네스트는 미쳐버렸다. 매일매일 플로리나에게 학대에 가까운 성교를 강요하는 오네스트. 그런 그녀가 시아버지, 햄맷 후작의 부름을 받았다. 과연, 시아버지는 대체 무엇 때문에 그녀를 부른 것일까. #유사근친 #귀족/왕족 #금단의 관계 #판타지 #가상시대물 #고수위 #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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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미션 방에 갇혔다 - 히어로와 빌런 편 -

세계가 일그러졌다. 인류의 도움을 받고 인류를 돕게 된 능력자, 히어로. 인류를 등지고 자신들의 살길을 찾아 나선 능력자, 빌런. 뛰어난 능력자 부모 아래에서 태어나 탄탄대로를 걸어온 히어로, 사현. 뛰어난 능력을 지녔으나 빈민가에서 태어나 방치되어 겨우 가족이라 부를 만한 존재를 찾아 그들을 지키고 싶은 빌런, 이나. 그들이 미션 방에 갇혔다. 과연 그들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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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미션 방에 갇혔다 -원수 집안 편-

#서양풍#짝사랑#다정남#순정남#순정녀#고수위#하드코어 서로를 보기만 해도 이를 가는 앙숙, 루테이나가와 디아퀸가. 루테이나의 후계자와 디아퀸의 외동딸이 그 미션 방에 갇혔다. 나오려면 앙숙 가문인 두 집안의 후계가 해선 안 될 미션을 해야 하는데.... 과연 이 이야기의 결말에서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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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야권 2. 소꿉친구

일리키아 디 페툴스. 외형은 약간 험상궂으나 다정하고 상냥한 소꿉친구였다. 아리아는 그와의 초야를 위해 루카스와의 연습을 마치고 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일리키아." 오랜 친구의 이름을 부른 아리아. "디모닉 백작 각하." 오랜 친우에게 예를 갖추며 거리를 둔 일리키아. 아리아는 씁쓸하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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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가 사랑하는 방법

※ 본 작품은 촉수플, 도구플, 인외여주 여남박 등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널 울리고 싶어 믕묭 #여공남수 #하드코어 #동거 #첫사랑 #신분차이 #계약연애 #여공남수 #절륜남 #직진남 #애교남 #유혹남 #순정남 #짝사랑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직진녀 #계략녀 #엉뚱녀 #달달물 데스티가문의 장녀 페넬로페 데스티. 1년 전, 자신에게 난 생채기에 눈물을 보인 호위무사 칼립스를 마음에 품고 있다. 칼립스 또한 오랜 시간 자신을 좋아한 것을 알고 있었기에 프러포즈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도 남자를 추천만 해 줄 뿐 청혼을 않는다. 칼립스가 소개해 준, 그리고 자신에게 청혼을 해 오는 남자들에게 자신의 이상형은 밑에서 예쁘게 우는 남자!라며 신호도 보냈지만 고백은 감감무소식. 페넬로페는 정략 혼인을 해야겠다며 강수를 두는데! 칼립스는 그제야 움직인다 싶더니만… 계약을 제안한다?! 딱 이 주, 이 주만 만나 보고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때, 정략 혼인을 하라는 것.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페넬로페는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 그 여자가 남자를 쥐어짜는 방법 연유맛젤리 #여공남수 #하드코어 #촉수플 #인외여주 #순진녀 #털털녀 #엉뚱녀 #평범남 #다정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인간으로 의태할 수 있는 몬스터, 라임. 그녀는 동료들과 인간을 습격했다가 오히려 반격을 당한 후 낙오된다. 살아남기 위해서 남은 생명력을 짜내 예쁜 여자로 의태하는데.... "라임, 그만...!" "잠깐만..., 조금만 더요. 조금만 더." 라임은 그의 체액을 쥐어짜기 위해 그의 뒤에 자신의 xx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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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불임이라서 4. 의붓오빠의 손길

※본 작품은 수면간, 유사근친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었다. 죄책감과 자괴감, 그리고 묘한 감정을 품은 채 친정으로 도망쳐간 플로리나. 다정한 친정 식구들은 그녀의 모습에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눈치채고 그녀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주었다. 하지만 성질 급한 오빠, 아델린은 그녀의 방으로 찾아온다. 자신을 걱정해주는 오라비에게 다들 잘 해준다며 웃어보이는 플로리나. 오라비는 그런 그녀의 목에서 보여선 안 될 것을 발견하고 마는데.... “네가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뭐라 하더냔 말이다.” 만약 그런 거라면. “차라리….” 이렇게 괴롭힘을 당할 거라면 차라리 정말로 임신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 아이. 순간 아델린의 움직임이 멈췄다. 과연, 안타까움이 담겼던 의붓 오빠의 손길에는 또 무엇이 담겨있는 것일지. #서양풍, #금단의관계, #왕족/귀족, #다정남, #고수위, #가상시대물, #고수위, #피폐, #수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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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파더

※본 소설의 내용은 모두 픽션이며 실제 종교 및 배경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 봉쇄 수도회에서 그녀는] 황금뽀찌 #사제남 #극강의플러팅 #존댓말남 #관전플 #순진녀 #강압 #능욕 #더티토크 “저를 몇 달간만 좀 받아주시면 안 될까요? 갈 곳 없는 저에게 자비를…….” “오오… 자매님. 들어오세요. 환영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그 봉쇄 수도회는 이단이었으나 가엾은 마르첼라는 몰랐다. “수도원장님께서는 실례지만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제 이름. 알고 싶습니까?” 거기다가, 마르첼라는 흑발과 까만 눈이 검은 사제복과 잘 어울리는 젊은 수도원장에게 마음을 품고 말았는데……. “신의 은총을 보지에 가득 담아야 천국에 가지 않겠습니까?” “아아앙!” [P.O.D] 연유맛젤리 #서양풍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오해 #사제물 #가상시대물 #첫사랑 #절륜남 #동정남 #존댓말남 #순진녀 #유혹녀 #순정녀 #동정녀 #고수위 서큐버스들의 통과 의례를 거치기 위해 지상에 당도한 릴리트. 그녀의 앞에 나타난 통과 의례 시험의 대상이자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제, 로제. 릴리트는 그에게 유혹술을 걸지만, 도리어 제가 그에게 푹 빠져 버린다. 매주 그를 보러 신전을 찾는 동안 그녀의 마력은 점점 깎여 나가고, 시간이 꽤 흘렀는데 돌아오지 않는 릴리트를 찾아 친구인 가란이 찾아온다. 그녀의 조언에 따라 릴리트는 유혹술이 듣지 않는 그의 꿈속으로 잠입하려 한다. *** “미안해요. 당신을 속이려 해서.” 릴리트는 그의 손을 놓았다. 그리고 그의 품에서 빠져나오려 했다. 하지만…. “…어?” 아까 벽에 부딪혔을 때와 같았다. 그녀가 힘을 사용해도, 몸이 침대나 남자의 몸을 통과하기는커녕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당혹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그녀의 몸을, 남자가 꽉 붙잡았다. “속은 적 없는데.” “어…? 네?” “속은 적 없다고 했어요.” 남자가 생긋 웃더니 릴리트의 원피스 단추를 톡, 톡 풀었다. 당황한 릴리트가 그의 손을 붙잡았으나 소용없었다. 그녀의 손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것처럼 막힘없이 단추를 풀어낸 그가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당신한테 이 옷을 줄 땐, 설마 내가 벗기게 될 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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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미션 방에 갇혔다 -의붓부녀 편-

xx 미션 방에 의붓부녀가 갇혔다. 딸의 결혼 문제로 다투던 부녀는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하는데.... 이 상황이 꿈이라면, 이라는 생각에 제 마음을 드러내 보이는 딸. 딸을 상대로 이런 음란한 꿈을 꿀 리 없다며 현실을 직시하는 아버지. 두 사람에게 제시되는 미션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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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대리

자신을 지켜주던 유일한 벽이자 세계를 잃은 에밀리아.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연인이자 모든 것을 잃은 베넷. 한 여자의 죽음은 두 사람의 상실이 되어 다가왔다. -아가, 엄마가 보고 싶을 땐 거울로 네 얼굴을 보렴. 나는 거기 있단다. 그러나 제게서 채우지 못한 상실을 달래고자 어머니의 방을 찾은 에밀리아. 그리고 거기에서. “레아…?” 자신을 보며 어머니를 부르는 의붓아버지를 마주치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의 상실은 치유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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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미션 방에 갇혔다 -친구 동생X누나 친구 편-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짝사랑남, #짝사랑녀, #오해, #동정녀, #연상녀, #순정녀, #동정남, #순정남, #다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누나 친구, 친구 동생으로 오랫동안 서로를 알아온 루테온과 실라엔. 이제 결혼을 앞둔 실라엔의 마지막 방문에도 제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루테온의 앞에 기회가 펼쳐졌다. 방에서 나오기 위해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사람에게 어쩔 수 없이 손을 대야 하는 루테온. 과연 이 이야기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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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파더

세상에서 오직 자신만을 사랑하는 남자. 그런 남자를 사랑하는 딸. 그녀는 그와 꼭 닮은 제 외모를 이용하기로 한다. *** "제 안을 아버지의 씨앗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아버지. 저와 아버지의 아이는 틀림없이 또 다른 아버지가 될 거예요." 당신과, 나. 나와, 나. 그게 섞이면 당신이 될 게 틀림없었다. 설령 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그녀에게는 아버지를 가지는 것이 더 중요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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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불임이라서 3. 시숙의 방문

※본 작품은 자보드립, 폭력적인 행위, 더티토크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시동생과도 정사를 치르고야 말았다. 플로리나의 죄책감은 더 커졌으나 남편은 여전히 그녀의 상태를 눈치채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차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플로리나. 그런 그녀에게. “여기서 선 채로 이야기를 하게 하실 겁니까?” 시숙이 찾아온다. “다만 여기서 이야기를 하면 집안사람들 모두가 알게 되지 않겠습니까?” “무엇… 을….” “제수씨께서 남편의 남동생과 이 방에서 무슨 짓을 했었는지를.” 최악의 속삭임과 함께. 과연, 시숙의 방문은 그녀에게 무엇을 가지고 올 것인가. #서양풍 #금단의 관계 #고수위 #상처녀 #냉정남 #시월드 #트라우마/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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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친구를 용서했다 3. 용서의 끝

복수는 끝났다. 총 여섯 번의 섹스가 끝났고, 하예린은 버텨냈다. 그 초췌한 몰골을 보면서 이제는 통쾌함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느껴지는 이 갑갑함은. 어쩌면 전남편 최이서에 대한 복수가 아직이라서? 아니, 그것도 아니었다. 최이서를 만난 이서연은 깨달았다. 자신이 이토록 답답한 이유는…. 다름 아닌 '민지훈' 때문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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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불임이라서 8. 시동생의 위문

트리사에르의 침묵이 도리어 불길하게 느껴질 무렵, 플로리나는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시동생 페르만이 곧 저택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담은 짧은 편지였다. -한시라도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별 것 아닌 한 마디에 위로를 느끼는 플로리나. 트리사에르는 그 평온을 깨뜨리려 하지만…. 가슴이, 몸 안에 충만해지는 듯한… 좀 더 기분 좋은 쾌감. 플로리나는 스스로 쾌감을 추구하기 위해 허리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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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홀(Scarlet whore)

유일한 빛이었다. 아들이 장성해 나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런 로샤에게 한 청년이 찾아온다. 자신이 사랑한 유일한 남자와 꼭 닮은 청년이. 순박한 그에게 그녀는 답지 않게 마음을 한 조각 주고야 만다. 그게 지옥의 시작인 줄도 모르고. *** 아무리 창부라고 해도 자신은 선을 넘은 적은 없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그녀는 창부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넘어선 안 될 선을 넘었다는 걸 깨달았다. 제 종아리를 타고 바닥에 떨어진 아들의 정액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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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불임이라서 5.시아버지의 소환

눈을 뜨고서야 간밤에 자신이 누군가에게 겁탈 당한 것을 알게 된 플로리나. 스스로에 대한 불신과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그녀를 전혀 모른 채 제 감정만 풀어내는 오네스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플로리나에게, 오네스트는 먼저 손을 내민다. 그에게 더는 어떤 것도 기대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다시 희망을 품는 플로리나. 그를 '정상'으로 돌리기 위하여. 그녀는 시아버지의 소환에 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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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학한 해적에게도 꽃은 핀다

버림받아 상처입어 스스로의 욕망을 채우려 했던 해적, 카시오. 그날도 별다를 것 없는 약탈의 밤이었다. 거기서 카시오는 갯완두 꽃과 꼭 닮은 여인을 만난다. 의심하고 상처입혔음에도 초연한 그녀에게 오히려 초조함을 느끼는 카시오. 사랑받아 상처입어 스스로를 버리려 했던 창녀, 그라샤. 그녀가 카시오의 마음에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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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미션 방에 갇혔다 -라이벌 편-

#오해 #라이벌? #동정남 #엄친아 #오만남 #발닦개 #동정녀 #무심녀 #귀찮은거질색녀 #쌍방짝사랑 그 미션 방에 이번엔 라이벌 관계의 남녀가 갇혔다. 나오려면 미션 창이 시키는 야릇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과연 두 사람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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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미션 방에 갇혔다 - 마님과 집사 -

가엾은 폴리디아 디 아노티. 21년의 짧은 삶 동안 단 한 번도 존중 받지 못한 그녀는, 그럼에도 화 한 번 내지 않아 모두에게 '가엾은 폴리디아'로 불렸다. 그런 그녀를 조용히 지켜보던 남편의 집사, 바티에. 두 사람이 미션 방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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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미션 방에 갇혔다 - 의붓 모자 편 -

어린 나이에 제 아버지뻘 되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 엘리시아. 10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 의붓아들은 결혼 생활의 유일한 단비와도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정상하여 처음 엘리시아가 시집 온 나이가 되었을 때. 곧 혼담이 오가야 하는 상황에서 그 아이가 꺼낸 이야기는. -어머니. 몹시도. -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충격적인 것이었다. 그 충격적인 고백 후 미션 방에 갇히게 된 두 사람. 과연 그들은 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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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불임이라서 7. 시숙의 내방

별장에서 돌아온 뒤 사흘이 지났다. 행여 그럴 리 없지만 제게 마부의 아이라도 들어섰을까 공포에 떨고 있던 플로리나에게 뜻밖의 내방객이 찾아온다. “얼마나 아버지의 씨를 받아먹었기에 오네스트마저 거부하고 계신 겁니까. 아니면 이번에야말로 아버지의 아이를 임신하고 싶은 마음에 다른 남자는 모두 거절하고 계신 겁니까?” …몹시도, 두려운 내방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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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불임이라서 2. 시동생의 위로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유사근친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시아버지와의 밤이 지난 뒤, 사흘. 플로리나는 제 남편의 얼굴도 보지 못할 정도로 죄책감에 시달린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그런 그녀를 다시 방으로 불러들이는데.... "아버지, 페르만입니다. 들어가겠습니다." 그런 그녀를 구원해주는 시동생의 목소리. 하지만 구원이라고, 상냥함이라고 생각했던 목소리는. "형수님..., 아니, 플로리나." 파고 드는 입술. 플로리나는 몸을 달구는 이유 모를 열기에 그만 그를 받아들이고 마는데.... 과연, 시동생은 어떤 방법으로 그녀를 위로하는 것일지. #유사근친 #귀족/왕족 #금단의관계 #판타지 #가상시대물 #고수위 #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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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불임이라서6. 마부의 유린

사흘 간 연이어진 정사로 정신을 잃은 플로리나를 쉬게 두고 햄맷 후작은 잠시 자리를 비운다. 하지만 잠든 그녀를 노리는 이가 있었다. 저를 흔드는 남자의 몸짓에 눈을 뜬 플로리나의 눈에 들어온 건, 저를 빤히 바라보며 사정하고 있는 마부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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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친구를 용서했다 1. 용서의 이유

30년 중 25년 동안 친구로 살아왔던 이서연과 하예린. 4년 전, 하예린은 이서연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으나 여전히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 하예린은 이서연에게 용서받았다고 생각했고, 이서연은…. 오늘 밤, 이서연은 드디어 오랜 친구를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빙긋 웃는 이서연의 다리 사이에서 뚝뚝 흘러넘친 정액이 바닥에 흩뿌려지고 있었다. 마치, 이서연의 용서를 축하라도 한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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