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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앤 어게인 (Again and again)
작가황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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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가족을 잃고 삼촌 집에 구박덩이로 얹혀 살던 여영. 외톨이였던 어린 여영에게 손을 내밀어 준 유일한 사람은, 새로 이사 왔다는 이웃집 할아버지뿐이다. 친손녀처럼 저를 아끼고 돌봐주는 할아버지 덕에 행복을 배운 여영. 허나 어느 날, 할아버지는 가족들 곁에 다녀오겠다며 홀연히 사라지고, 다시 홀로 남은 여영은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피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대학생이 된 여영. 제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꾸준히 밀어내던 여영의 일상에, ‘도서관 김첨지’라고 불리는 남자, 도재하가 성큼 들어온다. 두 사람은 마침내 뜨거운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결혼을 앞둔 여영은 재하의 어머니를 통해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런데 요즘 자꾸 다른 생각이 들어. 내가 이곳 출신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이 도서관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집과 가깝다는 이유로 대전에 있는 대학을 가는 대신 서울로 갔다면, 이번 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그랬다면 어떻게 됐을까, 여영아.” 여영은 대답할 수 없었다. 재하의 물음이 밀물처럼 차올랐다. “우연의 합일뿐인데… 자꾸 그런 느낌이 들어.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그 모든 우연들이 일어난 게 아닐까. 그럼 더 이상 우연이 아닌 거잖아. 필연이잖아.” 응? 재하가 되물었다. 여영은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필연이라면 수백, 수천이 아니라 영원히 반복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겠지. 지금, 여기서, 너와.”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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