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시한부는 이제 멋대로 살겠습니다
작가채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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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정령이 재능을 내리는 시대. 율리스는 정령이 준 탄주라는 재능을 낭비하다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큰 빚이 떠넘겨지고, 가족은 쓸모없다 생각한 율리스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는데.... 시한부 인생 위에 노역형 낙인이 찍히려는 그때, 율리스의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는 남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율리스가 가문에서 파문당한지 고작 몇 달 뒤, 가족들은 정계에서 비웃음거리가 된다.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보석을 제 발로 걷어찼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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