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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의 검
작가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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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동양풍판타지, 황제공, 후회공, 미인공, 미인수, 짝사랑수, 무인수, 후궁수, 도망수, 임신수, 삽질물, 잔잔물 선황의 사후, 10황자 해명은 북해의 군사를 동원한 이복형제와의 내전 끝에 승리한다. 황제는 즉위한 이후 북해를 억압하기 시작하고, 이에 북해는 몰락의 길을 걷는다. 5년 후, 북해의 무인 제영은 국경을 맞댄 숙적 후안으로부터 큰 승리를 이끌어 내고 강화 조약을 맺는다. 황제는 그에 흥미를 보이며 제영을 수도로 불러들인다. 제 턱을 쥔 손의 악력은 분명히 단련된 무인의 것처럼 단단했다. 턱을 움켜쥐고 놓아주지 않는 황제 때문에 제영은 무례인 것도 잊고 황제의 옥안을 감히 눈에 담았다. 황제는 검이라고는 잡아 본 적도 없는 사람처럼 미려했다. 북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누이의 미색조차 황제와 비교한다면 빛바랠 정도로. 아니, 그 어떤 미희도 황제와 견줄 수는 없을 터였다. 순간적으로 심장이 두근거리는 감각에 터져 나올 뻔한 감탄사를 겨우 삼켰다. “그래, 어떠한가?” 황제의 옥안에 취해 있던 제영을 현실로 끌어낸 것은 의중을 알 수 없는 하문이었다. “……송구하옵게도, 폐하. 신이 부족하여 폐하께옵서 신에게 무엇을 하문하고자 하시는지 헤아릴 수가 없나이다.” “짐을 보니 그대가 생각하던 바대로 강인하고, 영명하며, 또 아름다워 보이느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제영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북해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황제를 알현한 제영. 황제는 그런 제영을 조롱하여 금군으로 삼아 곁에 두고자 한다. “제국의 안녕을 위해 큰 공을 세운 북해 성주의 장자, 제영에게 관직을 내리는 것은 실로 마땅한 일이다. 하여 짐이 그에게 관직을 내릴까 하는데, 어느 정도의 관직이면 마땅하다 보는가.” “북해 성주의 장자가 세운 공은 크고 높지만, 출신과 연소한 나이를 고려하여 정육품 교위면 적당한 줄로 아옵니다.” 제영은 화끈거리는 고통을 참기 위해 입술을 깨물었다. 제영을 두고 하는 그들의 말이 귓가에 하나 들리지 않았다. “교위라……. 정육품 교위. 그래, 첫 관직으로 그 정도면 썩 나쁘진 않구나. 북해 성주의 장자 제영을 정육품 교위에 봉한다.” “예. 폐하. 즉시 봉행하겠나이다.” “또한, 후안의 대장군을 베어 넘긴 자가 아니냐? 이런 이가 아니라면 그 어느 누가 짐의 안전을 지킬까. 교위 제영을 짐의 금군으로 둘 것이다.” 한편 제영은 여러 가지 이유로 북해를 떠나서는 안 되는 이였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5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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