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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열
작가일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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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인 떨림과 저를 짓누르는 무게감에 눈을 뜬 현수는 제 위에 올라탄 우성준과 마주했다. “야…… 너 울어?” 상황을 인지하자 꺼림칙한 공포감 대신 난감함이 밀려들었다. “내, 가…, 내가, 너….” “…야….” “좋…아, 하는 거…. 너 알면, 서…. 씨발, 너, 알, 면서….” 처음 고백을 받았을 때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다. 피부 안쪽까지 소름이 끼쳤다. 그러나 서럽게 꺽꺽대며 우는 우성준을 밀어낼 수 없었다. “내가 뭐, 어떻게 할까. 너 뭐 필요한 거 있어? 나한테 뭐 시킬래, 어? 내가 너 시키는 대로 할게.” “내가 부탁해 봤자 너 못 해.” “…그런 거 아닌데.” 우성준의 입에서 나온 부탁은 김현수는 절대 들어줄 수 없는 것이었다. 밤 호수처럼 까맣게 젖은 눈이 원망의 빛을 띤 채 현수에게로 향했다. “…그럼… 키스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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